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칠리 새우 후기

 

얼마전 나의 블로그 특히 '집밥리포트' 목록을 본 중딩 아들이 말하길 '엄마~ 그냥 냉동식품리뷰라고 하는게 맞지. 집밥이 아니라' 라고 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소신으로 말했다. '아들아~ 집에서 먹는 것 혹은 집에서 가열의 조리과정이 있는 것은 다 집밥이야. 이게 엄마가 정한 집밥 기준이야'라고 ^^

이번 주말 초저녁잠을 잤다. 10시 학원이 끝나고 온 고딩딸 배고프다고 하는데 밥이 없고 밥이 있어도 반찬이 없고 그렇다. 그래서 늘 우리집에 비치되어 있는 다양한 냉동식품 중 늦은 시간이지만 요리스런 요리를 해봤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그 과정을 집밥으로 기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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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칠리새우 제품정보  ㅣ  조리과정  ㅣ  맛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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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칠리새우 (400g) 제품정보

 

 

 

상태 :  냉동제품 상태이고 노브랜드나 이마트에서 구매할 경우도 냉동고에서 찾아야 한다.

가격 :  6480 원 (이마트몰 기준) , 나는 동네 노브랜드매장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동일 했던 것 같다.

제조원 : 농업회사법인 지엔티(주) I 냉동식품이라도 내가 유심히 보는 제조원 정보인데, 안성에 있는 우리나라 식품회사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량 : 250 g l 냉동식품들은 보통 이렇게 무게가 표시되어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크기의 새우가 몇마리 들어 있는지 더 궁금하다 ㅎ 

원재료 :  베트남산 새우 (주재료) 외 호주, 러시아, 미국산 각종 부 재료들이 섞여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 : 새우, 밀, 대두함유 l 이 항목을 자세히 본 적은 없는데 (가족이 특별히 음식물 알레르기는 없어서) 해산물이나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내용물 구성

 

 

 

 

겉봉투를 개봉하면 이렇게 소스와 새우가 두팩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냉동식품이니까 새우가 얼어 있는 것 까진 예상했는데 소스도 얼어 있어 잠깐 고민했다. (소스를 해동시켜야 하는건지, 따로 가열해야 하는 건지 _ 이래서 냉동식품은 조리법 확인이 필수이다 ^^)

 

조리과정

 

 

 

 

조리과정이 간단해도 너무 간단하긴 하다. 사진을 안찍어 둔 것인지 표기된 조리법을 못찾겠는데 방법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새우를 넣고  180~190도에서 약 10분전후로 가열하고, 소스는 끓는물에 따로 해동해서 위에 뿌려주는 방법이다. 에어프라이어 매니아로써 이 사용방법 추천이다. 

하지만 이번에 내가 조리한 방법은 포장지 어딘가에서 본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새우를 익혀주라는 문구 (그래도 중국요리인데 기름에 좀 익혀줘야 할 것 같았다)를 보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냉동새우를 약 5~6분 중불로 앞뒤로 뒤짚어가며 익혀줬다.  그리고  냉동 안된 소스를 바로 위에 뿌려서 다시 3~4분 뒤적여 가며 같이 볶아주었다. 뿌려먹는 것 보다 새우튀김에 소스 간이 더 베어 맛있을 것 같은 냉동식품 애용가의 조리법이다. ( 앞서 궁금했던 중량 250g 은 꽤 실한 크기의 새우가 11마리 포장된 상태였다^^)

 

 

맛평가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게 약 10분내로  칠리새우가 완성되었다.  밤 10시넘어 식용왕성한 게다가 배고픈 상태의 중고딩에게 맛있지 않은게 거의 없겠지만 이번 노브랜드 칠리새우는 추천해도 괜찮은 훌륭한 맛이다. 처음에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던 맛 설명그대로 꽤 매콤하고 달콤한 게다가 집에서 바로 불에다 요리해서 먹으니 중국집에서 먹는 칠리새우의 식감과 소스맛 못지 않다.  전에 노브랜드 크림새우도 한번 해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크림새우 보다 좀더 맛에서 만족이다.

 

 

 

 

 

내 입맛에 맛있는 것은 다른 고객들 입맛에도 맛있는 법 리뷰도 꽤 좋다. 가성비 갑 중국요리가 땡긴다면 집에서 너무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노브랜드 칠래새우는 무조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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