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그림.액자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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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을하고 사방이 깨끗한 벽을 가급적 유지하되, 한가지 하고 싶었던 것이 좋은 그림 한점 걸어두기였다. 이미 액자 인테리어는 SNS상의 수많은 랜선 집들이 단골 장면이긴하지만 그동안 살면서 나는 못했던 것 같다. 결혼식 액자, 아이들 낳고 아이들액자, 어쩌다 여행가면 가족사진 등 사진 액자를 안만들려고 했는데 하나둘씩 생기는 액자로 테이블 위와 벽은 이미 가득차게 된다.

4년전 대형평수에서 평수를 줄여 이사하면서 그 액자들을 모두 곱게 포장하여 창고장안에 잘 보관했고, 그 이후로 아직 밖으로 못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번 리모델링한 아파트 벽면에 드디어 좋은 그림걸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막상 좋은 그림 찾기를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비싼 그림과 액자 가격에 멈칫하게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큰 맘먹고 맘에 드는 그림을  구매한다고 해도 대대손손 물려줄 정도 값진 그림은 아닐거고, 살면서 싫증이 나면 앞서 사진액자들 처럼 오갈데 없는 물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그래서 구독서비스같은 그림 렌탈이 있구나 싶기도 했다)

 

그래서 다시 랜선 집들이 남의집 벽에 걸린 액자들을 자세히 보니 모두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도 아니었다. 대가의 명화카피나 프린팅 형태, 상업적으로 재구성된 명화 일부분이었다.

 

검색창에 '액자 인테리어' '명화 프린팅' '마티스 그림' 등등 쳐보니까 그림을 프린팅해서 판매하는 곳들이 나열된다. 그리고 그중 한곳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그림 두점과 액자를 사서 여름과 가을을 보냈다. 최근 버전 겨울과 봄은 또 다른 곳에서 주문하여 걸어보았다.

 


인테리어용 그림 주문  : 구매처, 가격 I  그림과 작가 정보  I  액자 사이즈 참고


 

여름과 가을 그림

 

 

라울뒤피 _도비유경마장 (1937)

 

라울뒤피 : 1877. 6. 3. ~ 1953. 3. 23.
출생지 : 프랑스 르아브르

프랑스의 화가. 르아브르 출생, 남프랑스의 포르칼키에에서 사망 일찍부터 가계를 도와 일함. 1892년 르아브르 시립미술학교 입학. 병역을 마치고 1900년 파리에 가서, 에콜 드 보자르의 보나 아틀리에에서 배움. 1901년 살롱 데 자르 데스트 프랑스에 출품. 1905년경 마티스의 영향으로 포비즘에 전환, 이후 밝은 색채와 경쾌한 리듬에 의한 독자의 화풍을 확립. 1912년 세잔의 영향으로 엄한 구성을 지키고, 그 후도 특유한 음악적 리듬을 고수했다. 아폴리네르의 『동물지』 삽화를 비롯한, 수채화, 판화도 다수 제작함.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 때, 전기관을 위하여 대벽화를 그렸으며 그외에 타피스리, 스테인드 글라스 등 장식예술 활동도 많았다. 1952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전에서 국제 대상 수상.

[네이버 지식백과] 라울 뒤피 [Raoul Dufy] (미술대사전(인명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출생.사망 : 1848.8 ~ 1894.5

출생지 : 프랑스 파리

프랑스의 화가. 파리에서 출생, 제느비리에에서 사망.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조원(), 요트 등의 취미와 화업()을 아울러 영위해 나가면서 인상파의 작품을 다수 매입하여 동료 화가들을 경제적으로 도왔다. 인상파의 화가로 대표작은 『마루 깎기』(1875, 파리 인상파 미술관)가 있다. 후에 그 수집품을 루브르 미술관에 기증할 때 세잔느 등 기타 약간의 작품을 거절하고 싶다는 미술관측의 의향으로 인해 『카이유보트』 유증()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날 그의 컬렉션은 인상파 미술관의 중핵을 이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귀스타브 카유보트 [Gustave Caillebotte] (미술대사전(인명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두 그림 다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여름에 잘 어울릴 것 같아 걸었는데 최근까지 걸어두었었다.

  • 구매처/구매방법 : 그리니시페이지 / 온라인

  • 구매 : 포스터_ 파리,  포스트_ 과일들 B, A2 메틸액자 (라이트골드) 

  • 가격 : 포스터 A2사이즈 14,900원 (1장),  메틸액자 A2 사이즈 26,000원

 

 

겨울.봄 그림

 

그리고 이제 겨울에 어울리는 그림으로 그림갈이를 해보았다.   물론 이번에도 인터넷 서치를 통한 온라인 구매이다.

첫번째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아래와 같이 원통에 두장의 그림이 배송되어 왔다.

 

 

 

 

  • 구매처/구매방법 : 아트밀 /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 구매 : 오딜롱 르동 빈티지 포스터, 로스코 포스터  A2 사이즈

  • 가격 : 포스터 A2사이즈 12,900원 (1장 가격) , 택배비 3500원 별도

 

 

이번에 주문한 포스터를 받아보고 이전 포스터와 퀄리티가 달라서 깜짝 놀랐다.

그냥 종이 인쇄가 아니라 '오가닉캔버스포스터'라고 (업체 상세페이지에서 ) 하더니, 색감도 훨씬 선명하고 같은 프린팅이라도  고급스러움에 차이가 났다.

 

캔버스 포스트 상세 이미지

 

 

식탁 옆면 벽에 그림 한점 

 

리모델링시 주방 옆 벽면에 레일설치를 해서, 못질 없이 액자를 걸었다.  이 벽 한면만 했는데 다른 면에도 레일설치를 해두었으면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날 무언가 설치하거나 걸기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안방과 건너방 사이 수납함 위에 그림 한점

 

그리고 선물로 함께 온 그림엽서가 두장마저도 마음에 쏙 들게 예뻤다.

 

선물로 온 그림엽서

 

처음에는 다른 구매처 찾는 것이 번거로워 여름 그림 주문했던 곳을 다시 찾았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이 없어 무작위 서칭을 하다가 두번째 구매처를 발견했다. 그림 사이즈는 여름 그림들 보다 세로 사이즈가 좀 작긴 하지만 퀄리티 측면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입문단계 액자 인테리어, 그림 입문자라면 꼭 '캔버스프린팅' 확인 필수이며 심지어 가격도 더 저렴하다.

 

액자 사이즈 참고

 

그리고 실물을 못보고 액자와 그림을 한참 보다보면, 사이즈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감이 잘 온다.

하지만 사이즈가 어느정도 예측이 되어야 내가 찜한 곳에 맞는 크기인지 체크할 수 있고, 사이즈 차이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므로  그림 혹은 액자 주문 전 사이즈 감각은 필수다. (우리집 액자가 A2 사이즈이다)

 

 

 

출처 _ 아트밀 상세페이지

 

 

 

( 다음에는 그림.액자 인테리어 입문을 위해 결국 온라인 주문을 했지만, 사전에 눈여겨 본 이케아 액자 둘러보기를 정리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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