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시나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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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에 대한 나의 취향은 '여러가지 조금씩 맛보면서 배 부르기'와 '새로운 것 맛보기에 대한 즐거움'을 소중히 여긴다. 그래서 여행을 가면  꼭 하는 두가지가 거리에서 파는 스트리트푸드 사먹기와 그 곳 마트 방문해서 못보던 식품, 소스, 간편식 등 구경하고 사오기이다. 

 

고양 이케아 식품마트

 

이런 맥락에서 두세달에 한번쯤 방문하는 이케아 매장 식품마트는 내가 들려야 할 필수 코스가 되었다. 처음 시작은 북유럽 국가의 대표 메뉴인건지 냉동 연어 냉장고가 따로 있고  게다가 아들내미 최애 푸드가 연어인지라 연어를 사고, 푸드코너에서 파는 핫도그와 같은 재료들인 소세지와 빵을 사고 케찹을 사고 그랬었다.

게다가 북유럽, 스웨덴, 유기농 이런 어휘들을 포장지에 한 가득 담고 있는 식자재들이 냉동식품, 가공식품들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좋을 것 같은 건 순전히 편견일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자꾸 자꾸 호기심이 가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 발견한 것은 주식으로 밥 만큼 빵을 많이 먹는 내게는 너무 반가운 시나몬번이다.

연어처럼 냉동상태로 판매되고 있는 시나몬 번

 

시나몬빵이라기 보다 거의 시나몬 생지라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최근에 시판되고 있는 우리나라 제빵 생지들을 주문해서 집에서 구워보니 확실히 만들어진 빵 보다는 바로 구워서 고소하고 질감도 좋은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제품구성/성분/가격

 

시나몬 번 제품 정보

원산지 : 스웨덴 (북유럽 빵^^)   내용량 : 510g (85g X 6개) 1,539Kcal / 개당 256Kal 

영양정보 : 포화지방 25%, 나트륨 19%, 당류 15%, 탄수화물 13%, 지방 13%, 단백질 11% (북유럽에서 왔어도 성분을 보니 빵은 빵이다 -.-)

가격 : 3500원~4000원초반 으로 기억한다 ( 온라인 구매 대행에서는 6천원대 판매되고 있음)

조리과정

포장지를 요리보고 조리보아도 조리법 설명이 없다. 영어라서 못읽나 싶어 다시 보아도 없다.  가구조립에 관한 매뉴얼식 설명에는 갑인 이케아에서 나오는 식품인데 조리법 설명이 없다고????? 물음표가 다섯개쯤 생겼을때 눈에 딱 띄었다.

포장지 뒷면 작지만 직관적인 조리법 표시

 

단순명료하지만 전세계 시민이 알아채릴 수 있는 쉬운 조리법 설명이다.     

냉동식품을 170~190도에서 14~16 분간 가열할 것

나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토스터 중 토스터를 쓰기로 했다. 왜냐하면 우리집 토스터는 식빵도 베이글도 모두 가능한 발뮤다 토스터니까 ^^

( 발뮤다가 정말 좋기만한지 궁금하다면_ 발뮤다토스터 장점 단점편 참고)

 

발뮤다 토스터 장점 단점

우리 집에 떨어지면 안되는 음식이 빵이다. 주로 식빵이 늘 있는 편이지만 식빵만 먹을 수 없으니 베이글, 모닝빵 때로는 제과점의 단팥빵, 스콘, 피자빵, 소시지빵 등등 한두끼를 커버해주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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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과정 & 맛 보기

왼쪽I 굽기전   오른쪽 I 구운 후

베이킹과정이라고 할 것 까지도 없다. 그냥 온도와 시간만 맞추어 넣어 두니  딱 좋은 빛깔의 시나몬 번이 되어 나타났다.

발뮤다토스터 사용시 주의점은 음식물들이 아주 뜨껍다는 점.

잠시 눈으로 먼저 감상 후 먹어보았더니 우선 빵은 유럽식 빵의 건강한 맛 (당분감이나 고소함이 덜한 맛 ㅎ)과 질감 (빵의 질감은 우리나라 빵들 보다 더 쫀득하고 씹는 맛이 가득함)이 있고 사이사이 시나몬 향 확나는 시나몬잼(?)이 듬뿍 들어가 시나몬번이 이런거구나를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고소하고 달달한 빵 맛에 익숙하다면 선호는 아닐 듯 싶은데 색다른 빵으로 갓구운 빵으로 도전은 괜찮을 듯 싶다. (내 취향에는 하나 더 먹고 싶은 맛은 아니라는 뜻 ^^)

 

참고로  급 '시나몬'이 궁금해서 좀더 찾아봤다.  시나몬이 우리 계피랑 같은걸까???

원산지 : 동남아시아, 스리랑카, 미양마

효능 :  수분대사 조절, 생리통 완화

맛 : 달짝 지근한 맛 /  향 : 계피향

용도 : 디저트, 초콜릿, 펀치, 따뜻한 와인

 


시나몬, 후추, 정향은 3대 향신료로 꼽힌다. 4천 년이라는 오랜 재배 역사를 지닌 시나몬은 독특한 청량감과 달콤한 맛, 고상한 향이 특징이다. 시나몬 스틱은 육계나무 껍질을 떼어내어 하룻동안 말려서 만든다. 완성된 제품은 담배만한 크기로 표면이 부드럽고 쉽게 바스러진다.

한편, 계피는 두껍고 단단하며 까칠까칠하다. 한방에서는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가 계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방면에 쓰이며 한식에서는 수정과에 주로 사용된다. 서양에서는 계피를 ‘중국 시나몬’이라고 부르는데 맛과 향은 거의 같지만 계피에 비해 시나몬의 맛과 향이 더 부드럽다. 중동에서는 시나몬을 양찜요리에 넣고, 가루로 만들어 쿠스쿠스 요리 위에 뿌린다. 달콤한 시럽, 견과류 페이스트리나 디저트를 만들 때도 사용한다. 멀드 와인(Mulled Wine)1) 같은 음료의 향을 내는 데도 사용되는데 와인의 맛을 향상시킨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나몬 [Cinnamon] 


시나몬과 계피는 비슷하지만 다른 것으로 확인! 했다 .

이케아에서 이것 외에 냉동감자볼, 엔쵸비, 명란 튜브 등 몇가지 더 구매했는데....곧 시식 리뷰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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