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주부시절에도 워킹맘이었던 저는 그때도 아이들과 인스턴트 음식과 바깥은 자주 먹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이들 어린이집, 초등학교 나들이 김밥은 꼭 직접 싸곤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정성이고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도 김밥을 좋아해서 종종 싸곤 하는데 김밥 재료가 없을 때는 집에 있는 재료로 그야말로 홈메이드 김밥을 맙니다. 이번에 싼 김밥도 처음 싸보는 재료의 조합입니다. 홈메이드 김밥 재료 볶은 묵은지 김치 , 부어스트 소세지, 채 썬 단무지, 당근과 달걀 얼마 전 언니가 묵은지 김치를 한 포기 줬는데 고기를 싸 먹어도 맛있고, 들기름에 볶아도 맛있습니다. 김밥용 재료로는 잘게 썰어서 들기름에 볶았습니다. 김밥용 햄 대신 저희 집에 떨어지지 않는 비엔나 소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