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이케아 겨울 거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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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파트 리모델링과 이사를 계기로 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벌써 6개월쯤 지난 것 같다.  당시 계절과 바깥풍경만큼 똑같은 거실에 똑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무언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듯 싶다.

 

쇼파 한쪽에는 언제든 끌어다 덮을 수 있는 숄이 있고, 최근에는 향초도 자주 태우고 있다. 두어달 만에 방문한 이케아 매장 쇼룸의 거실 풍경들을 모아봤다. 여름과 다른 이케아의 겨울 거실이다. 각각의 거실에서 겨울철 이케아 거실 스타일을 찾아봤다.

 

 

 

1. 이케아 겨울 거실에는 특별한 조명이 있다.

# 기본 조명 외에 커다란 또 다른 공간을 구성하는 스탠드 조명이 있다. 집중하는 작업, 공간을 위한 조명이기도 하지만 공간의 중심이자 포인트가 된다.

(아래와 같은 형태의 과감한 조명 배치는 좀처럼 생각하기 어려운 것인데 그래서 더욱 특별함 느낌이 있다 👩‍🦰 )

 

 

 

# 쇼파 한쪽에 작은 스탠드 조명과 중앙 팬던트 조명이 동일한 갓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고 있다. 동시에 거실을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만드는 조명의 역할이  패브릭 쇼파가 갖는 아늑함을 더 살려주고 있다.

(그리고 아래 거실에도 우리집 쇼파 팔걸이에 있는 것 처럼 담요겸 숄이 있더 더 포근한 겨울겨울한 감성이다  👩‍🦰 )

 

 

 

2. 이케아 겨울 거실에는 포인트 러그있다.

 

#  아래 거실은 벽과 바닥 그리고 쇼파까지 전체적으로 그레이톤의 공간이다. 비교적 넓지 않은 공간에 단일 컬러를 사용해서 분할되는 느낌보다 통일감을 주었다. 쇼파 앞 러그 역시 메인 컬러를 그레이로 가지고 있지마 무늬가 들어간 패턴 러그를 깔아서 포인트를 주고 있다.

(그리고 이 거실에서 겨울 감성을 하나 더 찾는다면, 붉은 커튼 컬러인 것 같다. 회색과 레드의 조화가 여름 거실에는 안어울렸겠지만 겨울 거실에는 괜찮은 듯 싶다 👩‍🦰 )

 

 

 

# 1인 가구에 어울릴법한 거실이다.  역시 그레이의 카우치형 1인 쇼파 그리고 아래 보라색의 라운드 러그가 포인트로 돋보인다.  그레이 쇼파와 붉은 컬러 계열인 퍼플 러그, 커튼색 핑크까지의 조화가 개인적으론 위의 거실에서 레드 커튼과의 조합보다 훨씬 몽글몽글. 사랑스런 분위기이다. 

(우리집 쇼파도 그레이인데 가을.겨울 패브릭 매치는 퍼플이나, 핑크 한번 고민해봐야 겠다 👩‍🦰 )

 

 

 

3. 이케아의 겨울 거실에는 믹스매치가  있다.

 

 

# 앞서 등장했던 포인트 조명이 있던 거실에서 한가지 더 발견한 것은 믹스매치이다. 첫번째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튼 패브릭 쇼파와 메인 가구는 네추럴 분위기인데 조명이나 1인용 철제 체어 그리고 전면의 높은 선반까지 빈티지 감성이 섞여있다.  1인용 체어에 양털(?) 러그, 바닥에 전혀 다른 도형 패턴의 2가지 러그의 조합 등 곳곳에 믹스매치가 있다.

( 그런데 결론은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잘 어울린다는 점인데 가장 고난도 인테리어 감각같다 👩‍🦰 )

 

 

 

# 믹스매치 두번째 거실로 뽑은 이 곳에 첫번째는 중앙 샹들리에이다.  보석 주렁주렁 달린 스타일의 중앙 샹들리에 그런데 이 거실에 너무 어울린다. 두번째 컬러감이다. 진초록의 커다란 1인체어 컬러, 그레이 쇼파위에 알록달록 쿠션들 그리고 가운데 짙은 쇼파테이블까지 유럽 명화에서 자주 보는 컬러의 믹스배치이다.

