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물 만큼 많이 마시는 식수원이 커피인데. 늘 무심하게...덤덤하게 드링킹. 얼마전 마트에서 50% 진열대에 올라온 원두를 기쁜 마음으로 데려오면서...커피에 대한 기억을 좀 남겨보자 싶었다. 내 입 맛에 더 땡기는 커피...늘 이름과 매칭되지 않는 커피 맛들...이젠 기록이 없으면..뭐든 선명하지 않으니..되는 대로 ...기록에 남겨 보련다 과테말라 산 안토니오 차키테 여기서 밑줄은 과테말라! 커피라는 것. 그 뒤는 과테말라에서 이 커피 농사를 지은 원작자의 이름이라는 친절한 설명이 피콕크브랜드 포장지에 나와 있다. (즉 나는 콰테말라에서 사는 산 안토니오 차키테씨가 재배한 커피를 먹고 있다는...) 더욱 친절하게 로스팅, 바디감, 산미, 단맛 별표 평점까지. 개인적으론 단맛보다 산미가 좀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