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전기스토브 사용 후기
- taste_House/가전제품에 대하여
- 2020. 11. 16.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포인트가 일상 여러군데에서 포착되곤 한다. 누군가 '커피 주문하세요~ '라고 할 때 선뜻 '아.아'라고 못하고 '뜨.아 마실까' 생각이 들 때, 아침저녁 세안 후 얼굴당김으로 수분보다 유분들어간 크림을 찾을 때가 그렇다. 그리고 거실이든, 사무실이든 분명히 난방 돌아가고 있는데 종아리에서 발까지 유독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때 이젠 가을과도 이별이구나 싶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오늘 소개할 전기스토브 또는 전기난로, 전기 히터라 불리우는 그것이다.
용도는 사무실용이다. 사실 집에서는 추우면 양말이든, 극세사담요든 칭칭감고 있으면 되는데 사무실의 발밑 냉기는 무릎담요로만 차단하긴 어렵다. 동네 대형마트에 들렸다가 같은 층에 있는 모던하우스에 들렸었다. 이 곳에서 제법 득템한 가성비 짱인 가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전기스토브다.
전열 제품에 대한 걱정 I 제품정보 I 사용후기 I 추천제품
전열 난방제품에 대한 걱정
사면서 들었던 걱정은 아무래도 전열기구이다 보니 (그리고 사무실에서 사용할거라) 안전할지,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는 않을지, 책상 아래 두지만 모양새가 깔끔할지 또는 크기가 좀 아담해야 했고 마지막으로 조작이 간편해야 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산 것은 아니고 사실 가격보고 바로 구매를 하긴 했다.가격이 9900원으로 만원 미만이니 써보고 별로이면 그만이다 싶은 생각으로 구매했다. 하지만 써보니 완전 만족이다.
기본적인 제품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제품명 : 벤하임쿼츠 전기히터 모델명 : BQH-800ㅣ 안전인증번호 : HU072361-18001 적합성평가번호 : R-REI-478-BQH-800ㅣ 정격전압 : 220V/ 60Hz 소비전략 : 400W-800W 제조국 : 중국 제조년월일 : 2018. 10 수입/판매원 : 벤하임코리아 |
이월 제품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역시나 현재 이 모델은 온라인에서는 찾을 수 없다. 여기서 업그레이드 된 신형모델만 판매되고 있는 것 같다. 정가는 무려 74,000원 표기되어 있다.
사용 후기
순삭으로 따뜻하다.
아침 출근해서 서늘한 공기에 2단 조절되어 있는 기능 중 위든 아래든 한쪽 버튼을 내리면 채 30초도 안되어서 바로 전열램프가 가열되고 바로 따끈해진다. 좀더 추울 때는 위아래 전열램프 2개 모두 가열되도록 켜두지만 한 개 램프만으로도 충분하다. 전체 주변 공기가 덥혀지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딱 추운 공간, 부위에 가까이 두면 바로 서늘함이 가신다.
조작법이랄 것도 없이 사용 간편하다.
그냥 버튼 두개가 사용법으 다 이다. 책상 아래 두고 써서 한번씩 허리를 구부려야 한다는 소소한 불편함은 있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큼 사용만족도가 크다.
가볍고 사이즈가 적당하다.
동네에서 구매해서 사무실까지 쇼핑백에 넣어 들고오기에 전혀 무겁지 않은 무게이다. 그래도 가전제품인데 그래도 크기가 대략 가로세로 약 25X35 정도는 되는데 언제든 쉽게 이동시킬 수 있을 만큼 가볍다. 크기도 책상 아래두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 사이즈다. (사실 회사에서는 개인용 전열기구 사용을 못하게 하고 있지만, 전면 창을 등지고 앉은 자리는 춥기 마련이고 이런 눈에 띄지 않는 정도의 전열기구는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안전하다.
사실 이 기능은 모르고 구매했다. 그리고 이번에 유사 제품 등 자세하게 찾아보니 전기 자동차단 기능이 있다. 스토브가 실수로 넘어져도 (안 그래도 이부분을 가장 조심하고 있지만) 전기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전도안전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어서 화재를 막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열램프 위로 안전망이 있어서 사실 아주 가까이 두어도 따끈한 정도이고 화상의 위험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다.
이상의 좋은 점에도 그래도 개인적으로 조심하는 건 2~3분내외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이동하는 것이 아니면 꼭 꺼놓고 다닌다. 아무래도 전열기구는 화재나 전력사용이 꽤 있기에 전기 합선이나 누전에 대한 염려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
그외 사용후기 보다 추가 장점으로 안내하고 있는 것은 무연/무취를 안내하고 있다. 전열기구의 경우, 연기가 나거나 그로 인한 인화성 냄새 등이 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주변에서도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무연, 무치이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소음이 없다. 전에 누군가 주어서 써본 전기 온풍기의 경우 주변 공기까지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서 써봤는데 웅웅거리는 소음으로 곁에 켜둘 수가 없었다.
겨울을 준비하는 1인용, 사무실용, 미니 전기스토브들은 브랜드에 따라 좋은 것은 가격이 꽤 나가지만 써보니 1~2만원대 제품도 가격대비 난방용 가전으로 괜찮아서 공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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