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카펫타일 종류와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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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축 아파트 입주 시 각인효과인지 몇 차례 아파트 이사를 하면서 일관되게 제가 선호하는 것 중 하나가 거실 바닥의 재질과 컬러입니다. 우드재질의 밝은 오크컬러가 첫 아파트 거실 바닥자재였고 이후 리모델링 시에도 가장 유사하게 선택하여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아파트 거실인 우드 강화마루가 생각보다 외부 충격에 약합니다. 주방에서 국자나 가위 등 모서리가 있는 집기를 떨어트리면 바닥에 여지없이 흠집이 생깁니다.

그리고 소품들로 집에 분위기를 바꾸어도 거실 바닥이 늘 같은 컬러, 소재이다 보니 변화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이사가거나 리모델링 시에는 과감하게 다른 소재, 컬러의 거실 바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것 두 가지가 카펫타일과 세라믹소재의 포세린 혹은 폴리싱 바닥입니다.

카펫타일의 종류와 장단점,   가격, 주의점  등을 살펴봅니다. 

 

카펫타일의 종류

 

카펫타일의 종류
카펫타일의 종류

 

카펫타일하면  단색의 직물소재 카펫타일이 우선 떠오를 수 있지만 , 카펫타일에도 종류가 있으며 주로 사용되는 용도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1. 루프타일 (Loop Pile Carpet Tiles)

 

직물의 루프를 반복하여 만든 카펫 타일입니다.

내구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루프 타일은 상업용으로 사용되며, 사무실, 상점, 공공 시설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2. 컷파일 타일 (Cut Pile Carpet Tiles)

 

부드럽고 짧은 마감된 카펫 타일입니다.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색상과 패턴이 다양합니다.

주로 주거용으로 사용됩니다.

 

 

3. 트리몰드 타일 (Trompe L'oeil Carpet Tiles)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을 사용한 3D 효과의 카펫 타일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장식 요소로 사용됩니다.

 

4. 플랭크 타일 (Plank Carpet Tiles)

 

나무와 같은 디자인을 가진 직사각형 모양의 카펫 타일입니다.

조립식으로 설치되며, 강력한 자석으로 고정됩니다.

나무 바닥 디자인을 원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5. 모노크롬 타일 (Monochrome Carpet Tiles)

 

단색으로 되어 있으며, 디자인적인 요소가 없는 카펫 타일입니다.

간단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사용되며, 공간을 조화롭게 만듭니다.

 

🙇‍♀️ 주로 거실 실내에 사용하는 것이 컷파일 타일과 모노크롬 타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나무조립 타일이라고 하는 플랭크 타일은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인기 있는 타일로 주로 베란다 등 실내공간처럼 쓰고 싶은 실외에 많이 셀프 설치했던 것으로 압니다.

 

카펫타일 장점

 

카페타일 시공 예시카펫타일 종류
카펫타일 종류

 

 

1. 다지인과 색상의 다양성

카펫 타일은 다양한 색상의 조합 그리고 디자인이 가능하여 그 어떤 재질보다 개성 있는 실내공간을 만들 수 있음

2. 유지보수 및 관리의 용이성

카펫 타일은 개별적으로 부분 교채가 가능하고 청소도 쉬워서   유지보수나 관리가 비교적 용이함. 본드나 별도 접착제 없이 시공할 경우 재활용도 가능함

 

 

3. 방음과 보온 기능

카펫 타일은 소음을 감소시켜주고 바닥의 차가운 기운은 막아주고 따뜻한 온도는 유지시켜 주는 보온 기능 있음

4. 건강안전 측면의 장점

카펫 타일은 바닥 미끄러움 등을 방지하여 비교적 안전함. 애완동물들의 관절에도 충격완화 측면에 도움을 줌

5. 시공이 간편함

카펫타일은 별도의 실리콘이나 본드 등 시공이 필요하지 않아서 비교적 간편하게 설치 가능함

 

🙇‍♀️ 저희 집은 아파트1층인데 저희가 내는 최소한 아래층을 걱정하는 층간소음의 자유로움 그리고 앞 베란다 공간 사용 등 분명히 장점은 있지만 확실히 바닥은 다른 층에 비해 난방을 하지 않으면 차갑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더 추운 기운이 느껴져서 카펫을 깔기도 하지만 위와 같은 장점을 보면 특정 공간 (주방이나 자주 사용하는 베란다 등)은 카펫타일 시공을 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펫타일의 단점

 

1. 일반적인 마루 바닥, 재질과 비교했을 때 가격대가 더 높음

2. 내구성 측면 

카펫타일은 무거운 가구나 가전제품 등을 이동시킬때, 오랜 기간 놓았을 때 카페타일이 상할 수 있음

3. 설치상 주의를 요함

 카펫타일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각 타일을 무늬나 거실형태에 딱 맞추어야 하므로 시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4. 규칙적인 청소와 관리 필요

카펫타일은 이물질이나 먼지 등이 쉽게 카펫에 묻을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해야 함

5. 외관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음

기타로는 카펫 타일은 훼손되거나 오염되었을 경우 일부분만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컬러 등 전체적인 면에서 부자연스러울 수 있음

 

 

 

카펫타일 가격 및 시공

 

카펫타일 가격카펫타일 시공예시2
카펫타일 가격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DIY형태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규격, 두께, 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 위와 같이 50cm x 50cm  규격의 카펫타일 가격이 2500~3500원 선, 비싼 것은 개당 7천 원대까지 있습니다. 

이런 카펫타일을 가지고 거실이나 혹은 주방, 베란다에 깐다고 할 때 몇 개를 구매할지 먼저 실측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로세로 3m* 3m 공간을 카펫타일로 시공한다면 50cm 규격의 타일이 36장 정도 필요할 듯싶습니다.  🙇‍♀️ 제가 수치에 약해서 확신할 수 없으나 전체 면적을 카펫타일 하나 면적으로 나누면 맞지 않을까요?

반드시 실측하고 좀더 여유 있는 주문을 권합니다 ^^ 

실제 후기들을 보니 10평 정도에 50cm 규격 카펫타일 100장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장당 3,000원으로 치면 30만원 정도 그것도 셀프 시공을 염두에 두었을때니, 비용측면에서 저렴한 시공은 아닌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 시공을 계획했을 때  세부적인 고려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게에 따른 배송비 고려

면적에 따라 수량이 다르겠지만, 무게가 꽤 나가서 수량이 많은 경우 옮기기가 쉽지 않고 별도 배송비도 책정됨

2. 카펫타일 컬러에 따라 이물질 제거 어려움

컬러가 어두운 경우 일상 오염이나 머리카락 등 바로 눈에 띄지 않아서 위생 측면에서 좀 더 신경 써야 함

3. 액체류 흘렸을 경우 즉각 처리 필요

커피, 음료 및 기타 액체류를 흘렸을 때 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색깔이 물들게 됨 (특히 밝은 컬러의 카펫타일 주의 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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