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버츄오 플러스

728x90
반응형

 

 

집콕 생활로 집안 인테리어, 가전, 가구 등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하는데 우리집도 일조한 것이 분명하다.

내가 사용하는 커피머신의 역사가 계속 바뀌고 있다.

회사에서 돌체구스토 미니를 만난 이후 집에 일리커피머신을 들여 놓은 것이 6개월전 그리고 지난주 우리집 커피머신이 다시한번 바뀌었다.

(이유는, 본인 사무실 커피머신을 네스프레소 버츄오로 바꾼 룸메가 어느날 퇴근했더니 집의 커피머신도 바꾸어 놓아서  자의반타의반 네스프레소 버츄오와 만나게 되었다)

 

 


네스프레소버츄오 플러스 제품사양  ㅣ  기능 및 사용방법   ㅣ 장점과 단점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제품정보 

 

먼저 밝히자면 우리집 모델은 현재 국내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는  볼 수 없는 컬러와 디자인의 차이가 있다.

이유인즉, 이 아이는 당근마켓을 통해 우리집에 오게 된 아이인데 독일 직구 제품이라고 한다.

당근마켓 구매가는 15만원이다.  네스프레소 버츄오와 동일  캡슐을 사용하고 커피 추출방식도 모두 동일한데 "네스프레소버츄오 플러스(드롱기)"라는 긴 풀네임을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직구몰에서 사면 약 17만원,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직구기준 약 18만5천원 정도이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직구가 싸긴한 것 같다. 이 정도 가격차이면 굳이 당근에서 (내가 구매한 건 아니지만 ㅜㅜ)  왜 구매했지 싶은 생각은 든다.

 

 

제품 사양은 다음과 같다.

 

다른 분들 글을 보니 두 모델에 크기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확인결과 크기/ 무게 등 거의 동일하다.

 

네스프레소 버츄오플러스 (드롱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출처 _네스프레소 홈페이지)

 

제품명 버츄오 플러스 (드롱기)

색상 실버   

전압 220V, 60Hz, 1150W  제조사Flextronics LLC

크기(mm, LxWxH) 물통 옆-231.9 x 335.2 x 325.1
물통 뒤- 142.2 x 423.4 x 325.1

중량(kg)약 4.6kg

워터탱크 수용량(L)1.7L

캡슐 컨테이너 용량 (캡슐 수)Small-14 capsules Large- 10 capsules

 

 

 

 

 

기능 및 사용방법

 

기존 다른 커피머신들과 다른 점들 중심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커피캡슐 투입을 위한 입구가 자동열림과  닫힘기능이다.

 

딸깍 한번 입구를 터치하면 스으~윽 소리를 내고 올라가면서 기존 캡슐이 자동 배출되고 새캡슐을 넣고 다시한번 입구를  터치하면 스으~윽 자동으로 닫힌다. (그렇지, 이래야 머신이지~ 싶다 ㅎ)

 

2. 무려 5가지 버전 용량의 캡슐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 개인적으로 원픽이다. 기존 일리커피머신의 경우 내가 원하는 양으로 물 조절할 수 있는 세팅 기능이 있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커피추출량대비 캡슐 원두 양 자체가 적으니까, 평소 스트롱커피를 선호하는 내게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버츄오 캡슐은 양과 진하기 자체가 캡슐에서 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3. 물탱크 이동이 가능하고 용량이 크다.

 

물탱크가 고정형으로 부착되어 있는 경우, 물을 넣을때 마다 주변 살림에 부딪히기도 하고 물을 넣으면서 흘리기도 했는데, 버츄오의 경우 물탱크가 부착된 형태에서 회전형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수기 물을 채워넣기 좀더 용이하다.

 

4. 그외 원터치 버튼기능, 컵받침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등은 (좀더 다양하게 가능) 다른 브랜드 커피머신에도 있는 기능들로 생략한다.

 

5. 머신 불빛 패턴에 따른 증상과 사용방법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가이드영상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j5AhZPBQz84

 

장점과 단점

 

장점이라기 보다 이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특징일 것 같다.

 

1. 커피가 맛있다.

 

회전추출 방식의 풍부한 거품, 크리미와 맛있는 커피 맛이 그간 맛본 커피머신 (회사 커피머신 포함)  커피 중 최고이다. 커피캡슐에서 커피가 추출될때 생기는 구멍도 한두개가 아니라 둘레에 꽃잎 무늬처럼 여러개가 나게 되는데 확실히 고르고 진하게 커피원두가 추출되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홈페이지 설명을 인용하면 이런 추출방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혁신적인 센트리퓨전 (Centrifusion™) 회전 추출로 탄생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5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최대 7,000RPM의 초고속 회전 추출로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커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확연하게 구분되는 커피캡슐 맛, 추출양이 다양하다.

 

 

일단 양에서는 에스프레소(40ml)에서 더블 에스프레소(80ml), 그랑 룽고 (150ml), 머그(230ml), 알토(414ml)까지 다양한 5가지 커피 스타일로 커피 양과 추출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하다.

맛에서도 지금까자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캡슐 중 4가지 정도 (바닐라, 캐러멜, 비앙코포르테, 비앙코레제로) 캡슐을 맛보았는데 각각의 맛이 확연하게 구분된다. 이런 맛의 캡슐이  무려  30여종이나 되니까 분명 나는  이것들을 다 마셔서 나의 베스트 캡슐 1,2,3을 선택할때 까지 내내 설레일 것이다.

 

 

3. 작동이 간편하고 쉽다.

 

기존 커피머신의 경우 일정 수준 힘을 주어 올리고 내리고, 커피 추출량을 확인하는 과정등이 있었는데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래야 머신이지, 싶을 만큼 작동이 정말 간편하다.

(더하기 캡슐 배출 트레이의 양도 커서 생각보다 자주 비우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든다)

 

 

홈페이지 설명을 인용하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읽어 추출시간과 속도, 온도까지 최적의 조건을 자동으로 맞춰 당신이 원하는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줍니다'

 

 

4. 커피캡슐이 재활용 가능한 재질이다.

 

 

커피머신 쓰면서 가장 마음에 걸렸던 대목이 잘 썩지도 않는다는 플라스틱캡슐이 한바가지씩 나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네스프레소 커피캡슐은 재활용 가능한 '알류미늄'용기로 더하기 원하면 캡슐 수거서비스까지 가능하다. 그래서 얼마간 더 비싼 것이라면 마음 가볍게 비용 부담할 용의도 있다.

 

 

 

 

 

마지막으로 굳이 단점을 꼽으면

 

커피캡슐이 버츄오 전용으로 다른 것이 호환이 안되는 점,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없는 점, 가격이 좀 비싼 점, 커피머신 사이즈가 기존에 쓰던 일리보다 커서 싱크대위를 많이 차지 하는 점 이렇게  딱 4가지이다.

그러나 이 모든 단점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커피가 맛있다.

 

일전에 일리커피머신도 너무 좋지는 않지만 괜찮다고 추천한 바 있다.  말그대로 괜찮다. 그런데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써보니 커피맛이나 사용 편의성이나 이쪽이 훨씬 괜찮아서 혹시 새로 구매를 망설인다면, 커피머신 교체를 고민한다면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강추한다.

 

 

[커피머신 관련 이전글]

2020/11/21 - [taste_House/가전제품에 대하여] - 일리커피머신 장점 I 단점

2020/06/29 - [taste_Food/커피 ㅣ카페 기록] - Coffee Report 6 돌체구스토 피콜로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