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멘보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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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보샤의 기억은 한 4년전쯤 연희동에 있는 이연복셰프의 중식당 목란에서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방송에서 꽤 유명세를 타고 있던 이연복셰프의 중식당은 한달 예약이 이미 꽉찬 상태로 너무 유명한 곳이었는데 당시 모시던 상사의 맛집 사랑의 힘으로 본인이 직접 보름전 예약한 식당에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멘보샤는 그 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당시 코스요리에서 맛 본 멘보샤 한조각은 누가봐도 튀김인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구나, 새우는 이렇게 먹어야 되는구나 싶었던 가득하 새우살까지 감동적인^^ 기억이 있다.

 

그 이후에도 다른 곳에서 몇번 멘보샤를 맛볼 기회는 있었지만 그 식감과 같은 멘보샤는 없었다. 주말 간만에 직접 마트로 장보러갔다가 시식코너에서 여사님이 권해주시는 한조각이 오늘 소개할 오뚜기 멘보샤다. 역시나 튀김 부분은 다소 딱딱한 감이 있었으나 안에 새우살은 꽤 실한 것 같아 집에 있는 중딩고딩 생각해서 한봉지 집어 들었다.

 

그리고 어제밤 10시 일과를 마치고 모인 중딩고딩을 위해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집밥^^ 냉동식품을 꺼내들었다.

멘보샤는 이연복셰프를 통해 중국 요리구나 짐작하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찾아봤다.

 

멘보샤 

 

 

 

 

멘보샤는 작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식빵 사이에 잘게 다진 새우를 넣어서 샌드위치나 토스트처럼 만든 다음에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중국 요리이다. 빵을 뜻하는 멘보와 새우를 뜻하는 샤가 합쳐진 말이다. 한국에서는 중국 산둥성 출신 화교들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고 세계 각지에 위치한 중국 음식점에서도 가끔 만들기도 한다.   (출처_ 위키백과)

* 멘보샤의 다른이름 : 하도시, 샤둬스, 새우 토스트

* 요리 원산지 : 중국

* 주성분 : 빵, 알, 새우, 남방개

 

 

제품정보

 

마트에서 데리고 온 멘보샤는 오뚜기에서 새로 런칭한 브랜드 같은데 정식이름은 오즈키친 멘보샤다.

 

 

 

 

* 제품명 : 오즈키친 멘보샤

* 중량 : 총용량 : 405g 1 ea (총 9개 들어 있음)/ 100g 당 335 Kcal

* 원재료 : 새우살(인도네이시아산), 조각빵(밀가루/ 미국산, 호주산, 캐나다산), 쇼트닝(말레이시아산), 이스트, 연육 (베트남산어육, 설탕, 산도조절제), 양파,, 건조빵가루, 새우엑기스분말, 향미증진제

* 제조원: ㈜ 그린푸드 (부산)

* 판매원: 오뚜기

* 보관방법 : 영햐 18도 냉동보관

* 가격 7,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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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재료인 실제 새우살은 37.23%가 들어가 있고 다음으로 주 재료인 조각빵이 28.57% 이다. 지난번 이케아 피쉬스틱의 주재료인 명태가 약 60% 들어간 것에 비하면 새우살이 너무 적게 들어간 것 아닌가 싶었지만, 멘보샤는 새우살 보다 실제 씹히는 식감은 조각빵이 크므로 이해하기로 했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베트남산 어육, 새우엑기스분말 등을 최대한 새우살 맛을 내는 배합 재료들이 들어 간 것 같다.

 

 

 

 

조리과정

 

*조리방법 : 에어프라이어 조리 또는 튀김요리 조리 (포장지 뒷면 별도 안내)이다.

 

 

 

 

*조리과정

 

포장지 뒷면에서 친절하게 에어프라이어 조리와 튀김냄비 조리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더 친절하게 멘보샤 개수에 따라 가열시간을 몇분으로 해야하는지도 표기되어있다 (아주 좋은 팁이다)

나의 선택은 당연히 에어프라이어다. 그리고 나는 중고딩 각각  3개씩 먹을거라 예상하고 6개를 꺼내서 안내에는 4~6개기준  17~18분을 안내하고 있지만, 예열없이 바로 돌릴 예정으로 6개기준 20분으로 돌렸다.

 

 

 

 

 

20분 가열 후 꺼내보니 일단 색은 좀더 돌려도 괜찮았겠다 싶을 만큼 온라인 제품소개 이미지 보다는 옅은 색이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 최대 장점인 타지 않고 속까지 골고루 익는 것은 성공했다. (직접 기름에 튀길 경우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 경우가 많은지 포장지에 꼭 10분 가열을 안내해 놓았던데, 기름에 튀긴다고 하면 우리집에서는 절대 못먹을 냉동식품이다)

 

 

 

 

 

조리법이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간단한 조리법이다.

 

맛 평가 ㅣ 추천

 

그리고 곁들이는 소스로는 칠리소스를 찍었더니 케찹보다도 훨씬 새우랑 찰떡 궁합이다.

 

 

 

 

 

식빵도 다연히 중식당 목란만큼은 아니지만 그 전에 다른곳에서 먹었던 식감대비 너무 딱딱하지 않고 괜찮다.

새우살도 많이 들어가 있어 10시에 튀김요리 먹으면서도 중고딩 아이들도 맛있다고 한다.

 

 

 

 

바로 운동타임을 예정하고 있어서 참았지만 포만감 주는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겠다. 튀김빵의 바식과 가득한 새우살의 따끈, 촉촉함으로 간식, 술안주로 게다가 이렇게 간단한 조리법이면 추천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기름 한방울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도 이렇게 튀김 맛 가득인데, 기름에 튀겨내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제품정보에 보면 100g 당 335Kcal라고 적혀 있는데, 400g이면 약 1300Kcal 멘보샤 개당 약 140kcal로 최소 밥 반공기는 되는셈이니, 기름은 멀리하는 조리법이 최선이다.

 

멘보샤 냉동식품은 오뚜기 말고도 여려 식품회사에서 이미 나오고 있다.

단순 가격비교는 의미 없고 중량 등 고려해서 봐야 할 것 같긴 한데 대체로 6천원대~ 1만 천원대 사이로 보인다. 중식에서 직접 요리되는 멘보샤가 비슷한 크기 8피스 정도에 16,000~18,000원대 하는 것으로 안다.  중식집 맛의 60%만 따라가도 가성비 대비 별미로 한번씩 먹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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