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버츄오 캡슐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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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저희집에서 오랜동안 저만 마셨던 기호품이었는데 몇년 전부터 커피맛을 알아버린 룸메가 지금은 커피에 저보다 더 열심히입니다.

커피머신도 돌체구스토, 일리커피머신을 거쳐 현재 네스프레소버츄오플러스를 들여놓는 과정까지 룸메가 일사천리로 진행해왔습니다. 

2021/01/04 - [taste_House/가전제품에 대하여] - 네스프레소버츄오 플러스

 

네스프레소버츄오 플러스

집콕 생활로 집안 인테리어, 가전, 가구 등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하는데 우리집도 일조한 것이 분명하다. 내가 사용하는 커피머신의 역사가 계속 바뀌고 있다. 회사에서 돌체구스토 미니를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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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용했던 일리커피머신의 캡슐에 비해 네스프레소버츄오 캡슐이 조금 더 가격이 나가서 지난번 처음 주문할때 저는 낱개 10개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다른맛으로 4개 주문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캡슐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저희 집에 이렇게 큰 상자가 하나 떡하니 배송되어 와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상자 크기가 커서 저는  커피머신을 하나 더 산 줄 알았습니다)

정체는 룸메가 주문한 커피캡슐 낱개 기준 100개 즉 패키지 10상자가 들어있는 네스프레소버츄오 캡슐이었습니다.

 

 

버츄오 디스커버리 셀력션 100팩

 

제 룸메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슬리브팩_83,400 원의 캡슐 100개를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지난번 버츄오캡슐을 사려고 제가 검색햅 보니 네스프레소공식몰과 기타 판매처들이 가격이 큰 차이가 없었고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이 공식몰에서 발행하는 바우처나 프로모션코드로 사는 것이  가장 득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던 것도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버츄오는 캡슐종류에 따라 개당 990원~650원까지 가격이 다릅니다.  슬리브팩 100개 기준으로 따지면 어떤 캡슐로 구성되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당 830원꼴의 가격은 괜찮은 편인것 같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구매는  네스프레소 모바일 앱을 다운받고 머신 바닥에 있는 시리얼번호를 등록해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슬리브팩 구성

 

 

네스프레소 추천하는 5가지 종류의 커피캡슐 에스프레소 40ml, 더블에스프레소60ml, 그랑롱고150ml, 머그 230ml, 알토 414ml 가 들어 있습니다. 캡슐 각각의 색깔이 다른데 그동안 봤던 어떤 커피캡슐보다 패키징과 컬러가 예쁩니다 ^^

그리고 가만히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 캡슐이 들어가 있는 한 상자의 명칭이 슬리브 입니다.

그래서 슬리브팩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스프레소 ; 디아블리토 1슬리브, 알티시오 1 슬리브
  • 더블에스프레소 :  더블에스프레소 스쿠르 1슬리브
  • 그랑 룽고 : 디카페나토 온투오소 1 슬리브
  • 머그 : 마스터오리진 멕시코 1슬리브, 인텐소 1슬리브, 오다치오 1슬리브, 멜로치오 1슬리브 , 헤이즐넛향머핀 1슬리브
  • 알토 : 알토돌체 1슬리브 

 

가장 많이 먹는 머그가 5슬리브, 다른 곳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에스프레소가 2슬리브 특별한 날 먹어보고 싶은 더블에스프레소, 디카페인성분의 룽고, 대용량 알토가 각각 1 슬리브 이런 구성입니다.

 

커피 용량과 농도에 따른 구분은  5가지 종류지만 커피맛 기준으로는 30여개 가까운 캡슐이 있어서 버츄오캡슐 커피맛에 대한 탐색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  

 

 

 

캡슐세부 정보

 

 

캡슐 배송받고 한번씩 다 훓어봐도 막상 커피를 마실때 마다 이 캡슐이 어떤 용량의 무슨 맛인지 한번씩 다시 확인하게 되곤 합니다. 다행히 캡슐 표면에 커피 종류와 용량이 모두 표기되어 있어 바로 원하는 타입을 고를 수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영국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이 커피캡슐은 메이드인 스위스네요. 그리고 상자 아래에 보면 유통기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21.08.31일 이니까 배송받고 대략 6~7개월 정도 유효한 기간인 것 같습니다.

 

 

10개 슬리브에서 두세개씩 꺼내서 캡슐 보관함에 (별도 공간을 차지하는 캡슐 디스펜서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담아두고 남은 커피캡슐들을 그대로 상자에 보관하기에는 부피도 크고 꺼낼때 마다 각각의 슬리브들을 다 열어보는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모두 쏟았습니다.

 

상자는 스타벅스 선물상자인데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보기만 해도 뿌듯하다고 이 캡슐상자가 뭐라고 기분이 확 좋아졌습니다.^^

 

 

끝으로 위에 캡슐 중 추천한다면 에스프레소인 디아블라토가 로스팅이나 바디감이 진하고 풍부해서 좋았고 바리스타크리에이션 종류인 헤이즐넛향머핀 커피는 강도는 세지 않지만 향긋한 커피향에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이번 슬라브에는 없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캡슐은 그랑룽고의 코코향과 오크우드향을 가진 포르타도 입니다. 

이렇게 한가지씩 저만의 캡슐리스트를 만들어가는데도 디스커버리 셀렉션 100팩은 한번쯤 주문해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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