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과 함께 독립 아닌 독립을 하게 된 스무살 딸내미가 2학기 기숙사가 안되었더군요 ( 🙇♀️부글부글) 안그래도 기숙사 보다 훨씬 해방감이 큰 자취를 희망하던 차에 본인은 기쁘면서도 엄마 눈치를 살펴 친구와 함께 좀더 안전하게 좀더 경제적으로 자취를 하겠다고 하더니 친구랑 방도 직접 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자취방에 짐을 가져다 주고 왔습니다. 요즘 대학 주변 자취방에는 웬만한 가전과 가구는 모두 빌트인 되어 있었서 옷가지와 이불, 개인 컴퓨터외에 큰 짐들은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침대 매트리스가 나무평상처럼 너무 딱딱해서 매트 커버에 패드만으로는 쿠션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좀 딱딱하긴 하지만 괜찮다며 걱정하지 말라고는 하던 딸내미도 이번 명절에 토퍼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