(이 거실은  위에 거실과 다르게 믹스매치 요소들이 모두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어서  그래서 더욱 재미있고 눈길이 간다  👩‍🦰 )

 

 

 

4. 이케아 겨울 거실에는 새로운 배치 있다.

 

 

 

# 공간을 분리해서 쓰는 용도로 쇼파가 적절한 기능을 하는 거실이다. 생각해보면 집에서 제일 큰 거실을 분리해서 쓰는 것도 어쩌면 실용성면에서는 좋은 아이디어인데, 위와 같은 쇼파라면 가능할 것 같다. 나이 차이가 적은 형제,자매 등 아이들이 싸울때 각자의 공간을 만들어 줘도 좋을 것 같고, 홈오피스 기능으로 한쪽은 업무공간 한쪽은 휴식을 위한 거실공간으로도 좋을 듯 싶다.

 

 

 

 

# 이 거실은 위에 포인트 조명에도 나오고 믹스매치에도 나왔지만 배치 역시 예사롭지 않다. 이 거실은 구조가 반듯한 형태가 TV가 있는 벽면을 기준으로 사선형 구조이다. 하지만 그 사선형에 맞춰 쇼파를 배치하고 왼편에 1인 체어를 두어 쇼파의 기능이 TV시청만을 위한 것은 아닌 가구배치로 보여진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아마 TV 벽면과 수평되게 쇼파를 배치하고 그 뒤로 남는 사선 공간에 큰 화분이나 조명을 두었을 것 같은데. 이런 것이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고정관념 -.- 👩‍🦰 )

 

 

5. 이케아 겨울 거실의 벽에는 컬러가 있다.

 

 

 

#  거실 벽의 한면도 아니고 전체가 짙은 컬러감으로 채색된 거실 풍경이다. 가구도, 쇼파도 무채색의 톤 다운된 컬러들인데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너무 무겁거나 다크하지 않다. 그 보다는 세련되고 시크쪽에 가깝다. 이런 무드를 만드는데는 조명의 역할이 한 몫 하고 있고, 스웨이드 느낌의 쇼파 재질이 겨울 거실의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 위 아래가 다른 컬러로 채색된 벽면이다. 게다가 위 아래 벽 컬러에 맞춰 바닦쪽 가구, 패브릭과 위쪽 패브릭 색깔이 맞춰져 있어서 벽면 선반까지 다소 어수선한 인테리어인데 비교적 깔끔하고 통일감도 있다.

벽에 메인컬러를 최소한 두컬러 이상 사용한다면 공간의 가구, 각종 패브릭 등의 컬러를 맞춰 주는게 포인트 같다.

 

 

 

# 우리집 거실은 그레이 & 화이트인데 점점 이런 거실 풍경에 마음이 간다. 코발트색 쇼파, 보라색 러그 그리고 연보라색 벽지까지 이런 거실에 앉아만 있어도 힐링 될 것 같다.

제일 큰 면적을 차지하는 벽지를 연한 보라색으로 하고 공간내 가구, 러그를 유사계열의 선명한 컬러로 배치해서 좁은 조화롭고 안정감이 있다.

(희망사항이지만 나중에 어떤 용도로라도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시도해보고 싶은 컬러 배색이다 👩‍🦰 )

 

 

 

 

6. 이케아에는 큰 거실도  작은 거실도 있다.

 

 

# 최소 8 ~10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큰 쇼파가 배치된 큰 거실이다. 쇼파나 체어를 두세 종류 놓기보다 단일 가구를 하나 배치하고 러그도 큰 사이즈를 하나만 깐 것이 훨씬 넓직하고 시원해 보인다.

공간이 크면 그 공간을 채울 가구든 용품등을 곳곳에 비치해서 공간에 허전함을 메꾸려 하는데 역발상이 돋보이는 이케아의 큰 거실 인테리어이다.

 

 

 

 

#  가끔 이케아를 방문하면 원룸이나 나홀로 족들의 쇼핑템들이 무궁무진해서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이 쇼파는 베드겸용 쇼파로 보여지는데 좁은 공간 거실 목적과 다용도 기능을 두루 갖춘 이케아의 작은 거실이다.  (공간이 적어도 침대에서 할 일과 쇼파에서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다른 법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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