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리모델링 업체 결정

아파트리모델링 업체 드디어 결정!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몇 군데는 통화로 또 그중 몇 군데는 상담과 공사중인 현장 미팅, 자재 선택까지...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보이지 않는 내전까지 ㅠㅠ

(특히 집안 대소사를 비교적 많이 공유하고 함께 결정하는 부부 혹은 룸메가 있다면 몇번의 크고 작은 신경전은 필수)

 

물론 언제나 그렇듯 결론은 '머니'다.

한정된 예산내 내 최대의 욕망을 실현 시켜줄 곳.

(점심 메뉴 하나 결정 할때도 각 식당의 장단점이 빠르게 조합하여 그날의 컨디션, 날씨,  함께 동반하는 이에 따라 상황별 조합이 이루어지는... 이 복잡다단한 것이 선택의 프로세스인데)

천단위 이상의 금액으로, 최소 5년~10년이상, 공동거주자들의 찬사 혹은 비난을 두고두고 떠안고 선택해야 할 초이스는 사실 '머니'이상의 무게감으로 점심 메뉴선택에 없던 '두통동반'은 당연한 것 일 수도.

 

아파트 리모델링 업체 비교 장단점

다시한번 비교해 봤다 (물론 백퍼 개인적인 장/단점 소견임을 밝히며...)

		장점	단점
1	** 하우스	* 단지내 업체로 공간 이해도 높음 * 유사 리모델링 경험 많음 * 수리보수 신속하게 요청 가능함	* 공사 디자인, 설계 제한적임 * 일부 견적이 명확하지 않음 * 자재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음
2	** 리모델링	* 시공 횟수, 경험이 많음 * 공개 견적으로 견적 신뢰도 높음 * 시공사례로 리모델링 스타일 선    파악 가능함	* 견적에 맞춘 다양한 업체 자재   사용으로 리모델링 마감 완성도,     조화로움 물음표?
3	** 인테리어	* 브랜드사 상담시스템 이용한 상   세한 상담 및 견적 가능함 * 동일 브랜드 자재 사용으로 디자인,   마감 퀄리티 보장 가능함	* 동일 리모델링 평수대비 견적 높음 * 기 이용자의 사용후기 호불호가 많음
4	** 기타등등 여러 업체들	* 동일 리모델링 대비 가장 가성비 높은 견적	* 실측 전제로 상담 가능한 곳 있음 * 최초 견적과 실 견적의 차이가 큼  * 가망고객 확보 후 리모델링은 타 업체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중계 업체들 등등

 

이상의 장단점을 정리하며, 최종 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1. 각 업체의 상담을 진행해준 사장님, 혹은 실장님들의 상담 전략

   -. 예산에 맞는 자재들을 보여주며 예산 범위내 최대한 공사를 수주하려는 자세 

   -. 내가 원해도 되는 것, 안되는 것을 구분하며 전문가다운 조언을 애드하는 스타일  (나는 후자 선호!) 

 

2. 업체별 장단점을 비교했을때 결국 내게 있어 두고두고 가장 중요한 것!을 확실히 하기

   -.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리모델링의 전체적인 조화, 디자인, 마감의 퀄리티

 

그래서 결국 나의 선택은 3번!이 되었다.

게다가 전세계 불행중인 '코로나 특수'로 인해 견적도 '코로나 특가'로 비교적 잘 받았다는 점이 3번 결정에 한몫을 더했다 (역시 결론은 머니 ㅜㅜ)

 

 

리모델링 업체 비용 결제

 

결제는 업체마다 어는 정도 융통성 발휘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빨간 표시 부분이 공사 전-중-후 결제금액 산정된 표시)

토탈 리모델링 비용 결제 방식

보통은 공사전-공사중-공사후 3단계에 나누어 결제가 진행되는데 업체에 따라 전체 금액의

30% (계약시)-65%(공사중)-5%(공사후)  또는 20% - 60% - 20%,

내 경우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매매가 안된 상황에서 이사갈 아파트 매수, 인테리어 계약으로 최대한 공사전, 공사중 결제 비중을 낮추고 공사후 결제로 대부분 처리하는 것을 요청했다

(업체에 따라서는 카드결제도 가능함)

 

한가지 더!  리모델링 업체들도 매출신고를 하다보니 당연히 전체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가 발생한다.

하지만 10%라고 해도 전체금액이 크니 계약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업계 관행으로 현금결제로 진행하며 부가가치세를 안붙이는 곳도 있긴 한데...적법한 과정은 아니고

이 또한 케바케로 진행하는 것이라서  업체 미팅이나 결정 전 결제방식과 세금 관련해서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