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도드람 수육가득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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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집밥도 따끈한 국 한그릇 생각날 때가 많습니다.

어른이 입맛에는 시금치된장국, 콩나물국, 미역국 등등이면 따끈한 국으로 훌륭한데, 덩치는 어른이지만 아직 입맛은 초딩에 가까운 우리집 고딩들(중딩 하나가 고딩으로 승진? 했습니다) 입맛에는 맛있는 국들이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가끔 사다 먹는 인스턴트 국들이 무슨 유명한 식당에서 나오는 갈비탕 또는 동네 ** 순대국 등입니다. 공통점은 국에도 고기고기가 들어가야 맛있게 먹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새로운 아이템이 있었으니  '수육가득 돼지국밥'입니다.

 

당연히 제목만 봐도 수육이 그냥도 아니고 가득 들었으니 고딩들이 잘 먹을거라 예상했습니다 . 그리고 인스턴트지만 든든한 한끼에 좋은 국밥 소개해봅니다.

 


제품정보  ㅣ 조리과정  ㅣ  맛 평가  l    돼지국밥 유래


 

제품정보

 

 

제품명 : 도드람 수육가득 돼지국밥  (도드람은 주로 마트에서 돼지고기 살때 보던 브랜드라 이 국밥이 찐 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용량 : 500g * 3개입 (개별 포장된 국 파우치 3개가 들어 있습니다)

원재료명 : 돼지뒷다리살 16%(국내산), 정제수, 식육추출가공품 (돈골엑기스), 고형분 (돼지뼈, 국내산), 사골농축액, 기타 조미료 (돼지뒷다리살에 해당하는 살코기와 기타 돼지뼈를 우린 조미된 국물이 주재료입니다)

보관방법 : 냉동보관

영업장명칭 : (주)푸르산식품    유통전문판매원 : (주) 도드람푸드  

영양정보 : 500g 당 290 Kcal  (한 봉지당 300Kal인데 여기에 밥한공기 말아 먹으면 600 Kcal 이상이겠지만 국밥은 그 든든한 맛에 먹는거니까요)

가격/구매처 : 10,900원 / 이마트 트레이더스  (1봉지당 약 3,600원꼴입니다. 저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지만 온라인 판매 혹은 기존에 홈쇼핑에서도 판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쿠팡에서는 동일제품 배송비 포함 14,100원이 보입니다)

 

 

 

 

조리과정

 

 

다른 어떤 간편식 보다도 할 것이 없는 조리과정입니다.

다만 꽝꽝 언 냉동 상태라면 따뜻한 물이나 냉장에 조금 해동하지 않으면 꺼내기도 어렵습니다. 사이즈도 커서 해동된 상태가 아니라면 넓이가 꽤 큰 냄비에 끓여주어야 합니다.

저는 냉장에 해동한 생태로 바로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인덕션은 올려 놓고 뒤돌아서면 바로 끓으니 일부러 불을 낮춰 조금 더 끓였습니다 )

 

 

 

 

 

국물은 우유처럼 뽀얗고, 거의 살코기로 편육처럼 저며진 돼지고기 수육이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한팩가지고 2명정도 충분히 한끼 먹을 양이지만 저희집 남자 고딩은 학원 다녀와서 한그릇 떠주고 남은 양을 어느샌가 혼자 다 먹었습니다. 즉 성인 남성기준 한봉지는 꽤 든든한 한끼가 될 것 같습니다.

 

 

맛평가

출처 : 쿠팡 도드람 수육국밥

 

제품판매처 비주얼만큼은 기대도 안했지만 국그릇에 담아놓은 실사가 너무 안예뻐서 판매처 사진으로 대신해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 저런 순대는 안들어있지만 들어가야 맛이 있을 것 같아서 저도 별도 시판용 순대를 조금 썰어서 나중에 같이 끓여서 넣어줬습니다 (순대는 많이 끓으면 보기 흉하게 다 터져버린답니다 )

 

맛평가로 첫번째 제가 좋았던 것은 다른 간편식처럼 간이 세지 않았던 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별도 간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간이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인스턴트식품 만큼 짭짤한 맛이 없어서 밥을 말고 김치와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국물에 잡내가 없고 식감도 괜찮은 수육고기, 주재료들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정성스럽게 푹 끓여~ "라는 홍보문구가 홍보만을 위한 문구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세번째는 가성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국밥 한그릇이 7~8천원인데 퀄리티 차이는 나지만 가끔 집에서 한팩씩 데워 먹는 국밥으로 가격과 맛 모두 괜찮습니다.

 

 

 

돼지국밥 유래

 

오래전 제 20대에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부산출장길에 처음 먹어보고 이런 음식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돼지를 이용해국을 끓였다고 해서 맛이 괜찮을까 반신반의하며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좀더 전문적인 소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돼지국밥은 돼지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고기 편육과 밥을 넣어 먹는 국밥류의 요리로, 부산광역시의 향토 음식이다..

재료 : 돼지 사골, 돼지고기, 밥, 부추

 

돼지 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고기 편육과  밥을 넣어 먹는 국밥류의 요리로, 부산광역시의 향토 음식이다. 돼지국밥의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있으나, 전쟁 중에 피난길을 전전하던 이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돼지의 부속물로 끓인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본래 돼지국밥은 밀양과 부산, 대구 지역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발전하여 오다가 현재는 그 세 가지 방식이 혼합된 형태에 이르렀다.

지역별 특성을 살펴보면 밀양의 돼지국밥은 소뼈로 육수를 내 국물 색이 진한 것이 특징적이며, 대구의 돼지국밥은 내장과 같은 부속 부위를 다양하게 첨가한 점이 다르다. 부산식 돼지국밥은 돼지의 뼈로 우려내기 때문에 색이 탁하다. 세 지역 중, 돼지국밥이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 곳이 부산이어서, 돼지국밥은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맞아요. 저도 부산에서 처음 먹을때 부추를 잔뜩 넣어 먹었어요. 

아무튼 따끈한 국물생각 날때, 든든한 한끼 생각날때 쟁겨 놓을 집밥으로  도드람 돼지국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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