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리모델링 2_ 문짝부터 부분 목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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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와 샷시 시공과 거의 동시에 진행된 것이 문(짝)틀 작업이었다.

 

 

(좌) 유일하게 이번 올수리에서 제외된 거실 화장실도 문틀과 문짝은 교체

 

 

(기존에 모든 문짝과 문틀이 함께 철거되었고) 각 방 입구에는 목공 문틀이 세워져있었는데

세월의 흔적으로 방문 입구들이 조금씩 틀어진건지 아니면, 원래 문틀과 기존 입구에는 뭘해도 틈이 생기는건지

사이사이를 무언가로 메꾸어 문틀이 잘 고정되게 해놓은 그런상태로 2~3일을 보낸 듯.

그리고 생각보다 일찍 공사장에 도착한 것이 문틀의 짝꿍인 문짝들.

 

 

 

문짝마다 사양이 넘버링되어 일단 잘 배달되어 있는 상태 (뒤에 아직 그대로인 포인트 벽지덕에 문짝이 더 돋보이네 ㅎ)

 

 

각 방문의 선택은 일찍이 인테리어 전시장을 방문하여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 컨셉에 맞춰 문색깔 선택.

그리고 우리집의 경우 흰색의 단조로움을 조금 커버하고자 방문에 모양을 좀 넣기로 했다.

실제 인테리어 전시장을 가보니 흰색도 모두 같은 흰색이 아니고 방문에 들어가는 목공 무늬도 선택장애를 유발할 만큼 두루두루 (이래서 전문가의 조언에 의지하게 되는구나 싶다~)

 

참, 여기서 생각나는 에피소드 한가지는 인테리어 상담 중 한 곳은 문을 바꾸지 말고 페인트칠이나 필름작업을 권했다. 옛날 자재들이 훨씬 튼튼하고 좋은 거라고…ㅜㅜ

(다른 업체와 상담중 넌지시 물어보니 노노노노… 페인트칠하면 시간지나 다 일어나고

요즘 문들이 열고 닫기에 훨씬 가볍고 좋다고 ) 아마도 인테리어 비용에 고민하는 우리를 겨냥한 제안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업체를 신뢰할 수 없었던 에피소드만 남음 ㅎ

 

 

정신없는 공사 현장에 또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단열공사.

 

목공작업으로 틀을 만들고 단열재를 넣어 고정시키는 과정

 

 

오래된 1층 아파트 외벽, 확장방에 단열은 필수 중에 필수.

나도 일산에서 몇 년 살아보니 실제 아주 추운 겨울에는 베란다 세탁기 수도관과 배관이 얼었던 경험이 있다.

또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 왈, 예전에도 단열은 했지만 말이 단열이지 눈에 안보인다고 별거별거

(주로 단열에 도움안되는 자재겠지?) 다 들어가 있었다고, 단열은 꼭 제대로 해야한다고 했다.

이번에 우리집은 햇볕이 잘 안드는 주방쪽 베란다 (대부분 세탁기를 내 놓는 베란다)와

확장된 작은방에 단열공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정말 추위가 덜한지, 세탁기가 얼지 않고 겨울을 나는지는

돌아오는 겨울에나 확인가능하다는 점 ㅎ

 

 

다음으로는 부분 목공들.

 

천장쪽 몰딩

 

목공작업은 몰딩이라고 하는 벽과 벽이 만나는 부위들_ 천장, 세로 모서리, 벽과 마루가 만나는 곳 등을

목공을 쭈욱 덧대에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작업으로 이것도 유행이 있는 모양이다.

과거에는 몰딩을 되도록이면 넓게 넓게 (아마 자재도 많이 들어갔겠지) 했는데,

요즘은 마이너스몰딩이라고도 해서 최소한으로 엣지있게 한다고 한다.

우리집은 그런 날렵함을 뽐내기 보다는 안정감에 한표로 적당한 두께의 몰딩시공.

 

이 정도가 두번째 공사타이밍에 진행된 작업들로 보인다.

아직 특별한 Tip은 없고, 이런 부분은 그저 바라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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