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리모델링 하자보수편에서 (아래는) 이미 모습을 등장한 컷이다. (타일 기사님이 주방벽 타일 시공을 너무 꼼꼼히 해주신 탓에 나중에 가스밸브에 가스관 연결이 어려워 타일 일부를 뜯어냈다는...슬픈 사연을 가진 컷이다) 딱 2년전 지금 아파트 바로 전에 살던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대부분은 버리고 또 버리고 (52평에서 31평으로 이사하면서 버리고 또 버리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했지만 그래도 좁아진 평수에 대한 위로와 보상으로 새로 구입한 것이 있으니 인덕션이었다. 52평 아파트에 아버님을 모시고(?) 혹은 아버님이 (초등학생 저학년이었던) 아이들을 보살펴주셨고, 나는 국 하나면 한끼 식사 만족스럽게 하시는 아버님과 동거를 위해 살면서 그때 만큼 열심히 국을 끓여본 적도 없는 것 같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