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책상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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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4식구인데 노트북 3대에 데스크탑 컴퓨터가 1대 이다. 바깥에서 업무가 많은 아빠,  종일 회사에 있지만 회사 컴퓨터보다 개인 노트북 사용을 선호하는 엄마,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핸드폰을 공신폰으로 바꾸고 대신 노트북을 요구했던 고등 딸내미 (그러나 이 딸내미는 얼마 안가서 입장을 번복해 지금은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모두 가지고 있음) 그리고 중등 아들의 게임과 각종 프린트를 위해 집에 설치한 PC 이다.

 

핵심은 가정용 컴퓨터로 우리 집뿐만 아니라 다른 집들도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 노트북 관련 기기, 가전, 가구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 내가 필요했던 것은 거실에서 쇼파에 앉아서 혹은 침대에서 침대헤드에 등 대고 앉아 노트북 작업시 필요한 노트북 책상이었다. 고정된 책상, 특정 장소가 아닌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노트북이고 그에맞게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책상이 필요했다.

 

그런 노트북 책상을 만나기까지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하면서 마음에 쏙 드는 노트북 책상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본다.


1.     노트북 책상 구매시 고려할 점

2.     시중에 나와 있는 노트북 책상 유형

3.     노트북 책상 가격대

4.     내가 구매한 노트북 책상과 사용 후기


노트북 책상 구매시 고려할 점

1) 노트북 책상 이동 편의성

 

노트북을 자주 사용 장소에 맞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내 경우 노트북을 주로 쓰는 곳은 침대, 거실쇼파, 식탁 이렇게 세군데인데 식탁을 제외하고 침대와 거실 쇼파에서 노트북 책상이 필요했다. 이때 이동 편의성은 책상을 쉽게 옮길 수 있는 형태인지 (다리에 바퀴 달림) 또는 여성 혼자 거뜬히 들 수 있는 무게인지(무게 확인) 나아가 이 두가지 요소를 갖추고 견고하기까지 하면 최상의 조건이다.

 

2) 노트북 책상 상판 넓이

 

온라인 검색으로 보는 책상의 이미지로는 감이 잘 안온다.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사이즈와 마우스를 별도로 사용할 여유공간까지 실제 실측해서 가로 세로 넓이를 먼저 어림해야 한다. 그리고 개별 제품들의 상세페이지 설명에서 내가 원하는 가로 세로 넓이가 확보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3) 노트북 책상 높이

 

일단 내가 사용하는 장소가 한군데라면 그곳에  적정한  높이의 책상을 찾으면 된다. 예를 들어 쇼파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은 최소 높이가 60Cm이상은 되어야 하고, 침대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의 높이는 그 보다  최소한 10cm 이상은 높아야 한다.

내 경우는 공간을 자주 바꿔가며 쓰는 노트북 책상이기에 높이 조절이 필수 조건이었다.

이동이 편리하고 책상 넓이가 적합해도 높이 조절이 안된다면 아무 쓸모가 없어서 노트북 책상 검색시 높이 조절은 필수로 함께 넣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노트북 책상 유형

 

 

 

 

시중에 나와있는 노트북 책상들은 대부분 1인 기준이다 보니 위의 두가지 조건 (이동 편리성과 책상 넓이)은 충족하지만 모두 높이 조절이 가능한 형태는 아니다.

견고성 측면에서는 높이조절 기능이 없는 것이 더 견고해 보이긴 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사용하는 책상 외에 침대 위에 좌식으로 쓰는 노트북 테이블 등도 꽤 많이 시중에 나와 있다.

 

노트북 책상 가격대

대부분 중소기업제품으로 책상 재질도 대부분 MDF와 스틸다리로 1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비싸도 4만원 선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내가 구매한 노트북 책상과 사용 후기

내가 구매한 노트북 책상은 앞서 세가지 조건을 다 충족하는 것으로 고르고 골랐는데 DIY 제품으로 조립하는 과정에서 나사 못 하나를 잘못끼워 상판을 뚫고 나와 버렸다.

(나중에 제품 리뷰에 나사못 길이가 다른점을 얘기했더니 해당 나사는 다른 곳에 쓰여야 하는 것이었다고 제품 안내서에 나와 있었다고 답변이 달렸다 ㅜㅜ)

 

왼쪽 I 구매사이트내 이미지   오른쪽 I  실 사용 이미지

 

그래도 우리집 전체 가구톤과 어울리는 컬러 (우드와 블랙 철제 프레임)로 어디에 둬도 튀지 않아 그냥 쓰고 있는데 쓰면서 느끼는 아쉬움은 생각보다 높이를 매번 풀고 낮추고 나사로 조절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거실에서는 다른 테이블을 쓰고 이번에 산 책상은 침대 높이에 맞춰 쓰고 있다.

 

두번째는 실측하고 산다고 샀는데 넓이가 아쉽다. 적은 사이즈로 이동 등의  편리함은 있는데 딱 노트북과 마우스 외에 자료하나 올려 놓을 수 없는 크기의 불편함은 있다는 점은 개인적인 아쉬움이다.

 

물건 살때마다 특히 두고두고 사용해야 하는 물건을 구매할 때 드는 생각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한번 사용해 보고 사면 훨씬 만족이 큰 선택을 할 수 있겠다는 아쉬움이다. 하지만 점점 직접 물건을 보고 사기보다  온라인 구매가 대세이니 만큼 내가 좀더 디테일해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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