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프라이팬 (코팅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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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면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주방살림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프라이팬도 선택장애를 가져 올 만큼 브랜드, 종류, 크기, 용도, 가격 등 다양하기로 치면 일등이다.

프라이팬 구매자가 갖는 기준어느 정도 크기어떤 요리를 할때 주로 쓸 프라이팬.

이렇게 두가지 정도인데 반해 선택지가 너무 많으니 뭘 사야할지 멍때리기 일수이다.

 

 

내가 애정하는 일산 그릇 할인매장 모드니

 

 

대표적인 프라이팬 브랜드와 그중에서도 코팅팬 중심으로 살펴보려 한다.


테팔 / 해피콜  I  우리집 프라이팬  I  프라이팬 선택기준 I  코팅팬 길들이기


테팔 

세계 최초로 음식물이 눌어 붙지 않은 코팅팬을 출시했다. 1954년 코팅팬 출시 이후 계속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팬들이 출시되고 있고 코팅 후라이팬 = 테팔과 같은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테팔 하면 떠오르는 제품은 테팔매직핸즈. 손잡이를 필요에 따라 붙였다 뗄 수 있는 기능으로 프라이팬 보관이 용이한 점에서 많이 판매되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코팅 팬 24cm, 26cm, 볶음에 적합한 팬(웍) 26~28cm이다.

 

출처 I  테팔홈페이지

 

종류는 코팅종류와 내구성에 따라 5개 등급정도로 나누어 놓고 있다.

이지플러스 > 논스틱 파워글라이드 > 티타늄 포스 > 티타늄 프로 > 티타늄 엑설런스 순인데, 이지플러스 등급 프라이팬이 사용기간 1년이라면, 티타늄 엑셀런스는 5년이상 사용가능하다는 안내이다.

가격은 당연히 이지플러스 1만원대부터 티타늄엑셀런스 단품기준 5만원대 이상으로 각 등급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해피콜

해피콜하면 기억나는 것은 빨간색 양면 팬이다. 우리집에도 있었는데 사실 양면으로는 잘 안쓰게 되었지만 그 이후 일반 코팅팬도 테팔에서 해피콜로 갈아타는 계기는 되었다. ㅎ 해피콜은 300여개의 특허출원을 가지고 있을만큼  계속 연구개발을 하는 회사라고 하고 후라이팬외에도 블렌더나 에어프라이어 같은 다양한 주방용품들이 나오고 있다.

출처 I 해피콜 홈페이지

 

프라이팬 종류가 매장에서 보는 것 보다 더 많다. 엣지, 플렉스팬, 그래핀, 클래식....등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티타늄과 다이아몬드팬이다.

티타늄은 사이즈에 따라 3만원~5만원대 인덕션 겸용의 경우 1만원내외 더해진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잠깐! '티타늄 코팅(Titanium Coating)' 프라이팬이란?

티타늄 합금은 알루리늄의 6배, 철의 2배에 이르는 강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밀도가 높아 철, 스테인리스에 비해 약 43%더 가볍다.
이러한 특성으로 티타늄은 항공우주산업, 의료기기 분야 등 각종 첨단산업에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다이아몬드팬은 다이아몬드 분말이 함유된 코팅 팬으로,  프라이팬 입문자들의 선택으로 가격대나 사용편이성면에서 추천이다. 가격대는 티타늄 시리즈 보다 약간 저렴한 편이다.

 

 

 

또 프라이팬을 사용하다 보면 요리에 따라서는 깊이감이 있는 팬도 필요하고 냄비 대용으로도 쓸 수 있어서 다른 브랜드 보다 프라이팬 사양이 많은 해피콜에서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 

 

출처 I 해피콜 홈페이제_아티젠시리즈

 

 

 

 

우리집 프라이팬

최근 구매한 우리집 프라이팬은 이태리 TVS 프레지오사 IH 후라이팬 으로 

일산 모드니에서 24cm, 26cm 2종을 구매했다. 

브랜드는 낯설었지만 논스틱코팅 팬으로 사이즈랑 무게 등 사용감이 괜찮을 듯 싶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인터넷에서도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대도 인덕션용인데도 저렴했고 실 구입가는 인터넷 가격보다 20~30% 싸게 구매했다.

 

참고로, TVS는 이태리에서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럽을 대표하는 논스틱코팅 알루미늄 프라이팬을 생산하는 회사라고 한다. 특히 환경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함께 품질과 디자인을 하는 회사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외에도 대형마트에 가면 이태리, 프랑스 등 익숙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꽤 괜찮은 수입프라이팬들도 많으니 한번쯤 사용해봐도 좋겠다.

 

프라이팬 정보들을 정리하다보니,  나의 프라이팬 선택기준을 정리된다.

 

프라이팬 선택기준 

 

1. 필요한 프라이팬의 크기, 높이, 조리 용도를 결정한다.

(더하기 무게감도 중요하다. 내 손목에 무게가 부담스런 프라이팬은 아무리 좋아도 덜 사용하게 된다)

2. 코팅은 벗겨지니까 코팅이다. 코팅 프라이팬은 일정 시간후  교체를 전제로 적정 가격대에서 고른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건강과 직결되므로 바로 교체해줘야 한다)

3. 세트 구매보다 단품구매 또는 주로 사용하는 팬 1~2종으로 구매한다.

4. 몇몇 브랜드내에서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평생 갈 제품들을 픽한다.

 

마지막으로, 코팅 프라이팬도 길들이기 과정을 거치면 훨씬 오래 잘 사용할 수 있다.

 

코팅 프라이팬 길들이기

① 제일 먼저 새 프라이팬은 물로 닦아준다.

(단 거친 수세미는 안되고 부드러운 수세미나 손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② 새 프라이팬에 80%정도 물을 담고 끓이기 시작한다. 기포가 올라올때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살균 효과가 있고 베이킹소다가 있다면 한스푼 넣어주고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물을 버리고 세제로 프라이팬을 깨끗하게 닦아준다.

닦아준 후 헹굴때 급격한 온도 변화는 팬의 수명이 짧아지므로끓는 물을 버리고 난 다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는 게 좋다.

프라이팬을 약불에서 10-15초정도 예열한 다음 식용유를 티스푼 기준 2스푼 정도 넣어서 전체 표면을 달구면서 키친타월로 안쪽면까지 고루고루 닦아준다 (이 과정을 2~3번 반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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