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이슨 슈퍼소닉 사용 후기 리뷰를 한 적 있습니다. 머리를 말리는데는 온도나 바람 쎄기 등 비싼 가격만큼이나 최적화 되어 있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머리숱이 남부럽지 않은 저에게는 말이죠 ㅎ) 하지만, 아쉬운 건 매일 출근용 머리로 드라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롤 브러쉬로 단발머리 안쪽을 말아 넣는 제가 좀더 유심히 봐왔던 것은 '다이슨 에어랩'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을 못하는 제 룸메가 '다이슨 드라이기'는 다 같은 것인줄 알고 '다이슨 슈퍼소닉'을 사버린거죠. 그리고 제가 살짝 아쉬워하자 일주일 후 택배가 또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묻지도 않고 온 것이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 입니다. (아마 제 룸메의 할부금 한도는 이제 더할나위없이 빵빵하게 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