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명절 선물이라고 하면 과일상자나 샴푸,비누 등 생필품세트, 김, 한과 등등이 주류 였다면 최근에는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티 종류나 과일들도 애플망고, 무화과, 아보카도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이번 구정 명절 선물로 받기도 하고 저 역시 선물하기도 한 맛있는 베이커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웨스트진베이커리 웨스트진베이커리는 1997년 오픈해서 20년 이상된 제과점으로 이곳에서는 소량 생산 및 당일판매를 윈칙으로 하고 있어서 구매한 빵들은 늦어도 이틀 안에 먹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일산에 위치한 베이커리로 일산에 세군데 각각 본점과 분점들이 있습니다.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곳이 본점 그외 풍동점과 일산동구 위시티에 분점이 있는데 이곳의 대표 베이커리들은 매장 판매외에 온라인 판매로 전국 어디서나 주..
오래간만에 바깥밥 리뷰 써봅니다. 결혼 후 10여년간 살던 동네가 돈암동, 안암동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와 성신여대 딱 중간지점쯤 되려나요. 지금은 좀 멀리 떨어져 살지만 본가가 여전히 그쪽이라 가끔 주말에 방문하곤 합니다. 갈때마다 동네가 너무 많이 변해서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아기자기 까페와 맛집들이 골목골목 얼마나 많이 생겨났는지 나름 오래된 주택,한옥 동네인데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간단한 한끼를 위해 찾은 곳은 돈부리 종류의 덮밥집이었습니다. 물론 한번도 안가본 곳이었지만 밀가루 음식보다는 그래도 밥을 드시는게 나을 것 같아 그냥 들어갔습니다 밀거래 위치 위치는 성신여대 정문에 바로 가까이는 아니고 또 지도로 보면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케익집, 까페, 수제버거집 주변에 여러가게..
꺽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진 추세로 5인 이상 밥도 먹지 멀라는 보도가 연일되고 있다. 바깥밥을 그래서 정말 삼가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래도 바깥바람 쐬어부며 외부에서 점심을 했다. 들을때마다 새로운데 생태, 동태, 명태, 코다리라고 불리우는 이 생선의 정체성이 모두 동일 생선이라는데, 오늘은 그중 명태라 불리우는 조림집에서 밥을 먹었다. 시래기 명태가 위치 가게 이름이 기억하기에 쉽지 않다. 맛집 킬러 후배를 따라 처음 가보았는데 기대이상 맛있었다. 워낙 길치인 나는 위치나 방향보다 이름을 꼭 기억했다가 나중에 다시 가는 길을 검색해서 찾아보곤 한다. 그런데 이름이 영~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두고두고 기억하려고 사진을 여러장 찍고 기록도 남기기로 했다. 시래기명태가 전화 : 0..
며칠전 친정 오빠가 가족 채팅방에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을 각 가정으로 보냈으니 맛을 보라고 했다. 4인가족 기준 한개를 보냈다고 해서 겉으로 고맙다고 했으나, 속으로 빵이 얼마나 크기에 고작 하나를 보낼까 싶었다. 그리고 이삼일 후 작은 상자 하나가 식탁에 있다. 울집 중딩고딩 엄마의 소소한 쇼핑템이라 짐작하고 아예 관심이 없는 듯 했다. 빵의 포장 상태가 예사롭지 않았다. 빵인데 도서 배송시 파손을 막기 위해 포장되어 오는 일명 뽁뽁이와 추가 충전재가 들어 있고 차가운 냉매제도 들어있다. 비닐 포장을 벗기니 무늬없는 흰색 포장지에 금색끈으로 리본이 묶여져 있다. (판매용 제품 포장이지만 기계포장이 아닌 누군가의 정성이 보여 기대감이 한것 고조되었다)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빵은 울퉁불퉁 돌덩이 ..
