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말 아침 새벽에 일어나 지방으로 출발해야 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좀 든든히 먹고 시작해야 하는 하루였는데 그 새벽에 집에서 밥을 먹고 나가기도 어렵고 워낙 일찍이라 식당 문 연 곳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든든하게 한끼'에 꽂혀서 주문하게 된 것이 마켓컬리 아이엠그린 간편 햄버거입니다. 같은 빵 종류라도 샌드위치와 다른 햄버거가 주는 풍성한 식감과 포만감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 마켓 컬리 아이엠그린 햄버거 제품명 : 아이엠그린 간편 햄버거 2종 _ 클래식 불고기 버거, 통새우 버거 판매처 : 마켓컬리 가격 : 3900원 (개당) 정식 명칭은 '아이엠그린 간편 햄버거'입니다. 마켓컬리 이미지에는 3가지 종류 같은데 실제 판매는 불고기버거와 통새우 버거 2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시월은 2주간에 걸쳐 토일월이 연휴로 붙어 매일매일 출근하는 직딩에게는 너무 행복한 주간이었습니다 ^^ 날씨도 좋은 연휴였지만 어디 나들이 일정은 없었고 주말에 출근하는 룸메따라 남의 회사 나들이 했습니다. 지난번 소형사무실 인테리어 리뷰 했지만 룸메가 3개월전쯤 별내 파라곤스퀘어로 사무실을 옮겼거든요. 2022.08.09 - [taste_House/인테리어] - [인테리어] 소형 사무실 인테리어 [인테리어] 소형 사무실 인테리어 가정집 인테리어 혹은 리모델링 포스팅으로 시작한 블로그인데 공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요즘 1인 사업자 혹은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준 taste-life9.tistory.com 지식산업센터라 나름 깨끗하고 사무실 공간이..
오래간만에 괜찮은 집밥 밀키트 소개해봅니다. 요즘 워낙 밀키트들이 다양하고 저도 여러가지 먹어보고 리뷰도 남겼지만 그중에서 순두부 밀키트는 2~3명 가족이 한끼 뜨끈한 집밥 먹기에 가장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에 제가 먹었던 밀키트는 [북창동순두부] 였는데 오늘은 강릉식 짬봉 순두부 찌개 입니다. 강릉식 짬뽕 순두부찌개 ◈ 구매처 : 마켓컬리 I 가격 : 8,900원 ◈ 포장 : 냉장 I 중량 : 860g (2인분 기준) ◈ 조리시간 I 14분 ◈ 제조원 : (주)팜앤들 재료 구성 🙇♀️ 제가 재료들을 예쁘게 펼쳐놓고 찍지 못해서 마켓컬리에서 위에 이미지는 퍼왔습니다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순두부 600g 2. 새우와 솔방울 오징어 100g 3. 양파 60g 4. 짬뽕 소스 60..
뜸하게 만나도 두달 이내로는 꼭 만나는 사적 모임. 솔솔 가을바람도 불고 해서 경의선숲길이나 지난번 더워서 잘 못 본 망리단길 등을 계획했으나 가을을 몸으로 타는 제 몸살때문에 가장 만만한 상암으로 모처럼의 모임장소가 정해졌습니다. 모임 장소 변경을 제안한 입장에서 상암 맛집, 상암 이자까야, 상암 핫플 등등 검색하다가 떠오른 집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지난 방송으로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다 보니 '상암동'편이 있더군요. 긴 시간 노동의 의무를 상암에서 하고 있는 1인으로서 눈을 반짝이며 시청했습니다. 보통 서너군데 식당이 소개되는데 직딩이 도보로 한시간 내외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곳은 오늘 소개할 곳 맛있는밥상 차림 뿐이더군요. 방송 보면서 저도 두세번 방문했던 기억이 나기도 했었고 어쨌든 깔끔과 정갈이..
