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포인트가 일상 여러군데에서 포착되곤 한다. 누군가 '커피 주문하세요~ '라고 할 때 선뜻 '아.아'라고 못하고 '뜨.아 마실까' 생각이 들 때, 아침저녁 세안 후 얼굴당김으로 수분보다 유분들어간 크림을 찾을 때가 그렇다. 그리고 거실이든, 사무실이든 분명히 난방 돌아가고 있는데 종아리에서 발까지 유독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때 이젠 가을과도 이별이구나 싶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오늘 소개할 전기스토브 또는 전기난로, 전기 히터라 불리우는 그것이다. 용도는 사무실용이다. 사실 집에서는 추우면 양말이든, 극세사담요든 칭칭감고 있으면 되는데 사무실의 발밑 냉기는 무릎담요로만 차단하긴 어렵다. 동네 대형마트에 들렸다가 같은 층에 있는 모던하우스에 들렸었다. 이 곳에서 제법 득템한 가성비 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