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가 마포에서 상암으로 이사한지는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 10년전 상암동은 삐죽이 솟은 큰 건물 몇개외에 여기저기 공사중이었고 이 동네에서는 해결안되는 편의시설들 예를 들면 안과, 피부과 같은 병원이나 퇴근 후 한잔하러 갈 만한 곳도 많지 않아서 회사사람 만나기 일 수 였습니다. 그랬던 상암동이 2021년 현재버전 언제 생겼나 싶은 음식점, 까페, 편의시설 참 많이 변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1~2년전 생긴 까페인데 회사에서도 좀 떨어져 있고, 점심먹고 들릴 여유가 없어서 자주는 못가는 곳입니다. 어쩌다 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도 많은 곳입니다. 게다가 까페 이름이 쉽게 잊어버릴 수 없는 '82년생 김민경'입니다 ㅎ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30대, 40대....현재진행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