얼마전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와 장을 비워내는 과정 혹은 고역 아시죠? 아무튼 잘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급격히 밀려오는 허기와 당 떨어짐에 이동하면서 근처 베이커리를 검색했습니다. 그렇게 발견되어 찾아간 곳이 연희동 마들렌 카페로 검색된 르솔레이 마들렌입니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7-29 LE SOLEIL pâtisserie 영업시간 : 12:00 ~ 19:00 I TEL. 0507-1315-6371 매주 월요일 후뮤 주차 : 별도 주차 (3분거리 유료주차장 _GS타임즈 연희동 민영 주차장) / 홍대입구역 도보 18분 (🙇♀️ 요즘 까페 트렌드인가요? 제가 얼마전 방문한 제주 우무푸딩과 애월7일 등 까페 위치가 정말 한적한 동네에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까페가 ..
최근들어 그 어느때 보다 집에서 다양한 마실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들 고등어가 석달전부터 학원을 모두 끊고 1:1 과외수업을 합니다. 당연히 선생님이 집으로 오시고 고등학생 과외라 간식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마실거라도 준비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커피를 제외한 음료들 ( 🙇♀️ 조금이라도 건강에 더 좋은 음료를 고민하다 보니 일단 커피는 탈락)로 각종 과일주스들도 열심히 갈고 있으며 그외 미숫가루, 식혜, 시원한 꿀물 그리고 과일청들까지 다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들 고등어도 하루에도 서너차례 마실 것을 찾으니 계속 뭔가 새로운 것이 없나 찾게 됩니다. 주말에 일산 코스트코 장 보러 갔다가 그 새로운 것이 눈에 띄어 구매해서 마셔본 후기 남겨봅니다. 타트체리주스 ◎ 구매처 : 코스트코 홀..
얼마전 지인들과 친숙한 동네말고 낯선 동네에서 모임을 좀 해보자고 했죠. 여기서 친숙한 동네는 상암이고 낯선 동네라야 30분내 이동 범위지만 어쨌든 가끔은 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니까요 ^^ 그래서 만남 장소는 망원동이었습니다. 1차는 산오징어철이라고 해서 말그대로 동네 횟집에서 가성비 높게 회와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2차는 맥주 한잔 더 할 수 있는 인근 꼬치집을 가기로 했죠. 그런데 그 곳에 바로 망원시장이 있더라구요. 각종 예능프로그램들을 통해 망원시장이 많이 등장은 했지만 모임 멤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둘러보기로 했죠. 그렇게 망원시장을 거닐다가 시장을 나와 한 카페와 그냥 마추치게 됩니다. 그리고 만장일치로 꼬치집을 못가도 일단 이 카페는 들어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외관이 너무 멋지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상한 경우들이 많죠. 같은 형제자매, 남매인데도 성향은 물론 식성도 다릅니다. 어려서부터 자주 먹었던 것, 음식들이 다 똑같은데 왜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에도 큰 아이는 해물,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반면 둘째 아이는 회, 초밥 등 해물류를 특히 좋아합니다. 얼마전 큰 아이와 단둘이 제주도 여행도 했던터라 이번에는 둘째 아이만 좋아하는 음식을 한번 사주기로 약속하고 아이가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한 음식, 좋아하는 음식을 고민하다 보니 '오마카세 초밥'이 떠오르더군요. 디너코스는 시간도, 가격도 부담이라 집에서 가까운 일산 초밥집들을 검색해보고 두군데쯤 전일 확인하니 평일 런치인데도 이미 예약이 꽉차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산은 아니지만 심정적으로 제2의 홈그라운드 상암으로 서..
딸내미와 제주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검색의 상황 (조건, 키워드, 채널 모두 포함하여)이 다르구나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스무살 딸내미가 추천하는 코스, 장소를 방문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딸내미가 찾은 곳 보다 더 힙하고 핫한 곳을 찾아보려고 나름 저도 검색을 좀 해봤지만 MZ세대과 겹치는 장소, 코스가 하나도 없는 것은 검색의 상황 자체가 달랐던 것이겠죠. (🙇♀️ 나름 이십년 넘게 사회생활하면서 이런 SNS나 검색환경이 낯설지 않은 1인이지만 세대의 다름은 넘을 수 없었던 거죠 ㅎ) 아무튼 그렇게 제주여행 검색어에 저는 어쩌다 걸리지도 않은 브런치 핫플, 제주 ' 애월7일' 방문기입니다. 위치 ■ 주소 I 제주 제주시 애월읍 납읍로4길 7 ■ 연락처 I 0507-1490-0162 ■ 오픈 I 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