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부터 '미니멀리즘'이란 말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굉장히 핫한 트렌드로 쓰이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의 미니멀리즘, 사계절에 맞게 넘쳐나는 옷들도 미니멀리즘 나아가 폭넓은 인간관계도 찐친들 중심으로 미니멀리즘. 저는 다른 것은 모르겠고, 작년 이사와 함께 기존의 크고 작은 가구들 특히 쓰임새가 높지 않지만 처분하지 못했던 가구들을 정리하면서 거실, 주방 등 미니멀리즘한 공간을 지향은 했지만! 살다보니 왜 소소한 짐들이 이렇게 생겨날까요? 아직 선뜻 구매하지는 못했지만 거실 한편에 장식장이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작은 소품들도 넣어놓고 자주 쓰지만 보관이 마땅치 않은 물건들도 넣어놓고 그런 장식장이나 선반이 하나 있었으면 해서....오늘은 거실 장식장 아이쇼핑 먼저 볼까 합니다..
우리집은 38평형이지만 방이 4개이다 보니 공용공간들이 근래 지어진 38평형 (방3개)과 비교하면 좁은 느낌이다. 주방이 그랬고 거실도 마찬가지여서 거실에 무엇을 둘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등 고민과 탐색의 기간이 제법 길었다. 이사 전 룸메이트와 암묵적 합의는 거실은 그에게 주도권을 주는 것으로 했기에 거실에 무려 75인치 TV가 떡하니 걸릴때도 큰 덩치의 리클라이너 기능이 탑재된 쇼파가 들어올때도 소란없이 진행되었다. 내게서 큰 것을 획득한 룸메이트는 거실에 관련된 그 외 것들은 내게 선택할 수 있는 작은 아량을 베풀어 나는 거실에 어울리는 TV장 찾기에 몇날며칠을 몰두하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니 대략 다음의 세가지 정도로 다양한 가구들을 스크랩해가며 하나씩 기준 목록에서 탈락시킨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