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은 늘 '오늘 뭐 먹지?'로 시작합니다. 최근 모든 물가가 오르면서 점심 한끼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가끔 칼로리 걱정 안하고 기름진 음식 먹고 싶을때 직장인의 단골메뉴중 하나가 돈까스 아닐까 싶습니다. 마포구 상암동에서 직장생활 어언 10년차, 웬만한 식당은 한번씩은 가보고 또 블로그에 소개도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돈까스를 점심으로 먹으며 너무 익숙해서 스킵했는데 그래도 상암에서 돈까스하면 가쯔레쯔지 싶어서 공유해봅니다. 상암 돈까스 가쯔레쯔 위치 주소 I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50길 7-14 전화 I 02-375-9945 영업 I 월~ 금 11:00 ~21:00 토.일 휴무 식당 인테리어가 고급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점심 시간 자주 웨이팅이 있을만큼 음식 퀄리티는 괜찮고 ..
올해 시월은 2주간에 걸쳐 토일월이 연휴로 붙어 매일매일 출근하는 직딩에게는 너무 행복한 주간이었습니다 ^^ 날씨도 좋은 연휴였지만 어디 나들이 일정은 없었고 주말에 출근하는 룸메따라 남의 회사 나들이 했습니다. 지난번 소형사무실 인테리어 리뷰 했지만 룸메가 3개월전쯤 별내 파라곤스퀘어로 사무실을 옮겼거든요. 2022.08.09 - [taste_House/인테리어] - [인테리어] 소형 사무실 인테리어 [인테리어] 소형 사무실 인테리어 가정집 인테리어 혹은 리모델링 포스팅으로 시작한 블로그인데 공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요즘 1인 사업자 혹은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준 taste-life9.tistory.com 지식산업센터라 나름 깨끗하고 사무실 공간이..
뜸하게 만나도 두달 이내로는 꼭 만나는 사적 모임. 솔솔 가을바람도 불고 해서 경의선숲길이나 지난번 더워서 잘 못 본 망리단길 등을 계획했으나 가을을 몸으로 타는 제 몸살때문에 가장 만만한 상암으로 모처럼의 모임장소가 정해졌습니다. 모임 장소 변경을 제안한 입장에서 상암 맛집, 상암 이자까야, 상암 핫플 등등 검색하다가 떠오른 집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지난 방송으로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다 보니 '상암동'편이 있더군요. 긴 시간 노동의 의무를 상암에서 하고 있는 1인으로서 눈을 반짝이며 시청했습니다. 보통 서너군데 식당이 소개되는데 직딩이 도보로 한시간 내외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곳은 오늘 소개할 곳 맛있는밥상 차림 뿐이더군요. 방송 보면서 저도 두세번 방문했던 기억이 나기도 했었고 어쨌든 깔끔과 정갈이..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상한 경우들이 많죠. 같은 형제자매, 남매인데도 성향은 물론 식성도 다릅니다. 어려서부터 자주 먹었던 것, 음식들이 다 똑같은데 왜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에도 큰 아이는 해물,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반면 둘째 아이는 회, 초밥 등 해물류를 특히 좋아합니다. 얼마전 큰 아이와 단둘이 제주도 여행도 했던터라 이번에는 둘째 아이만 좋아하는 음식을 한번 사주기로 약속하고 아이가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한 음식, 좋아하는 음식을 고민하다 보니 '오마카세 초밥'이 떠오르더군요. 디너코스는 시간도, 가격도 부담이라 집에서 가까운 일산 초밥집들을 검색해보고 두군데쯤 전일 확인하니 평일 런치인데도 이미 예약이 꽉차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산은 아니지만 심정적으로 제2의 홈그라운드 상암으로 서..
딸내미와 제주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검색의 상황 (조건, 키워드, 채널 모두 포함하여)이 다르구나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스무살 딸내미가 추천하는 코스, 장소를 방문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딸내미가 찾은 곳 보다 더 힙하고 핫한 곳을 찾아보려고 나름 저도 검색을 좀 해봤지만 MZ세대과 겹치는 장소, 코스가 하나도 없는 것은 검색의 상황 자체가 달랐던 것이겠죠. (🙇♀️ 나름 이십년 넘게 사회생활하면서 이런 SNS나 검색환경이 낯설지 않은 1인이지만 세대의 다름은 넘을 수 없었던 거죠 ㅎ) 아무튼 그렇게 제주여행 검색어에 저는 어쩌다 걸리지도 않은 브런치 핫플, 제주 ' 애월7일' 방문기입니다. 위치 ■ 주소 I 제주 제주시 애월읍 납읍로4길 7 ■ 연락처 I 0507-1490-0162 ■ 오픈 I 수~일..
