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eport 1_강화도 조양방직 티라미슈
- taste_Food/커피.티.디저트
- 2020. 7. 20.
평소 여행계로 결속을 다져온 4인 모임.
코로나 발생 이후 여행에 ‘여’자는 꺼내지도 못하고 게다가
4인 중에 심지어 여행사 사업자도 있어 코로나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는
포스트코로나, 애프터코로나...등등 산업계, 학계 발표가 아니어도 매일매일 엄청 체감하며 산다.
결론은…..이젠 참다참다 어디든 한번 가줘야 하는 타이밍.
가볍게 당일치기 강화도 콧바람으로.
강화당일 코스 : 전등사 → 조양방직까페 → 강화성당 →
(날씨가 너무 더워) 드라이버 거주지로 컴백 후 인근 횟집…ㅎ
Anyway, ‘강화도’ ’강화도 당일치기’하면 나오는 핫플.
조양방직
1933년 강화도 지주들이 민족자본으로 처음 설립한 방직공장.
조양방직이 설립되면서 강화도에 전기, 전화시설이 같이 들어올 정도로 영향력이 컸음.
10여년 뒤에 경영이 어려워서 주인이 계속 바뀌며 광복 후까지 운영되다 1958년 폐업신고.
이후 식품가공 공장으로 운영되다가 완전히 폐업.
2017년 현재 까페로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픈. 이라는….친절한 안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며 방문.
이 사람들이 다 들어갈 곳이 있나 싶었는데, 들아가는 곳으로 다시 나오는 사람은 없는 걸 보면
자리가 있거나 출구가 다른 곳이겠거니…줄서서 메뉴주문.
메뉴 비싸다 ㅜㅜ 커피 7,000원, 한라봉에이드 8,000원 그리고 케익류 등
(까페 길건너 무료주차장과 실제 까페 입장?하면
커피 보다는 구경꺼리가 많은 까페 풍경을 생각하면 수긍되는 가격)
내가 놀란 포인트
1. 까페 내부 사이즈 : 앉을 자리 걱정은 안해도 되는 넓~~~~은 까페 규모
2. 까페 인테리어 : 과거 공장의 흔적을 느끼게 하는 구조물들을 이용한 테이블 배치와
투머치 조명과 소품들로 빛을 발하는 빈티지 인테리어 요 두가지 정도이고,
본론인 조양방직 먹거리에서 나의 추천은
티라미슈!
아.아 7,000원은 Not Bad 수준이고,
한라봉에이드는 청량감이 좀더 있었으면 좋으련만….하는 생각이 들고,
당근케익은 입자가 좀더 곱고 쪼금만 더 고급진 맛이었으면 하는 아쉬움.
티라미슈는…본연의 부드럽고 달고…진하고.
조양방직에서 맛있는 커피, 깊은 대화를 기대한다면 다른 한적한 까페를…
강화도 핫플 체험으로 까페 구경, 사람구경….이라면 사이드메뉴로 티라미슈를 함께 추천!!하며
조양방직 방문 해 볼만 하다~
Tip. 워낙 규모가 크고 사람도 많아서….직접 체크는 없으나
1인1메뉴 주문 원칙이 입구에 부착되어 있다.
커피가 양도 많으니 주문시 :
인원수 -1 음료 + 케익 1 가 올바른 조합이라고 주장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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