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르솔레이 마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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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와 장을 비워내는 과정 혹은 고역 아시죠? 아무튼 잘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급격히 밀려오는 허기와 당 떨어짐에 이동하면서 근처 베이커리를 검색했습니다.

그렇게 발견되어 찾아간 곳이 연희동 마들렌 카페로 검색된 르솔레이 마들렌입니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7-29 LE SOLEIL pâtisserie   

영업시간 :  12:00 ~ 19:00  I TEL. 0507-1315-6371  매주 월요일 후뮤

주차 : 별도 주차 (3분거리 유료주차장 _GS타임즈 연희동 민영 주차장) / 홍대입구역 도보 18분

 

(🙇‍♀️ 요즘 까페 트렌드인가요? 제가 얼마전 방문한  제주 우무푸딩과 애월7일 등 까페 위치가 정말 한적한 동네에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까페가 있다고 했거든요. 서울에 있는 르솔레이도 정말 한적한 동네 안쪽 길에 숨어 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이런 곳에 까페가 있다고 의아해 하며 좁은 옆골목을 봤더니 거기 르솔레이가 있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저 말고 다른분도 갸우뚱 하시며 골목 안을 살펴봤는데 역시 까페 손님이었습니다.)

 

 

[제주 까페관련 이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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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솔레이 내부 전경

 

 

문으로 들어가서 마주치는 정면 유리 저편에  세분이 셰프같은 복장으로 굉장히 분주하게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손님과  르솔레이 대표 메뉴인 마들렌이 경계없이 마주하면 아무래도 위생상도 안좋아서 그럴 듯 싶은데 투명 유리로 구분되어 있으나 안이 정말 투명하게 잘 보입니다. ( 🙇‍♀️ 저 안에 정갈한 주방 다 보이시죠? ^^)

 

 

 

한편으로 있는 카페의 실내 공간은 위 이미지에 있는 공간이 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르솔레이는 앉아서 느긋하게 커피와 마들렌을 먹는 곳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 손님도 있어서 최소한의 공간이 있는 것이지 이곳은 마들렌 구매를 위한 웨이팅 혹은  대기 손님이 훨씬 많은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마들렌 종류

 

 

왜 알음알음 찾아서 오는 디저트 까페, 마들렌 까페인지 알겠습니다.

우리가 다른 디저트 까페에서 만나는 마들렌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다양한 마들렌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보통의 마들렌이 '연희 마들렌'이고 그 외에 수미감자, 로즈앤리치, 더티마틸다, 트러플 , 피스타치오, 우도땅콩, 버터소금 마들렌 등 다양합니다.

어떤 맛을 먹어봐야 할지 고민하지는 설레는 마음으로 몇번이고 선택할 마들렌을 골랐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르솔레이 실내는 가장 뽀사시한 컷이 나오도록 조도가 맞춰진 조명같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맞나 싶게 마들렌의 색감이 너무 예쁩니다. 종류에 따라 조금씩 모양이 다른 마들렌들은 각각의 틀에 하나씩 가장 예쁜 자태로 세팅 되어 있습니다. 다른 디저트까페에서 마들렌을 놓는 것과도 한끗 다르지만 고객 입장에서  마들렌이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마들렌 테이크 아웃 포장

 

 

테이크 아웃으로 포장되는 마들렌은 위에 처럼 개별 포장됩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어떤 마들렌인지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먹고도 무슨 마들렌인지 갸우뚱할 일을 예방합니다.

사실 저희는 너무 당이 떨어진 나머지  6개를 샀는데 차 안에서 4개를 먹었습니다. 저 못지 않게 빵순이인 딸과 식후 디저트를 사항하는 고등어 아들을 위해  버터소금과 피스타치오 마들렌  겨우 2개 남겨왔습니다.

 

개별 마들렌 맛들로 기억나는 건 까눌레는 다른 곳에서 파는 것 보다 겉은 더 하드하고 속도 더 촉촉했는데 개인별 선호의 편차가 있겠죠.

클래식 마들렌은 가장 평범한 마들렌으로 폭신한 식감과 고소함이 느껴 졌었고, 집에 남겨운 버터소금 마들렌도 고소함과 단짠의 조화로 맛있었습니다.

 

 

마들렌 보관법

 

 

포장 안에 이렇게 상호에 대한 설명과 마들렌 보관법에 대한 안내가 세련된 디자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지난 번 제주 우무푸딩에서도 그랬지만 요즘 디저트 까페의 MZ 겨냥 마케팅, 패키징, 직접 만나는 서비스 방식까지 확실히 세대취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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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마들렌 평균가격이 3500원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중 제일 비싼 것은 피스타치오마들렌이 4300원 가장 싼 것이 클래식 마들렌 2800원 그외는 대략 3500원 선입니다.  사실 싸지는 않죠. 

둘이서 데이터를 해도 커피 마시고 마들렌 서너개 먹으면 (🙇‍♀️ 절대 한두개만 먹을 비주얼이 아니거든요 ㅎ)  2만원은 훌쩍넘으니까요.

그래도 집 앞 베이커리는 아니니까 어쩌다 한번 가서 색색이 다양한 마들렌 구경과 맛보기 할 만합니다.

연희동에서 모임이라면 식후 디저트 까페 르솔레이 한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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