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 새해 계획이 아직은 유효하기를 바라는 1월입니다. 저의 새해 계획 중 하나는 '올해는 책을 좀 읽자'입니다. 그렇게 집어 든 책이 현재도 읽고 있는 '사피엔스'이다 보니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500페이지 분량의 책을 1월에 끝낼 수도 없을 것 같은 불안감에 동네 도서관을 찾아 부담 없는 두께의 책을 한 권 골랐습니다. 제목만큼 곳곳에 시니컬한 작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대목들이 있지만 일면 공감 가는 부분들이 꽤 있는 작가의 솔직 담백한 생각들을 옮겨 봅니다. 도서 :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 지은이 : 소노아야코 (에세이), 오경순 옮김 ◎ 출판사 : 도서출판리수 ◎ 발행일 : 2018년 11월 책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이 고른 만큼 작가에 대한 정보도 없었지만 소설이나 논픽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