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삭'이라는 말 요즘 많이 쓰는데 지난주 금요일이 결혼 22주년이 되던 날이었습니다. 잠시 생각해 보면 22년이 그야말로 '순삭'인 것 같습니다. 결혼하고 채1년이 지나지 않아서 첫째가 생기고 그리고 두 살 터울로 둘째가 생기고 그 와중에 살림도 육아도 직장도 뭐 하나 똑 부러지게 못하면서 바쁘게만 살아왔던 시간 같습니다. 그 아이들이 커서 저 마다의 일정으로 올해 결혼기념일 외식을 같이 할 사람은 제 파트너이자 룸메인 남편뿐이라 제가 좋아하는 메뉴, 초밥으로 정했습니다. 일산 오카카세 스시미츠는 작년에 고3을 앞둔 아들 마음 한번 잡아보려고 예약 시도는 했으나 이미 꽉 찬 예약일정으로 방문을 못했던 곳입니다. 올해는 평일에 저녁이라 그런지 당일 오전에 온라인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일산 오마카세, 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