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TV, 청소기, 에어컨 등 대부분의 가전을 교체했고 교체의 주도적 역할은 나의 룸메가 담당했다. 그 담당자에게 살포시 나의 희망사항 한가지를 얘기했더니 그것도 알아서 설치를 해주었다. 나의 작지만 원대한 희망 가전은 바로 음식물처리기 혹은 음식물 분쇄기라 불리는 것이었다. 얼마전 이런 음식물처리기의 처리과정이 업체가 광고하는 것 처럼 환경에 백프로 무해하지 않아서 주요 업체가 고발 당했다는 뉴스를 본 것 같다. 그래서 해당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슨무슨 장치들을 했다고 한다. 여전히 주요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니 법적인 조치가 반영되었거나 제재될 수준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사용해보니 편리함은 너무 크지만 그래도 최대한 사용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