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몇 년째 구매를 망설이는 제품 있으세요? 저는 믹서기, 주서기, 착즙기, 블렌더 등등으로 불리는 과일이나 야채를 가는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특히 봄에서 여름, 가을까지 과일들이 집에 많아지고 안먹어서 물러질 때 그냥은 안 먹어도 갈아 주면 식구들이 마시니까 늘 고민을 했죠. 사실 그래서 작년인지 재작년에 코스트코에서 닌자블렌더를 샀습니다. 크기에 비해 성능이 강해서 잘 쓰긴 했지만 고등학생 아들내미가 곱게 갈아도 있는 과일 건더기를 한 번씩 불평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염두에 두었던 제품이 착즙 기능으로 손꼽히는 휴롬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물어보니 사용이 생각보다 번거롭다, 사고나서 몇 번 안 쓴다 등등 의견들도 있어서 망설였는데 이번에 남편이 사준 다기에 망설이지 않고 최신형인 서진이네 착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