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닌자 블렌더 사용후기

 

 

과일과 야채가 풍성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몸에 좋은 것을 선호하는 입맛이 아니지만 그래도 봄,여름되면 제철 과일들을 한번씩은 사곤 하는데 그 과일마저도 꼭 남습니다.

그럴때는 갈아마시는 것 만큼 먹기에 좋은 방법이 없어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살림템 중 하나가 믹서기 혹은 블렌더 입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믹서기라고 했지만 블렌더가 맞는 명칭이고 요즘은 블렌더라고 많이들 하죠)

 

물론 저희 집에도 신혼때 샀던 말 그대로 믹서기 하나와 한참 이후 선물받은 테팔의 미니 블렌더가 있습니다.

 

 

좌_브라운믹서기 ㅣ 우_테팔미니블렌더

 

그런데 실제 사용은 테팔 미니블렌더를 열배 정도는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자주 쓰는 용도가 아이들 주스 2잔이다 보니까 양도 적당하고 세척도 간단한 걸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이 테팔 블렌더로 오렌지나 포도 등을 갈아주면 주스에 건더기가 너무 많다고 아이들의 컴플레인에 블렌더는 새로 장만해야 품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블렌더 관련 정보를 좀 검색하지나...내용도 많고 종류는 더 다양하고...정보량에 눌려 선택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첫번째 제 선택 기준은 용이성측면에서 세척이 간편한 소형 블렌더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코스트코 매장 방문시 그동안 고민한 보람도 없이 소형 블렌더가 눈에 띄어, 그냥 하나 들고 왔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인데 어련히 잘 갈릴까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역시나 잘 갈립니다.

 

제가 데리고 온 블렌더 소개해봅니다. 더불어 블렌더 선택에 고민이신 분들 너무 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한두가지 필수 조건만 맞는다면, 요즘 제품들 성능 모두 좋습니다 ^^

 

 

 

 

닌자 푸디 파워 뉴트리 듀오 블렌더

 

 

닌자 소형 블렌더도 모델명 및 사양도 여러가지인데, 제가 구매한 것의 정식 명칭은 닌자 푸디 파워 뉴트리 듀오 블렌더 입니다.

 

구입처 : 코스트코홀세일

가격 : 10만원 정도 (온라인 코스트코 판매대행에 택배비 포함 약 120,000원 판매중)

특징 : 1100W 강력한 모터, 파워뉴트리 컵_목 넘김이 부드럽고 영양소가 많은 야채 과일 주스 만들기

파워 뉴트리 보울 _ 파워 패들을 장착하여 땅콩버터, 아이스크림, 스무디볼, 요거트 딥소스 등 만들기

스마트토그 센서 장착으로 절대 멈추지 않는 힘을 발휘하여 컵을 흔들 필요 없음

4자동 프로그램과 2 수동 프로그램으로 원터치로 쉽고 편하게 사용

하이브리드 엣지 싱글컵 칼날은 견과류 및 씨앗등을 더욱 잘 분쇄하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설계된 닌자 신형 칼날

 

 

 

구성 

1,100W 모터베이스 본체, 700ML 싱글컵 2EA, 싱글컵 뚜껑 2EA, 하이브리드 엣지 싱글컵 칼날 1EA, 400ML 보울1EA, 볼뚜껑, 레시피 북

 

 

 

 

 

사용법

 

 

설명서에 있는대로 재료 넣고, 꿀이나 시럽넣고 마지막으로 얼음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 닫아서 본체에 딸깍 소리가 나게 돌려주면, 전원 버튼이 깜박임 없이 00 으로 세팅되고 

터치한번 하면 바로 강력하게 갈아줍니다 (아직 자동 프로그램은 사용 전)

수박이나 기타 과일도 20초 기준 목넘김 좋은 상태의 주스로 만들어 집니다.

 

 

다음으로, 블렌더의 경우 작동시 소리도 궁금할 것 같아서 짧게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아마 배를 갈았던 것 같고 역시 20초 정도면 곱게 너무 잘 갈아지고, 고요한 한밤중 아니라면 언제 사용해도 소음이라는 느낌 없을 정도의 소리가 납니다.

