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T2 매장 방문 강추합니다
- taste_Food/커피.티.디저트
- 2024. 5. 14.
전에 호주에 사는 지인이 한국에 왔을 때 호주에만 있는 티(Tea) 브랜드라고 T2 티백을 선물로 준 적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호주여행에서 시드니센터 QVB 백화점의 T2 매장을 가봤습니다. 2주간의 여행기간 중 저는 T2 매장을 세 번쯤 방문했습니다.
특히 평소 차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호주 여행시 필수코스로 방문 추천합니다.
오늘은 T2 브랜드 소개와 T2 매장에서 사온 기념품들 공유해 볼까 합니다.
T2 브랜드 소개
T2는 1996년 멜버른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제는 호주를 대표하는 차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T2는 차를 새로운 경험으로 만들어낸다는 기업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차 시장에서는 차가 단순히 음료로만 간주되었던 것을 넘어서서 차를 예술로, 경험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T2의 차 전문가들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차 종류와 풍미를 발견하고 이를 조합하여 새로운 차 블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전통적인 차의 맛과 향을 존중하면서도 혁신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차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T2는 차를 마시는 것을 순간의 즐거움으로, 사람들 간의 연결로, 문화적인 경험으로 여기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에 새로움과 즐거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차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맛과 향을 탐험하는 여행을 제공합니다.
🙇♀️ 이 브랜드스토리는 T2 홈페이지에서 요약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다 보니 2017년 호주 외에 싱가포르에 첫 번째 해외매장을 오픈했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스토리를 읽어보니 방문했던 T2 매장의 분위기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QVB T2 매장
시드니에 T2 매장은 5곳 정도 있습니다. 제가 갔던 QVB 쇼핑센터 지하나 윈야드역(Wynyard) 근처 그리고 공항 면세점 내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T2 매장 방문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번째는 그 분위기가 굉장히 이국적이고 두 번째는 차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예쁜 텀블러, 다기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매장 내 다양한 제품들의 색감 디스플레이로 매장을 방문하는 순간 여행지의 설렘과 행복감을 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T2의 인기 Tea
매장에서는 몇가지 티 종류를 시음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마셔보고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T2의 차 종류에는 블랙티, 그린티, 허브티, 과일티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각의 차는 특별한 맛과 향을 사용하여 한 모금 마셔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 종류보다 훨씬 풍성한 맛과 향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T2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은 T2의 시그니처 블렌드 중 하나인 "French Earl Grey"와 "Melbourne Breakfast" 라고 합니다.
T2의 가격들은 차 종류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티백 기준 일반적으로 차 한 상자의 가격이 호주달러 기준 17달러에20달러 정도였습니다. 개별 티 외에도 다양하게 구성된 티 세트도 선물이나 기념품으로는 많이들 사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티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위에 티세트를 하나 사왔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5만 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집에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고 차 맛도 좋습니다.
T2의 특별한 Tea 종류
저는 한국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티 종류들을 몇가지 사 왔었습니다. 대부분 지인들 선물로 주고 현재 제가 마시고 있는 것은 'Sleep Tight' 라는 차입니다.
지인 말로는 표현 자체가 호주식 영어로 우리말로 해석하면 '굿밤, 푹~잘자' 정도라고 하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밤에도 커피를 연하게 마시곤 했는데 근래에는 일반 차 종류로 바꿔서 마시고 있고 그래서 이 차는 특히 요즘 제가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T2에는 웰니스 Tea라고 해서 스트레스 완화, 수면, 면역, 활기찬 에너지 이렇게 4가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특별한 차들이 있습니다. 제가 마시고 있는 차는 수면 영역의 차입니다.
T2 다기류
T2 다기류는 1인 찻잔부터 차를 우려서 따라 마실 수 있는 티팟세트 등 디자인이나 용도가 다양합니다. 특히 T2 다기류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선명한 색감이나 디자인때문입니다.
저는 보통은 여행지에서 깨질만한 것들은 뭐가 되었든 거의 안사는 편인데 이번에는 1인 찻잔세트를 제 것과 남편것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아마 평소 그릇에 관심있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뭐라도 안 살 수 없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티팟형태의 다기류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선물로 희소가치가 있을 듯 싶어서 정말 사고 싶었지만 여행짐을 생각해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
T2 매장에서 제품 구매시 TIP
이번에 호주여행 하면서 보니까 각 브랜드에 회원가입을 하면 보통 10% 내외의 할인쿠폰이 발급되고 바로 적용되었습니다 (🙇♀️ 사실 우리나라도 비슷하지만 외국에서 특히 자유여행에서 이런 할인을 받기 쉽지 않지요. 저는 이번에 지인과 같이 쇼핑하면서 핸드폰과 이메일주소로 회원가입하고 T2 매장에서 10%, 판도라 매장에서도 10% 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한번 적용되는거니까 좀 큰 금액단위 쇼핑에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T2 온라인몰에서도 회원가입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일정금액이상이면 해외배송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개별 직구몰에서도 T2 차 종류를 살 수는 있는데 가격 차이는 확실히 납니다.
제가 호주에서 블랙티 티백을 호주달러로 20달로 (18,000원) 정도 주고 샀는데, 직구몰에서 구매가격은 25,000원 이상이네요.
대부분 해외에서 파는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직구로 구매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면 무게나 부피가 있는 것은 현지에서 구매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 T2 의 차나 다기들은 무게도 가볍고 또 국내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제품들이라 혹시 호주여행을 계획중이리사면 관광코스로도 저는 꼭 T2 매장 방문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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