외부활동을 조심 또 조심하는 시기이지만, 연말 의식과 같은 내년 다이어리 고르기를 패쓰 할 수 없었다. 집에서 가까운 교보문고가 고양종합터미널 지하에 있다. 고양종합터미널이 있는 건물 지하에는 교보문고가 있고, 더 지하에는 홈플러스가 있고, 지상1층부터는 롯데아울렛까지 있어서 맘먹고 쇼핑모드로 보내면 서너 시간은 금방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는 아.점을 대신 할 한끼 먹기와 다이어리 쇼핑만 순삭으로 해치웠다.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푸드코너에는 메뉴들이 꽤 다양하다. (이 공간은 복합문화공간 마크트할레라는 좀 어려운 이름을 갖고 있다) 아무튼 푸드코너에는 도쿄스테이크, OO피자, 백반집, 베트남쌀국수, 분식 등 제법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그중 우리의 픽은 일산닭칼국수였다. 상호명인 일산칼국..
곧 출산을 앞둔 후배가 출산 휴가를 들어가기 전 함께 일했던 선후배들과 점심을 한끼 먹자고 했다. 평소 회사 근처 맛있는 혹은 새로운 식당 탐색가인 그 후배가 약속일에 미리 예약도 하고 주문도 다 해 놨다고 했다. 어딘지 물어봐도 그냥 따라오라고 하더니 오늘 방문한 곳은 다소 이름이 특이한 '나요컴퍼니' (부제 : 낮에는 브런치, 저녁엔 피자 파티!)라는 곳이었다. 가보니 이 곳은 내가 서너번 방문했던 '모던프라이즈'라는 맥주집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바뀌었는지 아무튼 그 자리였다. 식당 소개 나요컴퍼니 브런치 전화 I 070-4038-2030 주소 I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 영업시간 I 평일 11:00 - 23:00일요일 휴무, 주말 11:00 - 23:00일요일 휴무 위치는 상암초등학교 건너편 버거킹을..
코로나19로 인해 하지못하는 것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월에 한번씩 조금 멀리도 가고 색다른 맛집 탐방하던 팀 회식이다. 그래도 한번은 차타고 이동해서 회사 근처 식당을 벗어나보고자 했는데 이달 들어 코로나19 그래프가 심히 걱정스럽게 올라가고 있다. 그래서 이달도 결국 회사근처에서 다만 붐비는 시간대를 벗어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상암점 이다. 이곳은 일전에 나를 제외한 팀원들끼리 방문해서 사람이 많아 대기하다가 푹 익히지도 못한 음식을 후다닥 먹고 와서 다시가서 여유있게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곳이기도 하다. 식당 위치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상암점 전화 02-303-9488 주소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80 1층 10호지번상암동 1615 (6호선 디지..
점심은 약속 외에는 점점 바깥밥을 멀리하고 있는데 ( 나만 생각하는 뉴요커 놀이ㅎ 서핑하며 씨리얼먹기, 삶은달걀 먹기 등등) 가끔 선약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 그럼 어차피 1층 편의점이든 서브웨이든 27층 자리에서 식량을 구하러 1층까지 다녀와야 하기에 점심 먹으러 나가는 후배들을 묻지도 않고 따라 나섰다. 오늘 점심 메뉴는 올 들어 날씨가 가장 추워서 '순대국'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순대국집이 패스트푸드점 보다 회사를 중심으로 더 많다. 순대국이 직장인의 대표 점심 메뉴구나 싶다. 오늘은 그 여러개 가게 중 거리는 가장 멀지만 맛은 가장 훌륭한 순대국집, 이름하여 '다가이순대국' 다. 다가이 순대국집 위치 I 다가이 메뉴/가격 I 좋은점 & 아쉬운 점 다가이순대국 전화 02-302-8..
어려서는 몰랐던 메뉴들이 있다. 커서 바깥밥을 본격 먹으면서 알게 된 메뉴들에는 아주 오래전이지만 감자탕, 순대볶음, 곱창 등등이 있다. 낙곱새 혹은 낙곱전골도 메뉴 이름만 봐도 어렸을때 알기는 어려운 요리다^^ 상암동 직장인의 점심에 처음 등장한 낙곱새 식당은 사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아니다. 그 곳도 늘 점심시간 빈자리 없이 손님들이 많았고 음식도 괜찮고 친절도 했다. 하지만 오늘 바깥밥 리포트에 소개할 '개미집'의 오픈은 그곳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가장 큰 차이라면 결코 푸짐하게 주기 어려운 재료임에도 푸짐한 양이 아닐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안내해본다. 개미집 위치 I 개미집 메뉴/가격 ㅣ 낙곱새 볶음 개미집 상암점 낙지요리 전화 0507-1366-0418 주소 서울 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