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인센스 종류와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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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찬 바람이 불면서 일상생활에서 제게 더 특별해 지는 것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제 아.아가 아닌 커피 원두가 가지고 있는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뜨.아 마시기입니다. 다른 하나는 향초켜기인데 향초를 좋아하는 이유는 촛불이 주는 분위기도 있지만 초가 타는 동안 공기를 채우는 향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에 제가 궁금한 향초 브랜드에 대해 공유한 바도 있습니다.

 

[캔들 관련 이전글}

2020.11.29 - [taste_Things] - [향기] 캔들 브랜드 I 양키캔들. 우드윅

2020.11.30 - [taste_Things] - [향기] 캔들브랜드 I 조말론. 딥디크

 

 

[향기] 캔들브랜드 I 조말론. 딥디크

우리나라 가장 대표적인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과 '우드윅'에 이어 두번째는 캔들계의 명품(?) 같은 고가의 브랜드에서 나오는 향초들이다. 향초 보다는 향수로 인지도가 높기도 해서 앞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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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근래 향기관련 궁금증이 꽂히는 것은 바로 '인센스 (Incense)' 입니다. 일이년전부터 셀럽들의 브이로그나 유튜브에 등장하더니 최근에는 판매도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향기 민감자, 애호자인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떤걸 사야할 지 몰라서. 그리고 제게는 아직 좀 생소한 인센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센스 ?

 

 

인센스(incense) 는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향으로 명상과 기분전환, 치료의 목적으로 아주 오래전 부터 사용해왔습니다. 인센스(Incense)는 보통 의미합니다.

이런 향들은 형태나 용도에 따라 주머니에 보관하는 향, 휴대하거나 바르는 향, 목욕에 사용하는 향, 피우는 향... 등  인센스에 포함되는 카테고리는 다양하고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캔들, 아로마 오일, 입욕제 등 기존의 향 제품과 구분되어 피우는 향 제품을 지칭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 🙇‍♀️ 다시 정리하면, 제가 주로 사용하는 캔들, 오일 모두 인센스에 포함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피우는 향 = 인센스'  이렇게 이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센스 종류

 

 

피우는 향의 형태는 크게 두가지 유형,  인센스 스틱이나 인센스 콘으로 나뉘어 지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콘 보다는 스틱형태의 인센스가 더 대중적인 것 같습니다.

 

 

 

 

인센스가 만들어지는 방법에 따라서는 향을 발하는 에센셜 오일과 숯(챠콜)을 혼합해서 대나무 뼈대에 흡착시키는 죽향과  혼합된 재료를 얇은 막대 형태로 만드는 선향으로 구분됩니다.

(🙇‍♀️ 죽향은 대나무 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끝이 가는 형태이고 선향은 죽향에 비해 끝이 더 두껍고 뭉툭합니다)

 

인센스 재료

향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천연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최초의 향은 수지, 오일, 나무 등과 같은 방향족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에 더 많은 재료가 추가되어 향기, 연소 능력 및 향 혼합 재료를 함께 유지합니다.

인센스 선택시 항상 '천연'이라고 표시된 향을 골라야 합니다. 향이 100% 천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향을 더 강하고 압도적으로 만들기 위해 대중적인 향수 오일에 담그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또한 중요합니다.

 

 

인센스 도구와 사용방법

 

 

인센스 (스틱 /콘), 인센스 홀더 , 라이터 (점화기)

인센스 홀더는 인센스의 종류에 맞춰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선향과 죽향의 홀딩 구멍 크기가 다르기에 선향 전용인지 죽향 전용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그릇이나 컵에 곡물, 쌀, 모래, 소금 등을 채워서 스틱을 꽂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 하지만 재처리 문제나 모래를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전용 홀더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센스 홀더만 쓰려면 도자기나 돌로 만들어진 홀더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콘 형은 바닥까지 타기 때문에 세라믹이나 철재 소재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인센스는 불을 붙여서 태우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법도 중요합니다.

 

  • 스틱형은 스틱 끝에 불을 붙이시면 불꽃이 생깁니다.
  • 5~10초 정도 놔두셨다가 '후~' 불거나 흔들어 불씨를 끕니다.
  • 연기와 함께 향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단, 콘 형은 스틱보다 오랜 시간 불을 붙여줘야 합니다)

 

인센스를 끄고 싶을때

중간에 인센스를 끄고 싶을때는 타고 있는 인센스 끝 부분에 살짝 물을 묻히면 됩니다.

실생활 깨알팁은 물티슈로 인센스의 타는 끝부분을 대면 바로 꺼진다고 하네요

 

인센스 사용시 주의사항

 

인센스의 향은 달콤하고 기분 좋은 냄새가 나도록 만들어뎠습니다. 하지만 향 제품의 특성상 쉽게 흡입되는 미립자 물질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주의사항을 꼭 지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 가까이서 향을 맡지 마세요
향신료가 타는 과정에서 연기와 함께 올라오는 향은 기본적인 향보다 훨씬 강한 향입니다.
공간에 퍼진 잔향을 즐깁니다.

절대 밀폐된 공간에서 피우지 마세요
공간내 산소량도 부족해지고 불완전 연소된 연기로 인해 두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와 함께 인센스의 잔향을 즐깁니다

 

인센스를 피워 놓고 외출하지 마세요

불을 사용하는 제품이라 적은 확률이라도 당연히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인센스는 아이들 눈에 빼빼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뭐든 만지고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에게 향신료와 에센셜 오일이 첨가된 향초들은 직접 만지지 않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된다면 불꽃이 없는 오일디퓨저나 심지가 없느 향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 향기를 바꿔볼 수 있습니다.

 

 

🙇‍♀️ 끝으로 인센스는 캔들이나  디퓨저들과 비교했을때  향의 무게감, 강도가  크기때문에  처음 발향이 매우 세지만 그만큼 잔향이 오래 간다고 합니다.

인센스 관련 자료들을 읽어보니, 주기적 환기와 탈취제를 자주 사용하는 저희 집 아들 고등어방에  꼭 피워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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