딸내미 맞춤 스케줄. MZ세대 감성 제주 핫플 방문하기 이번에는 제주시 새우리김밥 입니다. 제주 여행의 3일차이자 마지막날 일정이었습니다. 보통 여행가면 마지막 날은 집에 가는 비행기 시간이 몇시이든 하루종일 스케줄을 간단히 혹은 공항근처에서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곤 하죠. 저희도 여행 마지막날 제가 추천하는 스케줄 하나, 딸내미 추천 코스 하나를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동선은 오전에 구좌읍에서 스누피가든 방문이었습니다. ( 🙇♀️ 생기고 얼마 안되었을때 방문하고 두번째 방문인데 당시 완성 안되었던 실외 공간들도 더 만들어져 있고 무엇보다 실외를 한바퀴 도는 미니버스투어가 생겼더라구요^^ 오전이라도 너무 더우니 그렇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만족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딸내미 추천 ..
따끈따끈한 제주 맛집 정보 1탄입니다. 지난주 2박3일 일정으로 스무살 딸과 단둘이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4인 가족 제주여행이 몇번 있었지만 그때는 여행은 모른지기 꽉착 스케줄이 답이라는 룸메의 계획하에 바쁘게 다녔었죠. (한여름 땡볕의 낚시배 체험 등 등ㅠㅠ) 이번에는 그런 꽉찬 일정에서 벗어나 MZ세대 주도 스케줄로 SNS 맛집, 감성가득 핫플 중심으로 좀 다녀봤습니다. 여행 첫날 제주에 오후 도착, 숙소에 들렸다가 아르떼 뮤지엄 보고 당일 저녁 흑돼지 삼겹살을 먹기로 했습니다. 딸내미가 친구들과 수영장 나들이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이번 제주 여행에서 맛있는 삼결살로 그 간의 '참음'을 한번은 해소하겠다고 했거든요 ㅎ 참고로 저희 숙소는 애월이어서 애월 근처 흑돼지맛집을 검색하고 또..
코로나가 한풀 꺽이면서 (아직도 하루 몇천명이지만...그래도 꺽인거죠! ㅎ) 회사 인근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들은 다시 점심에 웨이팅 줄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도 자주 자리에서 점심을 해결하곤 합니다. 주 메뉴는 샐러드, 씨리얼, 요거트, 샌드위치, 빵 등등인데 가끔은 밥을 먹고 싶기도 하더군요. 맛있는 밥은 그 자체로 맛있잖아요 ^^ 최근 햇반으로 불리우는 인스턴트 밥들도 정말 종류도 다양하게 마트에 나오고 있죠. 잡곡밥, 흑미밥, 현미밥, 찰밥까지 다양하던데...저는 이번에 흔히 볼 수 없는 인스턴트 밥을 하나 사봤습니다. 둥구나무 쑥완두콩밥 구매처 : 마켓컬리 가격 : 4320원 (10%할인가격, 4,800 원) 중량 : 210 g 우선 브랜드가 생소해서 찾아봤습니다. '둥구나무'는 농..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는 멤버 중에 한명이 최근 큰일(?)을 치루었습니다. 살면서 큰일이라고 하면 주로 경조사를 떠올리죠. 이번에 저희 멤버의 큰 일은 그런 경조사는 아니고 자아실현(?)을 위한 도전이랄까^^ 얼마전 있었던 지방선거와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너무 열심히 진심을 다해 참여했던 과정을 지켜보며 속으로 많이 응원하고 지지했었습니다. 아무튼 그 어떤 다이어트때보다 살이 훅~ 빠진 그 멤버를 위해 오래간만에 후기가 훈훈한 일식집에서 모였습니다. 위치 주소 I 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17 1층 니찌니찍 5호선 마포역 2번 출구에서 250M 전화 I 0507-1396-2707 🙇♀️ 마포역에서 나와 네이버 지도를 따라 5분 내외 걷다보면 도착. 그런데 간판이 한눈에 안들어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