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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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이슨 슈퍼소닉 사용 후기 리뷰를 한 적 있습니다.

머리를 말리는데는 온도나 바람 쎄기 등 비싼 가격만큼이나 최적화 되어 있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머리숱이 남부럽지 않은 저에게는 말이죠 ㅎ)

 

하지만, 아쉬운 건 매일 출근용 머리로 드라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롤 브러쉬로 단발머리 안쪽을 말아 넣는 제가 좀더 유심히 봐왔던 것은 '다이슨 에어랩'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을 못하는 제 룸메가 '다이슨 드라이기'는 다 같은 것인줄 알고 '다이슨 슈퍼소닉'을 사버린거죠.

 

그리고 제가 살짝 아쉬워하자 일주일 후 택배가 또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묻지도 않고 온 것이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 입니다. (아마 제  룸메의 할부금 한도는 이제 더할나위없이 빵빵하게 찼을겁니다 -.-)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 사용 후기 공유해봅니다.

 

 

 

 

 

다이슨 에어랩 : 종류별 비교

 

다이슨 에어랩은 구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다이슨은  다이슨 청소기, 다이슨 조명 등 이미 많이 알려진 고가이지만 기능상 특화된 가전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헤어케어 제품에도 다이슨에어랩 외에 헤어드라이어, 스트레이트너 그리고 개별 구매 가능한 헤어용품등이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가 정식명칙으로 이 제품에는 스타일링 롤과 브러시 종류, 갯수에 따라 위의 표와 같이 다시 다이슨 에어랩 커스터마이즈드, 컴플리트, 컴플리트 롱( 스타일링 롤의 길이가 더 김), 볼륨앤쉐이프로 나뉘어 집니다. 가격은 홈페이지 공시가격 기준이고 홈쇼핑 또는 온라인 채널별 소폭 차이는 있습니다.

 

 

 

 

현재 제 머리와 스타일에 저는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가 부족함이 없지만, 이번에 구성과 종류, 가격을 찬찬히 따져보니 누군가 에어랩을 고민한다면 무조건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추천입니다.

 

 

 

 

필요한 경우 스타일링 롤이나 브러시를 추가 구매할 수 있지만,  개당 가격이 5만원 이상입니다. 구성과 가격으로 보면 처음살때 컴플리트와 볼륨앤쉐이프의 처음 가격이 6만원 차이라면  풀구성이 되어 있는  컴플리트 구매가 이후 다양한 활용을 위해서는 더 합리적인 구매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룸메의 묻지마식 구매로 이걸 몰랐네요...흑...)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 구성

 

 

 

 

다이슨 슈퍼소닉과 다르게 에어랩시리즈의 고객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이 고급진 케이스 아닐까 싶습니다. 겉면은 가죽 질감의 하드 케이스로, 안쪽은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와 스타일링 툴을 모두 보호하고 수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외부는 자석장금 장치로 편리하게 열고 닫게 되어 있습니다.

 

 

구성

30mm 에어랩 배럴, 소프트스무딩 브러시, 라운드 볼륨 브러시, 프리스타일링드라이어, 미끄럼방지내열매트, 보관케이스, 필터클렌징브러시

 

스트일러 사양

 

  • 코드 길이 케이블 2.62 m  높이높이 48mm   길이길이 272mm  너비너비 41mm
  • 출력출력 1300W     풍속 최대치13.5l/s    음이온정전기 방지    중량중량 607g

제조자/ 수입자

말레이시아 / 다이슨코리아

 

 

줄이 굉장히 길어서 서서도 앉아서도 어떤 위치 각도로도 스타일링 하기에 편리하고 스타일러 길이도 모양새도 손에 쥐고 쓰기 좋은 형태입니다.

 

 

사용후기

 

케이스 그대로 사용 편리성 

 

 

앞서 다이슨에어랩 케이스의 특별한 고급스러움에 만족도를 나타냈지만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별도 거치대 없이 이 케이스 그대로 쓰기 편리한 점입니다.

