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야채 탈수기. 샐러드스피너

 

 

새해들어 부쩍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1인입니다.

다이어트의 성공방정식은 누구나 아는 '덜먹고 운동하고'가 정답이지만 실천은 너무 먼 현실입니다.

그래서 먹지만 칼로리가 낮거나 덜 먹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면서 최근 저의 최대 관심메뉴가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를 제대로 해먹으려니 다음으로 관심가는 살림템이 우리말로 '야채.채소탈수기' 다른말로 '샐러드스피너'입니다.

한동안 안쓰던 스피너를 찾아 돌려봤습니다.

너무 안썼던 걸까요. 저희집 것은 위에 손잡이처럼 올라온 것을 꾹 눌러서 안에 반구니가 회전하는 방식인데 몇바퀴 안돌다 멈춰버리네요.

 

 

야채 세척 후 탈수기가 꼭 필요한 이유는 손으로 채반에서 탁탁~ 턴 것과는 생각보다 물기제거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탈수기로 야채의 수분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으면 야채가 금방 물러져 아삭한 식감이 나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야채와 친하지 않은 편이라 최상의 야채 상태가 저는 필수입니다 👩‍🦰 )

또 드레싱의 농도가 묽어져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없다라는 미식가들의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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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스피너 고르기

 

탐색들어갑니다. 광고비 순위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요즘 많이 판매되는 것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스텐볼 종류의 스피너가 많이 보이는 것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워낙 샐러드스피너로 유명한 옥소 제품들이 여전히 많이 보입니다.

 

이중 저는 옥소제품 중 플라스틱 제품과 스테인레스 제품 그리고 타사 제품 몇가지만 비교해서 최종 선택 후보를 정리해봅니다.

 

 

1. 옥소 샐러드스피너 (Salad Spinnner 4.0)

 

 

제품특징

 

-. 펌프 매커니즘과 브레이크 버튼으로 한손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함 ( ▲ 스피너는 기본적으로 모두 조작이 간편함)

-.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뚜껑이 분리 (● 탈수기의 회전축이 되는 부속품을 분리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기능으로 보임)

-. 탈 수 후 보관 바구니로 쓸 수 있는 바구니 ( X 별로 유용한 특장점은 아닌 듯 싶음)

-.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BPA Free 소재 ( ● 비스페놀A free 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소재로 만들었 다는 점은 좋음)

-. 가격 : 45,900원(대형),  21,400원 (소형) (X 사이즈별 가격차이는 이해하는데, 각 용량이 샐러드 1인분기준인지 3인분기준인지 등 안내되면 좋을 것 같음)

 

2. 옥소 스틸샐러드 스피너

 

제품특징

 

-. 기존 플라스틱 스피너의 외부 충격이나 떨어뜨렸을때 깨질 수 있는 점 보완 (● 전에 플라스틱 블렌더 본체를 떨어뜨려 금이 간적 있어서 스테인레스볼은 장정임. 더하기 플라스틱제품들은 스크래치가 나기도 쉬움)

-. 스테인레스 볼은 스피너의 일부로 사용하지 않을때 믹싱 그릇으로도 사용할 수 있음 ( ▲ 샐러드용 믹싱볼을 따로 안쓰고 접시에 샐러드올려 드레싱 뿌리는 경우가 대다수로 끌리는 점은 아님)

-. 한 손으로만 작동 가능하며, 회전을 중지하는 누름버튼 블레이크가 있음 (X 다른 제품들도 모두 사용이 간편하여 특징은 아닌 것 같음)

-. 가격 : 74,000원 ~ 110,000원 크기 및 구매처에 따라 가격차이 있음 (X 플라스틱 제품의 3배이상 가격으로 재질의 차이가 크긴 하지만 망설여지는 가격대임)

 

 

 

 

 

3. BRK 샐러드 스피너

 

 

제품특징

 

-. 손잡이 레버를 눌러서 작동하는 방식임 (▲ 레버방식이 탈수나 사용면에서 더 용이하거나 효과적인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방식의 차이로 보임)

-.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사용 불가함 ( X )

-. 한 손으로만 작동 가능하며, 회전을 중지하는 누름버튼 블레이크가 있음 (▲ 다른 스피너에도 모두 있는 기능임)

-. 가격 : 21,900원 (X  샐러드스피너로 인지도 있는 옥소제품대비 가격 경쟁력 없음)

 

이외에도 이케아, 다이소, 자주, 타파웨어, 벨라쿠진 야채탈수기 등이 검색되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 스피너의 기본구성이 볼과 체, 체를 돌릴 수 있는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어 뚜껑에 붙어 있는 손잡이를 돌리거나 줄을 잡아당기면 볼 안의 체가 돌아가면서 원심력을 이용해 채소의 물기를 깔끔하게 빼주는 원리는 모두 같습니다.

 

이상 비교룰 통해 욕심에는 주방에 두니 폼난다는 옥소 스테인레스 스피너가 탐나지만 저의 샐러드에 대한 급 관심이 언제 식을지 몰라서 가격이 마음에 걸립니다.

 

또 저는 눈으로 탈수되는 과정과 야채에서  물이 얼마나 나왔는지 보여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옥소 샐러드스피너 소형입니다.

 

 

이상, 샐러드스피너/ 아채탈수기 궁금하신분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