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밥] 상암 시래기명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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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진 추세로 5인 이상 밥도 먹지 멀라는 보도가 연일되고 있다. 바깥밥을 그래서 정말 삼가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래도 바깥바람 쐬어부며 외부에서 점심을 했다.

들을때마다 새로운데 생태, 동태, 명태, 코다리라고 불리우는 이 생선의 정체성이 모두 동일 생선이라는데, 오늘은 그중 명태라 불리우는 조림집에서 밥을 먹었다.

 

시래기 명태가 위치

 

가게 이름이 기억하기에 쉽지 않다. 맛집 킬러 후배를 따라 처음 가보았는데 기대이상 맛있었다. 워낙 길치인 나는 위치나 방향보다 이름을 꼭 기억했다가 나중에 다시 가는 길을 검색해서 찾아보곤 한다. 

그런데 이름이 영~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두고두고 기억하려고 사진을 여러장 찍고 기록도 남기기로 했다.

 

 

 

시래기명태가

전화 : 02-308-0323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4길 26지번상암동 19-15

 

 

 

네이버 지도

마포구 상암동

map.naver.com

 

위치는  상암초등학교 기준 건너편 동네에서도 한참을 DMC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만나게 된다. (버거킹--> 봉참치 골목으로 내려가다가 도시의 어부 방향으로 가다가 왼편에 위치) 파란색 세로 간판으로 금방 찾을 수 있고 시래기 명태가 옆집에 위치한 잔치국수 집도 맛집이라는데 거긴 아직 못가봤다.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별도 주차장은 없다.

 

 

메뉴 

 

점심에만 방문해서 다른 메뉴는 모르겠고  점심 메뉴는 99% 매콤시래기명태찜이다. 1인분 기준 9,500원으로 메뉴판만 보면 비싼 듯 싶지만 일단 먹어보면 이 정도 받아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른 듯 하고 그외 대구뽈태기탕과 전골 또한 메인 메뉴 같으나 대세는 시래기명태찜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 식당은 점심에 몇번 갈때마다 직장인이든 아니든 한두 테이블은 꼭 반주를 하는 테이블이 목격된다. 밥 반찬으로도 좋지만 한잔하기에도 좋은 메뉴들인듯 싶다.

 

 

매운시래기명태찜 한상

 

기본반찬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 단촐한 기본 반찬이 차려진다. 어묵볶음, 김치, 마른 김 그리고 살짝 데친 콩나물이 전부이다.

비슷한 가격대 한식메뉴에 나오는 반찬들에 비하면 단촐하다.

단촐한 이유는 이후에 나오는 국과 밥 그리고 메인 메뉴의 자신감때문으로 보인다 

 

돌솥밥과 미역국

1인1 돌솥밥 매력적인 구성이다(내가 참 좋아하는 돌솥밥 ^^) 솥뚜껑에 귀엽게 상호가 새겨져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미역국도 따끈하니 간도 잘 되어 있고 맛있다. 

 

반전매력 노란 밥

 

돌솥밥 뚜껑을 열면 반전의 돌솥밥을 만나게 되는데, 색깔만 보면 카레가루, 강황이 들어갔나 싶지만 맛을 보면 카레맛은 전혀 나지 않고, 식당 벽 한쪽에 '울금은.....' 이라고 설명이 있다. 설명은 있지만 울금은 여전히 생소하다.

 

울금은 소화를 돕고 혈액순환에 좋은 뭔가 맺힌것을 푸는데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효능도 효능이지만 식욕을 돋구는 예쁜 색깔이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열대 아시아가 원산인 다년생 숙근성(宿) 초본 식물로 약용과 관상용으로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뿌리는 굵고 튼튼하며 말단이 팽대하여 긴 달걀 모양 덩이뿌리 형태를 이루고 있다.
기원전 600년경의 기록인 『앗시리아 식물지』에서도 울금은 이미 '착색성 물질'로 알려져 있었다.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에서도 옛날부터 비단과 면을 물들이는 염색약으로 사용해왔고, 사람이 먹는 식품의 색깔을 물들이는 착색제 용도로 이용해 왔다. 현재도 식용인 카레, 피클, 버터, 단무지를 물들이는 데 이용되고 있다.

울금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으며, 심, 폐, 간경에 작용하고,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울결된 것을 풀어주며 혈액을 서늘하게 하며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출처_네이버 지식백과)

 

메인메뉴_매운시래기명태찜

 

 

명태찜은 지금 사진으로 봐도 다시 먹고 싶은 비주얼이다. 기본 소스가 매콤하지만 너무 짜지도 달지도 너무 맵지도 않게 맛있고 함께 들어간 시래기, 떡볶이 그리고 명태 살까지 너무 간이 잘 베어있고 식감도 좋다.

시래기는 울금밥에 얹어 먹으면 명태 살 보다 더 밥도둑이고, 명태는 포실한 담백한 생선살을 소스에 묻혀 먹는 맛이 일품이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을 소스에 같이 섞어 먹어도 좋고, 마른 김에 매운 소스와 함께 울금밥, 명태, 시래기를 싸먹어도 별미이다.

그리고 돌솥밥의 마무리인 돌솥밥 누룽지까지 먹으면, 매콤한 명태찜의 맛을 순화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맛 평가로 하면 거의 ★★개 하고 반쪽 정도 되겠다. 

다섯개 기준 반쪽을 아낀 이유는 이 코스같은 한끼를 먹기에 직장인의 점심 시간은 너무 짧다는 점 때문이고, 맛으로만 치면 강추강추이다.

 

매운것 땡기는 날, 몸에 좋은 밥 한끼 먹고 싶은날, 좋은 사람과 맛난 점심 한끼하고 싶을때 상암 매콤시래기명태찜 다시한번 강추이다.

 

끝으로 아래는 식당 내부 전경인데, 주방 입구에  돌솥밥이 취사되는 시스템이 흔치 않은 장면이라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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