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캔들 브랜드 I 양키캔들. 우드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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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계절 실내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집안 향기에 부쩍 관심이 간다. 이전부터 가성비 갑인 이케아 미니 캔들들은 수시로 사서 피워놓곤 했었다. 그 용도가 주로 주방에서 음식만들고 냄새 제거용이나 사춘기 아들방 꿉꿉한 냄새 제거용이었다. 

이런 생필품같은 기능적인 면 외에 근래에는 스트레스나 다운되는 기분 전환용으로 좀더 좋은 향의 캔들을 구매하고 싶다. 언젠가 선물로 받은 엄청 큰 양키캔들은 평생 쓸 것 같은 용량인데 슬프게도 내 취향은 아니고 그래서 어떤 캔들이 있는지 찾아보니, 브랜드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

내 취향저격 캔들 구매의 첫번째는 브랜드 조사이다. (제품을 잘 모를때는 적정가경, 적정 브랜드를 선택한다가 내 쇼핑팁이기에 먼저 브랜드부터 대충 훑어보기로 한다)

 

 

1. 양키캔들 Yankee Candle

 

출처 I 양키캔들 홈페이지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알려진 캔들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양키캔들 브랜드 스토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양키캔들의 설립자는 마이크 키트리지(Mike kitlredge)라는 사람으로  17살 때인 1969년 미국 동북부 메사추세스주에 있는 작은 농촌마을 디어필드(Deerfield)의 부모님 집 지하실에서 처음으로 향초를 만들었습니다.어머님께 드릴 선물을 살 형편이 안되어 쓰고 버린 우유팩을 이용해 향초 2개를 만들었고, 마이크가 향초를 만든다는 사실을 안 이웃사람들은 마이크가 만든 초를 사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그가 만든 초를 이웃사람들이 사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지만, 두 개의 초를 만들어 하나는 어머님께 선물했고 또 다른 하나는 이웃에 팔았습니다. 이 스토리가 양키캔들 (YANKEE CANDLE COMPANY)의 초라하면서도 아름다운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마이크의 작은 시작은 가내 수공업으로 이어졌고, 즐거운 마음으로 최상의 향초를 제조하겠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의 신념과 향초에 대한 열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업이 점차적으로 확장되어 갔습니다.

초창기 그의 사업이 위기에 봉착 했을 때 최상의 향초를 제조한다는 신념이 흔들릴 뻔 했으나,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최상의 제품을 제조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아 초지일관의 자세로 양키캔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창업자 마이크는 아이들의 상상 속에 있는 아름다운 향기를 현실로 만들어낸 진정한 향초 애호가입니다.

소년 마이크의 초라한 시작에서 세계적 명품 향초 브랜드를 만들어낸 성공 신화는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적인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출처: 양키캔들 홈페이지 브랜드스토리내에서]

 

2000년대 중반 국내 수입

미국 향초 시장 점유율 47% 이상의 명품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은 한국에서는 ㈜아로마무역이 독점 수입계약을 체결하여 들여왔고, 회사 동네인 상암동에서도 양키캔들 매장을 본 것 같긴 한데 워낙 인터넷에서 많이 팔고 있다.

양키캔들 주요 성분 ; 파라핀왁스 외 성분들

양키캔들에서 사용하는 파라핀왁스는 미국 FDA(식품의약청)가 승인한 식용등급의 왁스만을 사용하여 인체 무해함이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 돼 있고, 또한 100% 면심지를 이용하여 더욱 안전한 향초이다.

최상의 식용등급 파라핀 & 팜 왁스와 자연에서 추출한 퓨어에센셜 오일과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자극적이지 않으며, 양키캔들은 ASTM 국가 규격은 물론, ASTM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규격에 미달하는 원료는 사용하지도 판매하지도 않는 원칙을 철칙으로 지키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 베스트셀러 자(Jar)캔들

양키캔들의 대표적인 정통스타일 자캔들은 깔끔한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홀더가 필요치 않아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자캔들은 그 자체로도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사용 후 뚜껑을 닫아두면 먼지 타지 않아 좋고, 보관이 쉽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향

 

양키캔들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 종류는 단연 레몬라벤더(Lemon Lavender)로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라벤더와 상큼한 레몬이 어우러져 심신을 편안하게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생각만 해도 새콤달콤해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블렉체리(Black Cherry), 햇볕에 잘 말린 면섬유처럼 깔끔한 느낌을 주는 클린코튼(Clean Cotton),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는 유칼립투스(Eucalyptus) 등이 인기있는  향이다. 


 

캔들외에도 디퓨저나 차량용방향제, 캔들관련 악세사리 제품들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캔들 초보자의 선택을 도와주는 몇가지 선택 옵션들이 구성되어 있어 제품 추천받기에는 양키캔들 한국 공식몰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2. 우드윅 WoodWick

 

출처_우드윅 인스타그램

 

우드윅은 양키캔들만큼 국내 홍보 자료가 많아 보이지는 않다. 그래도 이 브랜드의 역사가 꼭 알고 싶어서 번역기도 돌리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좀 살펴봤다. 

 


우드윅은 1990 년 버지니아 주 린치버그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곳에 기반을 두고 제조하여 전세계적으로 유통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품질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자"라는 회사 설립 이념 아래 오늘까지 변함없는 프리미엄 향의 제조와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뛰어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로 미국 전역을 비롯하여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홈 프래그런스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00% 오가닉 우드심지와 우드윅만의 유니크한 왁스블렌드 그리고 에션셜 오일과 최상급 향료로 그 노하우를 자랑하며, 신중하게 채택된 향기는 늘 한결같은 향을 선사합니다. 

다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우드윅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야했습니다. 2017 년에는 디지털 풋 프린트를 확장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 였고 2018 년에는 새로운 웹 사이트를 출시하면서 로고가 좀 더 화려 해졌습니다.  

[출처: 우드윅 홈페이지 브랜드스토리내에서]

 

우드윅 캔들의 특징

 

출처 I 우드윅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는 퀸즈아로마라는 회사를 통해 10여년전 부터 공식 수입되고 있는데  우드윅은 나무심지의 대명사로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의 독특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독특한 소리가 첫번째 청각적인 특징이고 두번째는 캔들의 세련된 곡선라인을 통한 감각적이고 시각적인 특징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상급 에센셜 오일 함유와 프리미엄 왁스 배합의 후각적 특성이 있다.

 

 

출처 I 우드윅 홈페이지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우드윅 캔들의 나무심지가 세계적인 특허를 받은 디자인으로 기능적으로도 빠르게 향을 퍼뜨리는 것, 끝까지 고르게 타는 것 (다른 캔들을 좀 태워보면 많은 캔들들이 이렇게 타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등 꼭 한번 구매해서 써보고 싶은 내용들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이나 스타필드 같은 대형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고 위와 같이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좀더 살펴볼 캔들 브랜드 (딥디크 등) 이 있지만 오늘은 현재 국내 대표적인 캔들브랜드 '양키캔들'과 '우드윅'만 살펴본다. 두가지 중에서 나의 선호는 우드윅쪽인데 양키캔들처럼 옵션 선택기능이나 대표 캔들 설명이 없어 아쉽긴 하다.  조만간 그래도 하나는 주문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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