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차로는 장기^^ 워킹맘이지만 집안일만 보면 아직도 겸손해지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한 하수입니다. 다양한 집안 일의 영역 중 오늘 제가 정리해 볼 카테고리는 살림 세제 입니다. 어렸을 때 문구점 가서 필요한 물건 아닌데도 눈을 반짠이며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처럼 저는 요즘 집근처 다이소만 가면 주방, 욕실, 수납, 청소용품 등 다양한 용품 구경에 빠지곤 합니다. 그리고 특히 사고 또 사고하는 아이템이 세제입니다. 욕실,화장실,주방용 사서 써봤는데 생각했던 것 만큼 반짝이지 않는 것 같아서….살림 유투버가 추천하는 세제라서, 무슨 기능이 강화된 것이라서 등등 그렇게 사다 놓은 세제가 한바구니입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그런 세제나 청소용품이 쓸때마다 헷갈립니다. 어디에 쓰면 좋은 것인지, 어떻게 써야 효..
세탁으로 목돈이 나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3월말 4월초 딱 이때쯤 한겨울 입었던 겨울코트, 패딩 등 두터운 옷가지들을 이른 봄 꽃샘추위를 대비한다는 명분아래 세탁소 보내기를 미루다미루다 이제는 정말 한바탕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 이렇게 계절 바뀔때마다 드라이클리닝 옷들에 드는 비용이 4인가족 기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구스나 다운 같은 패딩 의류는 드라이클리닝 보다 가정내 세탁이 원래 가지고 있던 보온기능을 유지하는데 더 낫다고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정말일까요? (아니면 목돈의 드라이클리닝비가 아까워서 왜곡된 진실일까요?ㅎ) 이 기회에 집에서 하는 빨래.세탁에 관한 알쓸신잡 정리해 봅니다 ^^ 빨래에도 원칙(Rule)이 있다. 다들 그렇게 하겠지만, 빨래는 흰옷과 색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