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방] 학생방 가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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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가구 배치

 

블로그를 개설하고 수익 발생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기 보다 실제 최근 진행했던 아파트매매과정과 리모델링 과정을 정리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글은 많이 읽지 않을까? 이런 글은 조회수가 높을 거야? 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그런 기대를 깨고 조회수가 높은 글이 [중고등학생 책상의 조건]이었다.

 

 

 

중고등학생 책상의 조건

아이들이 쓸 책상을 고르는 엄마들의 마음은 다른 어떤 가구를 살 때보다 간절하다 (음~적절한 표현 ㅎ) 가구가 갖는 기능 이상에 엄마의 바람, 소망, 욕심, 희망 등을 집약해서 아이 앞에 떡하��

taste-life9.tistory.com

 

 

요즘 엄마들 아는게 너무 많다지만 실전에 부딪히며 하나씩 경험하고 깨닫고 누구나 비슷하구나 싶었다. 내가 쓴 [중고등학생 책상의 조건]역시 첫아이가 지금 고2가 될 때 까지 초등입학 전부터 구매하고 느꼈던 책상 선택의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학생방]은 그런 관심의 차원에서 도움되도록 정리해보고자 한다. 한정된 예산, 큰 가구 한두개 들어가면 꽉차는 아이들 방 하지만 그래도 좀더 나은 선택, 좀더 나은 결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엄마 맘을 아이들은 아는지 모르겠다 ㅎ


집에서 학생방 위치  I  책상 위치 ㅣ 책상의 크기 ㅣ 공부방 가이드  ㅣ 연령대별 아이방  


 

1. 집에서 학생방 위치 :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북쪽/ 동북쪽

보통 3인기준, 4인기준 가장 큰방은 안방, 나머지방이 학생방1, 학생방2 또는 학생방1, 옷방이나 서재1 정도로 구성된다.

하지만 위 답정너 같은 공간분배에도 불구하고 선택사항이 있다면 학생방은 빛이 정면으로 들지 않아 차분한 공간과 맑고 시원한 기운을 줄 수 있는 북쪽, 동북쪽이 좋다. 이런 공간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여준다.
가장 피해야 할 위치는 남향이다. 햇빛이 바로 들어와 여름엔 덥고 공기가 따뜻해 졸리기 쉽다. 실내공간 특히 공부방의 경우 온도가 21도 이상 올라가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돼 두뇌활동이 점차 떨어져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나 수학 과목을 공부할 때 온도가 높으면 학습효과가 30% 정도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오면 밖에서 활동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 점도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한다.


2.
학생방 책상의 위치

 

 

출처ㅣ일룸 홈페이지

 

 책상의 배치나 형태는 학생방 인테리어에서 중요하다. 출입문을 등진 채 벽을 향한 형태로 책상을 배치할 경우 집중력이 높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답답하고 불안한 느낌을 줘 집중력이 떨어진다. 방의 입구 쪽을 정면으로 향하게 책상을 놓거나 방문에서 봤을 때 아이의 옆모습이 보이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 창문을 바라보고 앉으면 시선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우리집 고2는 옆면을 바라본 책상을 벽을 향하도록 본인이 혼자 옮겼다ㅜㅜ)

 

3. 책상의 크기

책상의 크기도 학습효과에 영향을 미친다. 크고 넓은 책상보다 작은 책상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책상이 크면 공부와 상관없는 물건과 책을 늘어놓게 돼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책상에서 공부를 할 땐 독서대에 책을 올려놓고 읽는 게 좋다. 고개를 숙이고 공부하면 책과 코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졸음이 오기 쉽다. 바퀴가 달린 의자도 학습의 효율을 주기 보다 몸을 쉽게 자주 움직이게 해 집중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우리집 고2 : 중등갈때 최고로 큰 책상을 사주었다가 이번에 바꾸었는데 그 책상을 지금 중학생 아들이 쓰고 있다 ㅜㅜ
침대는 책상 앉았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

침대는 책상에 앉았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침대가  편안한 색상일수록 침대에 눕고 싶은 유혹도 커진다. 즉 책상에 앉았을때 침대를 등진 구조가 바람직하다.

 

 

벽지색깔
색채심리학을 비롯한 각종 이론들은 거주 공간의 인테리어가 사람의 정서와 집중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분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공부방은 밝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색상이 좋다. 원색을 피하고 차분한 계통으로 해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권한다. 이에 따라 연녹색이나 연분홍·베이지색·흰색 등이 배합된 밝은 분위기의 벽지를 고를 것을 제안한다.

책장은 오른쪽 배치
가구는 꼭 필요한 것만 배치한다. 가구가 많으면 산만해지기 쉽다. 광택이 나는 색상보다 녹색이나 나무색처럼 차분한 색상이 좋다. 책장은 오른쪽이 적합하다. 오른손잡이는 책장의 왼쪽을 많이 쓰고 시선도 왼쪽에 머물기 때문에 책장이 왼쪽에 있으면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컴퓨터는 정면에 놓지 않는다. 컴퓨터와 모니터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4. 집중력과 학습효과를 높이는 공부방 가이드


○ 의자: 바퀴 없는 것, 의자 밑 러그 깔아 발바닥 자극해 두뇌활동 촉진, 등받이가 10도정도 젖혀진 것
○ 벽지: 연녹색·연분홍 벽지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조성,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것
○ 커튼: 벽지와 조화 이루는 것 침대: 책상에 앉았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
○식물: 관엽식물(행운목 등)이 정서적 안정감을 줌
○조명: 전체와 책상 이중조명이 학습에 도움


 5. 연령대별 아이방 가이드

 

미취학 아동방

 미취학 아동에게 방은 학습 공간보다 놀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장난감이나 교구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닥에 빈 공간을 넓게 확보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가구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가 둥근 제품이 좋다. 이 시기에는 장소를 불문하고 낙서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벽에 낙서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보드를 설치하거나 하얀 종이를 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등학생 방

 

 

 초등학생방은 성장속도 감안한 가구배치가 중요하다.

초등학생 때는 신체적·정서적·지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이 이뤄진다. 이러한 빠른 성장속도를 감안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 가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책상과 의자, 침대, 수납장은 물론 모니터 받침 역시 눈높이에 따른 조정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이 되면 아이방은 놀이공간에서 학습공간으로 서서히 변하게 된다. 놀이매트나 서랍장을 활용해 놀이와 학습공간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책상을 학습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장난감은 최대한 책상과 멀리 둬야 한다.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싶다면 책상과 컴퓨터 또한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중고등학생 방

 

중고등학생방은 취향을 고려한 독립적 공간으로 배치한다.

가급적 모든 선택을 아이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종전보다 더 강한 프라이버시를 요구하기 때문에 주위의 방해 없이 학습과 취미활동, 수면이 가능한 독립적인 방을 필요로 한다.

 

부모들은 학업시간이 늘어난 자녀들이 지치지 않도록 방 전체의 조명이나 색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명은 책상 왼쪽 뒤에 위치시킨다. 

 

중·고교생 방에는 커튼이 필수다. 자연광 조절과 시력보호, 숙면를 위해서다. 불면증을 겪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의 경우 암막커튼을 설치해 숙면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커튼 색상은 채도가 너무 높거나 튀는 색상은 오히려 학습과 휴식을 방해할 수 있다.

 

 

[학생방관련 글]

2020/10/17 - [taste_House/가구에 대하여] - [가구] 학생 침대 선택 조건

2020/05/22 - [taste_House/가구에 대하여] - 중고등학생 책상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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