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헹켈 5스타 칼블럭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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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가장 자주 쓰는 조리도구, 당연히 칼이겠죠 (살림경력에 비해 요린이 레벨인 저는 사실 칼 만큼 가위도 매우 애용합니다 ㅎ)

지난해 아파트 리모델링과 이사 그러면서 기존 살림살이들도 꽤 많이 바꾸었습니다.

그릇을 비롯한 각종 조리도구, 인덕션, 냉장고 등등

 

[살림관련 이전글]

2021.02.25 - [taste_Things/살림살이] - [살림] 주물냄비 _차세르 미니웍. 양수주물냄비

2020.07.13 - [taste_Things] - 살림_셀트만바이덴 마리루이저

2020.06.23 - [taste_House/가전제품에 대하여] - 살림_ 인덕션과 가스렌지가 만났을때

 

 

 

 

 

 

 

 

그 중 못바꾸었던 것이 칼세트 였는데, 얼마전 김포현대아울렛을 방문했다가 주방용품 매장을 구경했었죠.

그리고 헹켈 매장에서 계획에 없던 (제 맘에 딱 드는) 작은 냄비하나 구입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룸메가 매장 매니저분과 칼에 대해 한참 얘기중인 것을 목격했습니다.

할인 폭이 큰 칼블럭 자체에 칼갈이 기능이 있는 헹켈 칼세트였는데 5월말까지 행사라고 하기에 그날은 구매를 자제했습니다만 얼마후 조금 다른 사양으로 온라인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들인 칼세트 소개와 함께 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봅니다.

 

 

 

헹켈 홈페이지에 보니, 한국인이 선호하는 1위 시리즈라고 메인 화면에 있는 바로 이 칼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칼도 칼이지만 기존에 칼 블럭이 마음에 안들어 이 기회에 세트로 아예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칼블럭 바닥 면적은 꽤 되어서 도마 옆에 나란히 못 두고 정수기 옆으로 밀어 넣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헹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24만원, 다른 사이트에서 그 보다 조금 더 싸게 사긴 했는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도 낱개로 헹켈을 구매해서 썼지만 같은 브랜드인데도 가격 차이가 꽤 나고 종류도 다양해서 추가로 칼 하나 더 구매할때 마다 뭘 사야 할지 싶었습니다.

헹켈 쌍둥이 칼, 이번 기회에 브랜드부터 다시 살펴 봅니다.

 

 

브랜드 _ 헹켈 ( J.A. Henckels)

1731년 요한 페터 헹켈스(Johann Peter Henckels)가 좋은 품질의 철이 많이 생산되어 예로부터 대장장이 마을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팔렌의 작은 마을 졸링겐(Solingen)에 설립하였다. 이후 280여 년의 오랜 전통을 살려 제강부문에서 날붙이 가공까지 날붙이 일관(一貫) 생산을 하고 있다.

전통적인 수공업기술에 의존한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은 정평이 나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면도칼·부엌칼·가위·나이프·포크 등이 주제품이며, 스키·스케이트 날도 생산한다. 칼 관련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731년 이래 세계적으로 우수한 칼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동시에 가장 오래된 등록상표 중의 하나인 쌍둥이 인형 심벌을 상표로 사용하고 있다.


즈윌링 그룹은 현재 고품질의 조리도구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독일의 즈윌링, 프랑스의 스타우브, 일본의 미야비, 이탈리아의 발라리니, 벨기에의 드메이에르와 같이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 두산백과

 

헹켈 칼 등급분류

  • ZWILLING J.A. HENCKELS CUTLERY(쌍둥이 칼)
  • J.A. HENCKELS INTERNATIONAL CUTLERY(외둥이 칼)

'헹켈=쌍둥이칼'로 알려져 있지만 위와 같이 크게 두가지 라인 '쌍둥이 칼'과 '외둥이 칼'로 등급이 분류됩니다.

