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웰어게인 비프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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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어언 3년차 접어들면서 그 중 하나는 근무중 점심 패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막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고 실내 마스크 착용 외 대부분 주의를 요하는 지침이 없어졌지요.

하지만 여전히 구내식당에는 높다란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함께 식사를 하러가는 것도 의미가 없고, 외부 식당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함께 앉아 밥을 먹지만 여전히 감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함께 보다 혼자 먹는 점심이 익숙해진지 꽤 되었습니다. 혼자 식당을 가거나 혹은 무언가 싸워서 자리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합니다. (🙇‍♀️ 밥과 반찬이 있는 도시락은 워킹맘에게 회사 업무보다 어려운 일이니까요)

 

얼마전 점심시간 먹은 샐러드가 너무 훌륭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날 저의 점심은 혹시 샐러드가 부족할까봐 시판 샐러드와 오렌지 삶은 계란한개였습니다.

 

 

웰어게인 라바쉬 비프 샐러드

 

 

▒ 구매처 : 마켓컬리

  • 가격 :  5900원
  • 중량 : 1팩 (261g), 
  • 채소 : 로메인, 케일, 적근대, 적양배추, 적양파, 치커리, 방울 토마토
  • 토핑 : 라바쉬, 소고기, 스위트 콘, 블랙 올리브
  • 드레싱 : 참께 드레싱, 사워크림   

 

이외에 작은 포크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라바쉬'가 상표인줄 알았는데 토핑 중 하나였네요. 저는 이미 먹었는데도 '라바쉬'가 뭔지도 모르고 먹었나봐요.

 

라바쉬 Lavash

아르메니아 지역 전통 빵. 아르메니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빵이다. 2~3mm의 부드럽고 납작한 형태로 이스트를 넣지 않고 밀가루 반죽을 얇게 구워 만든다. 이란·터키·레바논 지역에서도 먹는 음식이다. 

 출처I 두산백과

 

 

궁금해서 찾아보니.....이런, 채소 이름이 아니라 밀가루 납작빵이 바로 '라바쉬'였네요 ^^

위에 샐러드 구성 내역을 옮겨보면서도 왜 내가 먹은 '밀가루 빵'이 없지 했는데, 토핑에 들어가 있는 라바쉬가 바로 그 밀가루 빵이었네요. 인도음식점의 '난'과 같은 그런 납작빵이고, 이 샐러드 이름이 '웰어게인 라바쉬'면 전부 이 '라바쉬'가 들어 있다는 얘기네요.

 

 

 

샐러드지만 378 칼로리면, 가벼운 한끼 식사로는 먹어보니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비프 샐러드외에도  고구마카프리제, 트러플치즈, 닭가슴살 샐러드 등이 있는데 칼로리는 조금씩 차이가 있스빈다.

 

샐러드 패키징

 

 

샐러드는 제법 커다란 용기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것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샐러드가 사실 소스랑 버무려서 먹다보면 그릇이든 용기든 좀 넉넉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시중에 샐러드 용기들은 편히 먹기에 너무 적거나 납작한데, 이 샐러드 용기는 꽤 깊숙하고 큽니다.

 

그리고 개별 포장으로 참깨드레싱과, 사워크림 그리고 눅눅해지면 안되는 라바쉬와 메인 토핑인 고기가 별도 포장되어 있습니다.

 

 

 

샐러드에 블랙올리브도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전에는 맛을 잘 몰랐는데, 먹다보니 블랙 올리브 맛이 제법 고급지고 맛있습니다.

 

 

샐러드를 먹어봅니다

 

 

메인 소스인 참깨드레싱을 뿌려줍니다.

간이 조금 된 익힌 쇠고기 그리고 채소와 잘 어울리는 드레싱입니다. 평소 샐러드 먹을때 소스를 과하게 많이 먹는 저는 (아직도 채소 맛 보다 소스 맛에 의존하는 샐러드파라서요 ㅎ), 소스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는데 먹어보니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라바쉬

 

 

라바쉬는 반원의 라바쉬가 다시 2등분되어 들어있고, 이번에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샤워크림이 별도 들어 있습니다.

샤워크림은 아웃백 같은 곳에서 구운감자에 곁들이는 소스로 나오곤 했는데, 그때는 나쁘지 않은 정도의 소스였는데 이 샐러드 패키지내에 샤워크림은 훨씬 맛있었습니다.

 

 

 

라바쉬에 채소와 고기를 넣어 접고 그리고 샤워 크림을 듬뿍 찍어 먹어봤습니다.

Good!! 입니다.

확실히 풀때기만 있는 샐러드팩과는 포만감도 식사의 즐거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왜 '라바쉬'를 강조한 샐러드인지 알겠습니다.

 

사실 가격이 착한 샐러드팩은 아닙니다. 

요즘은 회사 주변에도 한끼 식사가 되는 샐러드매장들이 꽤 있는데 보통 1만원 내외는 합니다. 그 보다는 훨씬 싸지만  그래도 시판되는 샐러드팩으로 6천원이면 글쎄요? 처음에는 선뜻 사게는 안되는 가격이었지만 제가 먹어보니,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 퀄리티에 맛입니다.

 

그래서 전 이 비프샐러드외에 닭가슴살샐러드 그리고 트리플 치즈 샐러드도 추가 구매했는데, 어제 저녁 먹은 닭가슴살 샐러드에는 '라바쉬'가 없었습니다. 아마 포장과정에서 누락이겠지요 ㅠㅠ

 

아무튼, 결론은 포만감, 맛 그리고 재료가 좋은 샐러드로 웰어게인 라바쉬 시리즈 샐러드 꽤 괜찮습니다.

혹시 먹어볼까...하시는 분들은,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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