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부끄럽지만 청소에 소질이 있거나 진심인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것인지 전보다는 그래도 자주 쓸고 닦는 편입니다. 특히 제가 많이 사용하는 공간, 가구들이 대상입니다. 그중 요즘 제 고민 중 하나가 원목 식탁을 뽀송하게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저 말고 식탁의 주 사용자인 아들과 아빠가 식사 후 바로 식탁을 닦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식탁이 아무리 닦아도 끈적한 느낌입니다. 제 생각에는 원목이라는 재질의 특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맘카페나 정보들을 찾아보니 소주 (알코올), 베이킹소다, 치약, 세제 등등 닦으라는 내용이 있어서 알코올도 해 보고 주방세제로도 해 봤는데 확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아마 한번 관리로 상태가 확 바뀌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물기나 음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