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것] 코스트코 타트체리주스

 

 

최근들어 그 어느때 보다 집에서 다양한 마실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들 고등어가 석달전부터 학원을 모두 끊고 1:1 과외수업을 합니다. 당연히 선생님이 집으로 오시고  고등학생 과외라 간식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마실거라도 준비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커피를 제외한 음료들 ( 🙇‍♀️  조금이라도 건강에 더 좋은 음료를 고민하다 보니 일단 커피는 탈락)로 각종 과일주스들도 열심히 갈고 있으며 그외 미숫가루, 식혜, 시원한 꿀물 그리고 과일청들까지 다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들 고등어도 하루에도 서너차례 마실 것을 찾으니 계속 뭔가 새로운 것이 없나 찾게 됩니다.

 

주말에 일산 코스트코 장 보러 갔다가 그 새로운 것이 눈에 띄어 구매해서 마셔본 후기 남겨봅니다.

 

 

타트체리주스 

 

◎ 구매처 : 코스트코 홀세일 (일산)

◎ 가격 :  15,000 원

◎ 효능  : 잠들기전에,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운동 후에 마시면 좋음

 

대충봐도 체리를 착즙한 원액 100% 음료이니 물이나 탄산수와 섞어 마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테 그냥 체리가 아닌 '타트체리'는 뭔가 좀 다른가 궁금했습니다.

 

 

타트체리 : 시중에 판매하는 단맛을 내는 체리와 달리 신맛을 내는 품종의 체리입니다. 타트체리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수면에 도움이 되고 강력한 항염,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출처 I 네이버 지식백과)

(🙇‍♀️ 구매하면서 타트체리가 신맛을 내는 체리인지 몰랐습니다 ㅜㅜ . 일반 체리보다 효능면에서 더 우수한 듯 싶은데 저는 효능만큼 달달한 맛도 중요했거든요)

 

제품상세

 

 

◎ 제조 및 판매 I 코스트코에는 수입제품도 많은데 이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 원재료명 : 몽모랑시 타트체리주스 

 

( 🙇‍♀️ 몽모랑시는 품종 원산지로, 찾아보니 프랑스고 체리는 미국산 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하고 나서 찾아보니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원액 타트체리쥬스를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터키산 체리 제품이 많습니다. 가격은 코스트코 타트체리주스 보다 저렴하더군요. )

 

 

타트체리 원액 

 

 

 

위와 같이 요즘 트렌드 식품인지 타트체리 제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부분 원액이고 석류즙처럼 한포씩 마시는 형태로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위에 제품들중 대략 살펴본 것으로는 네이처드림 리얼 타트체리주스 구매가 많은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세요 )

 

 

체리 에이드 만들기

 

 

위와 같이 타트체리원액 외에 역시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던 스파클링 워터와 빈티지한 유리컵을 준비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원래 생수가 굉장히 저렴한데, 스파클링 워터도 우리나라 탄산수 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우리나라 탄산수들 300Ml ~450ml 가격이 400~500원대인데, 코스트코 스파클링 500ml 가 약 350 원 정도)

 

 

 

에이드 만들때까지도 타트체리가 일반 체리와 다른 점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한입 먹어보고 위와 같이 얼른 꿀을 듬뿍 한숟가락씩 넣어서 녹여주고, 얼음을 동동 뛰웠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주스나 에이드들과 달리 단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오히려 타트체리주스의 새콤한 맛이 먼저 느껴지더라구요.  공부중 당이 필요한  아들 고등어나 괴외샘들에게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아들 고등어가 꿀과 함께 혼자 음료를 다시 만들어 먹는 것을 보니  나름 괜찮은 듯도 싶습니다. 요즘은 건강에 좋다면 단맛쯤은 충분히들 포기도 하니까요 ^^   

 

 

과일청 및 원액주스

 

 

 

요즘 수제 과일청 굉장히 많이 파는데 몇번 온라인으로 사봤습니다만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또 청이나 원액주스가 먹다보면 금방 푹푹 들어가서  다양하게 자주구매하기엔 부담도 되구요.

(🙇‍♀️ 하지만 집에서 직접 청을 담그기에는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아니까, 시판 수제청 가격이 사실 비싼 것도 아닙니다)

 

아무튼 저는 아들 고등어 과외가 끝날때까지 이 다양한 마실거리에 대한 탐색은 계속될 듯 싶은데 저도 알뜰한주부 코스프레로 다음엔 핫딜이나 특판을 좀 노려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