 

외둥이 칼 I 쌍둥이 헹켈 칼의 보급형(인터내셔널)라인으로 쌍둥이칼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칼의 소재와 공법, 그리고 제조를 대부분 중국법인에서 함. 제품에 'INTERNATIONAL'이란 표기와 쌍둥이가 아닌 외동이 심벌있음.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공법 모두 유사하는 제조공법의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보임.

-.ZWILLING J.A. HENCKELS CUTLERY(쌍둥이 칼)는 담금질(가열과 냉각을 반복) 3번 이상 반복

-. J.A. HENCKELS INTERNATIONAL CUTLERY(외둥이 칼)은 이러한 담금질을 1

 

 

 

 

제가 구매한 칼은 Five Srar로 중간 레벨쯤 되는 것 같습니다.

 

쌍둥이 칼에 사용된 다양한 공법들

 

FRIODUR: 칼날 제작과 관련된 헹켈사의 독보적인 기술로서 뛰어난 열처리 과정(고열 담금질)과 독특한 냉각공정(얼음 담금질)은 강도와 신축성을 향상시켜 칼날의 예리함을 오래 유되며, 칼날이 부러지는 성질을 완화 시켜주는 칼날의 내식성을 높여준다.

V-edge: 레이저 기술과 핸드 폴리싱이 결합된 헹켈사의 최고의 공법으로 쇠상의 절삭력을 구현시켜준다. (칼 끝까지 동일한 각도로 세워져 있는 칼날)

SCT: 칼을 크게 칼날, 칼목, 칼자루로 나누어 부위별 각기 다른 재질의 철을 사용함으로써 각 부분별 최적의 기능을 발휘 할 수 있게 한다.

SGMAFORGE: 최적의 온도와 힘의 비율을 적용해 단일피스를 한번에 단조하여 하나의 칼을 제작하는 것으로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 칼의 손잡이 구조에 따라 히든탱과 풀탱으로 나누는데, 고가의 라인이 주로 내구성이 좋은 풀탱 구조이다.

 

최고급형과 고급형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 : 메탈 볼스터

메탈볼스터란 음식을 썰 때 손목에 긴장이 가지 않도록 칼날과 손잡이의 무게 중심을 잡아줍니다. 칼날과 손잡이 이음새 부분에 메탈로 된 무게추가 있어 약간 무겁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며 사용 시 일반 칼보다 안전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제가 예전에 낱개로 구매한 헹켈도 지금보니 메탈 볼스터가 있네요.

 

제일 위쪽이 15년쯤 쓴 헹켈 Four Star. 아래가 이케아 식도

 

 

가격대별 라인 업

최고급 시리즈

· TWIN Profection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풀탱 / 독일
· ZWILLING Pro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 풀탱 / 독일
· TWIN Cuisine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풀탱 [엔드메탈캡] / 독일
· TWIN Four Star II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 히든탱 [엔드메탈캡] / 독일
· ZWILLING Pure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 히든탱 / 독일
· PROFESSIONAL S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 풀탱 / 독일
· FIVE Star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 히든탱 / 독일
· FOUR Star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메탈볼스터 / 히든탱 / 독일

고급형 시리즈

· TWIN Chef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볼스터 / 풀탱 / 독일
· TWIN Signature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풀탱 / 독일
· TWIN Pollux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풀탱 / 중국
· ZWILLING Gourmet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풀탱 / 스페인
· TWIN Point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볼스터 / 히든탱 / 중국
· ZWILLING Style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히든탱 / 중국
· ZWILLING Enjoy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볼스터 / 히든탱 / 중국

 

일본산 시리즈

· TWIN Fin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일체형 블레이드 / 일본
· ZWILLING Fit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풀탱 / 일본
· ZWILLING Sense -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 볼스터 / 히든탱 / 일본

 

이외에도 다양한 시리즈들이 있으나 가격을 비교해 보면 가격대별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현대아울렛에서 봤던 제품도 고가라인었는데 할인 폭이 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비싼 조리도구도 내가 잘 활용하지 못하면 값어치를 못하니만큼 얼마나 내가 잘 사용할 수 있는 내게 맞는 도구인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기존에 2~3만원 내외였던 이케아 칼이 무게도 그립감도 좋아서 정말 썼었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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