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리모델링 4 _ 도배.바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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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벌써 후반부 과정이다.

철거이후  샷시하고, 단열재로 난방 하고, 타일깔고 전기공사 일차 끝나고....

이제 외관으로 보이는 도배와 칠, 바닥공사, 조명 등등

 

도배

도배는 일찌기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 분위기 잡으면서 선택했던 실크벽지 화이트칼라.

화이트칼라도 들어가면 올록볼록한 잔 무늬들이 다양해서 선택의 순간은 잠시 머뭇거렸던 기억이 있다.

인테리어 실장님 말대로 결국 가구와 가전이 배치되면 그것들이 색을 내고 포인트가 되는 관계로 나는 가장 무난무난한 무늬의 화이트 실크벽지 선택

무난무난 아이보리 감도는 흰색 실크 벽지 시공 후

 

시공 전 한번 더 선택의 기회에서 내가 변경 한 것은 질풍노도시기 호르몬 분비 왕성한 아들내미 방의 벽지 칼라

이유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딱 2년전 이사오면서 흰색으로 도배를 하고 온 집인데 어린 아이들이 없으니

자주 손길이 가는 스위치 주변 이런 곳 말고는 도배를 안해도 너무 깨끗한 수준.

그런데 이번에 부동산에서 세입자들과 자주 집을 보러오면서 하는 말이

" 이 집은 도배 상태가 전체적으로 깨끗해서 그냥 이사만 오면 되는데 그래도 해야 할 것 같으면

저 작은방 (바로 우리 아들방 -.-)만 하면 되겠어요" 라고 혼잣말 처럼 하시는 말을 캐치.

이후에 그 작은방을 다시 보니 세상에 평소 아들이 침대위에 앉아서 자주 기대는 벽면과 칼라가

흰색에서 막 그레이로 가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발견 ㅎㅎㅎ  

아들방 흰색에서 그레이로 벽지 선택은 실장님과 카톡으로 상담중 1

 

흰색에서 그레이로 상담중 2 (최종선택 네이처 라이트그레이)

그래서, 막판 올 화이트 도배에서 아들방은 흰색에서 막 그레이로 가는 그런 그레이로 도배지 칼라 변경.

혈기 왕성한 아들방 도배시 참고들 하시길 ^^

 

바닥공사

 

바닥공사라 함은 우리 집은 실내 공간별 자재를 달리하지 않은 관계로 올 강마루 공사를 바닥공사라 하겠다.

평수가 대형평수가 아닌 이상 자재 구분으로 공간을 분리하는게 의미 없을 듯 싶어 그러기도 하고

요즘 많이 하는 폴리싱타일이든 헤링본 바닥이든 비용이 올라가기 마련이니 두번 생각도 안하고 올 강마루로 결정.

강마루 선택 기준은 제품 브랜드와 강마루 두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가장 선호 브랜드는 LG, KCC, 부터....동화자연마루 등등이 있는데 내 경우는 역시 시공 브랜드 자재내에서 선택.

강마루 두께는 7T, 6.5T, 6T, 5.5T......이렇게 0.5단위의 두께로 당연히 두꺼울 수록 가격은 업.

 

꼼꼼히 준비하고 진행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공부하느라 정리하고 캡쳐해두었던 바닥재 종류^^

 

[참고] 바닥재의 종류

오늘의집_바닥재시공 예산짜기에서 편집해서 견적시 참고한 표

 

그래서 우리 집 바닥은 H브랜드 브라운오크, 6.5T 강마루

바닥재 선택시 정말 고민 많이 하는 포인트가 역시 칼라인데 나의 확고한 취향은 이미 오크!

최근에는 특히 중소형 평수는 바닥도 화이트가 대세이긴 하던데 나는 정도의 차이지 오크를 일관되게 고수했고

자재선택 과정에서 실장님 어드바이스로 브라운오크 선택.

 

그리고 시공후 다음날 출근길에 들려 확인한 바닥은 오~마이 갓

예상과 달리 너무 쎈 오크가 곳곳에서 확인 ㅜㅜ

아직 공사중이라 바닥 시공후 합지로 덮여있었으나 저 끝에 보이는 오크는 나의 오크가 아니라고 아니라고....ㅠㅠ

칼라 선택시 한 피스로 보던 오크와  집안 전체 시공된 바닥색깔의 딥한 정도가 매우 다른데

샘플 자재 사진도 안찍어 뒀던 터라 (견적서에도 자재 사양만 있지 칼라는 있어서...ㅜㅜ)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고  ㅠㅠ

(인테리어 실장님 통화해 보니, 분명 내가 고를 칼라가 맞고 나중에 전체 시공 마감 후에는 마음에 꼭 들터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확신에 차서 얘기한다)

 

그래서 Tip! 큰 면적의 시공이라면 샘플 자재의 칼라가 시공후에 어떨지 꼭 머릿속에 한번 그려보고 상담하기 & 샘플자재 모델명 (브랜드, 자재명, 사양, 컬러 등) 꼭 기록하기

 

하지만 결과는! 전문가는 이래서 전문가구나라고 먼저 말하고 싶다.

전체 공사가 끝나고 난 후 입주 청소를 해주는 여사님들도...인테리어 실장님도...제일 중요한 나도

바닥 컬러가 맘에 든다는....ㅎㅎㅎㅎㅎ~~~ (흡족, 흡족)

 

화이트 위주의 가구들이 들어오면서 이 바닥은 현재 사진 보다도 훨씬 밝아진 느낌적인 느낌 ㅎ

전체 조명이 달리고 보니 딱 내가 원하는 느낌의 오크.

 

공사 진행 중 아침 출근길에 보고나서 들었던 별의 별 생각들....바닥을 다시 뜯어....그럼 공사기간이 늘어날 거고...

비용은 얼마나 추가되려나....또 그럼 이사일정 및 기타등등 기타 등등으르 심란했던 맘들이 생각난다 ^^

 

  AnyWay, 자재 샘플 선택시 전체 시공 후 모습, 컬러 그려보기

공사는 전, 중, 후가 다르니 전문가의 어드바이스에 귀 기울이기!!

이상 바닥시공의 교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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