위에 이미지와 같이, 스타일러도 바로 꺼내 쓰기 좋은 위치에 있고 각각의 롤이나 브러시도 제 자리가 있어 쓰고 보관하기에 편리합니다.  

(제 경우, 욕실에서 쓰는 다이슨 슈퍼소닉은 몇만원하는 별도 거치대를 구매해서 쓰고 있지만, 에어랩은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프리스타일링드라이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 중 슈퍼소닉 드라이어를 사야할까? 에어랩을 사야할까?  둘 중 하나를 고민한다면 제 답은 에어랩입니다. 이유는 바로 이 프리스타일링드라이 구성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자유롭게 머리 말리는 드라이 기능의 롤로 위의 사진에서 보면 왼쪽일 것 같지만 오른쪽이 직접 바람이 나오는 쪽인데, 바람강도가 웬만한 드라이기 못지 않습니다.

머리가 길고 숱이 정말 많은 경우 아니라면, 드라이겸용 기능으로 에어랩의 프리스타일링드라이로 충분합니다.

 

참고로, 바람세기 3단, 온열 3단, 시원한 바람 등  슈퍼소닉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라운드 볼륨 브러시

 

제가 제일 많이 쓰고 있는 롤입니다. 사진을 보니 벌써 머리카락이 꽤 엉켜있는데 청소한번 해야겠습니다. 저는 중단발의 끝이 안으로 말린 머리 형태로 일정 수준 말린 머리를 이 라운드볼륨브러시로 전체적으로 돌려가면 말아주면 금방 외출 완료가 됩니다.

 

컴플리트에는 이런 형태의 하드 볼륨브러시가 하나 더 있던데, 그것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흑~ 묻지마 구매, 안됩니다. 고가의 제품은 잘 따져보고 사기로 합시다)

 

 

 

 

 

 

 

소프트스무딩 브러시

 

 

기존에 필립스에서 이런 에어랩 형태의 라운드 롤과 브러시가 각각 있는 스타일러를 썼었습니다. 그때는 이런 브러시는 아예 쓰지 않았는데 다이슨 에어랩 브러시는 종종 쓰곤 합니다. 

라운드롤로 전체적으로 볼륨과 안을로 들어가는 머리 형태를 잡아놓고 이 브러시로 낮은 온도 바람으로 양쪽으로 머리를 빗겨 넘겨주면 양쪽 머리가 귀 뒤로 넘어가면서 아나운서 컬 같은 자연스런 볼륨이 만들어집니다.

 

이것 역시, 컴플리트 구성에 하드스무딩브러시가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부시시한 머리에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30mm 에어랩 배럴

 

아침마다 에어랩 하는 재미를 주는 배럴 입니다.

각각의 화살표 방향으로 머리가 말리게 됩니다. 저는 주로 앞머리 컬에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 시연할때 마다 드라마틱한 컬을 만드는 바로 그 기능입니다. 몇번 해보니 정말 머리에 잘만 가져다 대면 알아서 머리카락이 바람과 함께 돌돌 말리게 됩니다.

 

저는 짧은 머리, 부분만 말아서 이 30mm 배럴로 충분한데 긴 머리나 풍성한 컬을 위해서면 40mm 혹은 긴 배럴로 구성된 컴플리트롱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컬의 지속성에 대한 질문들도 많던데, 완전히 마르지 않은 머리상태 (완전 건조의 70~80% 수준일때) 로 배럴을 이용해서 컬을 해주면 몇시간은 예쁘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열로만 하는 고데기의 지속력 만큼은 아닙니다. 그래도  열로 인한 머리 손상은 최소화 하는 것이 다이슨 에어랩의 강점이니  손상은 막으면서 예쁜 컬은 쉽게! 다이슨 에어랩의 최대 장점입니다)

 

 

이외에 제가 앞머리를 배럴로 마는 동영상을 찍어 봤으나 영상을 너무 못찍어서 안올리기로 합니다 ㅎ

아무튼,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이왕이면 컴플리트로) 큰 맘먹고 장만하면 후회하지 않고 잘 쓸거라 확신하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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