 

 

 

해당 제품의 새로운 구성인 스무디나 땅콩버터 등 좀더 걸쭉한 식품을 만드는 뉴트리 보울은 아직 사용전입니단 좀더 더워지면 스무디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수입제품이지만 우리말 간편사용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어 쓱 한번 읽어보면 어려움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들은 별도 라벨리 붙어 있습니다.

 

 

고가의 가전은 아니어서 별로 망설임 없이 구매했는데, 저는 대 만족입니다.

다만 좀더 다양한 사용이나 목적이 있다면 아래 블렌더 구입시 검토사항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에 의하면, 이번에 제가 구입한 닌자 블렌더는 20,000rpm, 소비전력 1100w, 야채 얼음 견과류 다 갈리는 칼날에 가격 10만원 내외로 만족입니다.

 

 

 

 

블렌더 구입시 참고사항

 

1. 블렌더 vs 초고속블렌더 vs 믹서기 _ 차이는?

 

믹서기류는 크게 초고속 블렌더와 일반 믹서기로 나뉜다. 

초고속 블렌더는 일반 전기 믹서에 비해 강력한 분쇄력으로 단단한 재료까지 곱게 갈 수 있다. 통상 모터 회전수가 1만5000rpm(분당회전수) 이상인 제품은 초고속블렌더, 그 이하 제품은 저속 블렌더로 구분된다. 초고속 블렌더의 경우 입자가 매우 작고 고르게 갈린다.

초고속 블렌더는 믹서기와 작동 방식은 동일하지만 모터·부가 성능이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 가격대도 큰 차이가 난다.  일반 믹서기는 10만원 내외 인 반면에  초고속 블렌더는 10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하지만 해피콜·테팔·리큅 등 제품들을 보면 주로 20~40만원대, 미국제품 바이타믹스는 60~70만원대로 고가에 속한다.

 

2. 초고속 블렌더 vs 진공 블렌더 _ 차이는?

 

초고속 블렌더는 강력한 파워의 모터가 장착되어 칼날이 분당 15,000회 이상  회전하여 재료를 분쇄하는 블렌더 (일반 블렌더가 분쇄하기 어려운 얼음, 껍질, 씨 등을 미세하게 갈아주어 입자가 곱고 찌꺼기가 최소화된 음료 제조 가능)

진공 블렌더는 공기 노출을 막아 재료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식감을 더욱 향상시키고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줄일 수 있음.

진공 블렌더로 블렌딩한 주스는 거품이 적어 목 넘김이 좋고 시간이 지나도 층 분리가 되지 않고 색상이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음

 

 

 

 

 

 

3. 블렌더 구매시 살펴 볼 점

 

▨ 모터 회전수

 

모터 회전수는 블렌더의 분쇄 성능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rpm으로(분당 회전수) 표기되며 숫자가 클수록 분쇄력이 강하며 재료를 미세한 입자로 분쇄할 수 있음..

단단한 재료까지 분쇄하길 원하신다면, 25,000rpm 이상의 모터 회전수를 가진 제품 추천

소비전력

모터 구조, 회전수 등에 따라 제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비전력이 높은 모터가 강한 회전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음. 블렌더는 사용시간이 짧아서 소비전력이 높아도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없으므로, 소비전력  1000w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터 회전수는 25,000rpm 이상  / 소비전력은 1000w 이상

▥ 칼날 종류

• 일자 칼날: 쌀, 콩, 커피 등 단단한 재료 분쇄 용도로 적합
• S자 칼날: 육류, 마늘 등 비교적 무른 재료의 다지기, 반죽용으로 적합
• 십자 칼날: 주스, 빙수, 분쇄, 다지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이중 칼날: 십자 칼날과 동일하게 주스, 빙수, 분쇄, 다지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편의 기능

• 추가 투입구 : 용기뚜껑을 열지 않고 추가로 재료를 넣을 수 있어 편리한 기능
• 누름봉: 블렌더 작동 중에 재료가 뭉치거나 용기에 끼어서 잘 안갈리고 칼날이헛돌게 되는데, 누름봉 (믹싱봉)이 있으면 재료를 저어주어 더 잘리게 갈아줄 수 있음
• 자동요리모드: 자동모드는 작동시간과 속도, 작동과 멈춤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유용하고 편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