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규카츠 후라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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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가든  저희 가족 최애 메뉴 중 하나가 규카츠입니다.

오사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줄 서서  기다려 처음 먹어봤던 1인 차림의 규카츠의 기억. 우리나라에서 맛있는 돈가스를 먹을 때마다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후라토 식당 상암직영점 방문기
후라토 식당 상암직영점 방문기

 

스테이크 못지 않게 육질은 살아있고 겉은 바삭한 규카츠 그리고 먹는 방식의 재미가 더해졌던 규카츠 차림을 최근 회사 근처에서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상암 후라토식당 위치

 

 상암 후라토식당 입구  상암 후라토식당 입구
상암 후라토식당 입구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25 상암 DMC푸르지오시티 지하 1층 B107호

0507-1385-5113

11:30 분 영업시작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오더 

(상암점은 휴무일이 따로 없는 걸로 확인됨)

 

저는 상암동에 생긴 개별 맛집인줄 알고 갔는데 나중에 보니  프랜차이즈로 여의도, 용산, 상수, 서울역 등등 꽤 여러 곳에 있고 본점은 종로에 경복궁 본점이 있습니다.

식당 소개에 보니 어느날 일본 도쿄여행을 하게 된 세 젊은이가 그곳에서 느낀 맛과 즐거움, 특유의 아늑함에 반해서 경복궁에서 그 느낌을 재현하기로 결심하고 시작한 사업이라는 소개글이 눈에 띕니다.

 

 

후라토식당  규카츠

 

후라토식당 규카츠
후라토식당 규카츠

 

오늘 이 식당을 소개한 친구가 규카츠에 반해서 이날 함께 방문한 5명 모두 규카츠로 메뉴를 통일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과 주변 손님들을 보니 규카츠 외에  오므라이스, 덮밥류, 가락국수 등 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후라토식당 규카츠 한상 차림입니다.

딱 일본에서 먹었던 규카츠 비주얼 그대로입니다. 눈으로만 봐도 굉장히 바삭할 것 같은 규카츠와 후리가케 올라간 흰쌀밥과 미소된장국, 단무지와 소스들 그리고 구워 먹는데 필요한 귀여운 집게가 한상입니다.

 

 

화로에 규카츠 구워 먹기

 

구워먹는 규카츠
구워먹는 규카츠

 

 

규카츠가 레어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개별 화로에 본인 취향에 맞게 구워 먹게 되어 있습니다. 먹어보니 레어 상태로도 맛있었지만 그래도 두께가 있다 보니 구워 먹는 편이 규카츠를 먹는 식감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한점 올려서 먹고 또 한 점 올려 먹기에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너무 순삭이라 여러 개를 올려놓고 빠르게 먹고 왔습니다.

 

 

후라토 규카츠 소스
후라토 규카츠 소스

 

규가츠에 곁들이는 저의 최애 소스는 소금과 고추냉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는 레어에서 살짝만 더 익혀 먹는 상태가 딱 입맛에 맞았습니다. 지금 봐도 다시 먹고 싶네요^^

 

 

 

고체연료로  불을 켜는 화로는 1인 개별은 아니고 2명 정도가 같이 이용하게 되어 있는데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계속 가열상태여서 규카츠 다 먹고 뭐라도 더 구워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라토 식당 메뉴 & 가격

 

후라토식당 메뉴판

 

후라토식당 시그니쳐 메뉴는 저희가 먹은 규가츠랑 일본식 오므라이스라고 합니다. 오므라이스 반을 칼로 갈라주면 반숙 계란이 싹 흐른다는데 이 것도 역시 일본 맛집에서 먹었던 오므라이스의 재현인 듯싶습니다.

 

그 외에 노른자 장을 곁들어 스테이크와 먹는 스테키 덮밥, 바삭한 새우튀김과 일본식 반숙계란인 아지타마고와 함께 먹는 아마가 타 민치 카레, 대창덮밥 등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규가츠 고기 상태는 너무 좋은데 겉에 바삭한 튀김 상태가  바삭은 한데 제 식감에는 너무 튀겨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일본에서 먹는 규카츠와 거의 비슷해서 다른 메뉴도 기대 이상일 것 같습니다.

함께 간 일행 말에 의하면  후라토식당 상암이 경복궁 본점 보다 맛이 더 좋다는 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니 후라토식당 상암점은 상암직영점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니 본사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규카츠 양에 두 가지 옵션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후라토식당도 좀 더 많은 양을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보니 성인 남성기준 고기 양이 많지는 않은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으니 규카츠와 오므라이스의  주문 조합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상암 후라토식당은 저희가 11시 50분쯤 들어갔는데 마지막 테이블이었습니다. 자리 잡고도 메뉴가 나오기까지 15분 이상 기다렸던 터라, 이용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후라토식당 상암직영점 방문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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