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이라고 뉴스가 나옵니다. 실제 주말부터 어제 월요일까지 비가 제법 왔습니다. 여름철 비는 한편으로 더위를 식혀 주는 것 같아서 반갑지만 집에 있다보면 거실 바닥부터 제 피부까지 온몸으로 습도, 습기를 체감하게 됩니다. 이런 실내 습기는 체감상 불편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곰팡이가 생기기에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온도 25도 이상, 습도는 60 ~65% 이상) 꼭 관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실내 습기를 혹은 습도를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제습기 사용입니다. (🙇♀️ 사실 주말에 습도에 못 이겨 제습기를 구매했고 아직 배송전이지만 벌써 기분이 뽀송해집니다. 제습기 사용후기도 잘 남기겠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제습기는 아니어도 에어컨처럼 제습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있고 또 제습기는 제법..
여름이 다가오니 쾌적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실내 분위기를 좀 바꾸고 싶습니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가구 위치를 바꿔보거나 집안 대청소를 하거나 여러 가지 나만의 루틴들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본 인테리어 책에서는 비용 대비 바꿨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3가지 꼽았습니다. 1. 커튼 2. 조명 3. 소픔 큰 가구를 사거나 도배, 페인트 칠 등 부담스러운 과정을 대신하는 품목들 같습니다. 그럼 어디서 사야할까요? 혹은 미리 눈여겨볼 만한 쇼핑몰, 아이템들이 있는 곳을 공유해 봅니다. 제가 직접 물건들을 사 본 쇼핑몰도 있지만 여러명의 인테리어 고수들이 추천한 곳들 중 나름 제 기준에 맞춰 합격한 곳들을 공유해 봅니다. 이케아 IKEA 설명이 필요 없는 인테리어 종합 쇼핑몰입니다..
'모이면 아픈 곳을 이야기하고 헤어지면 각자 병원 가는 나이' 저자가 모 라디오에 나와서 이야기 한 내용들 중 저 한 문장이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최근에 '40대'를 화두로 한 책들이나 강연들이 많기는 하지만 제가 생가하는 진짜 어른도 50부터인 것 같습니다. 🙇♀️ 저자 말대로 40대에는 마음은 30대랑 똑같습니다. 40대만 되어도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지만 제가 앞에 5자 달고 보니 40대의 체력은 엄살입니다. 그래서 50대를 잘 살아내는 기술이 있다니,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평소대로 제가 좀더 끌렸던 문장, 자문이 필요했던 문장 요약입니다. 오십의 기술 ◐ 지은이 : 이호선 ◐ 펴낸곳 : (주)카시오페아출판사 ◐ 발행 : 2023.4.3 저자는 코칭, 멘토링 등에서 꽤 유명하신 분으로 알고 있..
빠르면 내년 아니면 늦어도 그다음 해에 이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현재 거주하는 곳을 떠나도 별 문제가 없고 남편의 일과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겨 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사를 한다면 가구나 살림살이 정리는 필수입니다. 3년 전 지금 아파트로 전체 리모델링 하면서 왔을 때 안 바꿨던 식탁세트를 바꾸고 싶은 것은 당연한데 최근에 자꾸 눈길이 가는 것은 소파입니다. 3년 전 나름 고심해서 들여놓은 소파이고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이사를 하게 되면 거실공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고 그 공간에 제 맘에 쏙 드는 소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소파는 특정 브랜드 제품이라기보다 형태적으로 '모듈소파'라 불리는 소파입니다. 시간 날 때 미리미..
'플랜테리어'까지는 아니어도 언제부터인가 집에 식물들, 화분을 좀 두고 싶었습니다. 3년전 이사오면서 선물로 받은 제법 큰 화분도 있었고 직접 산 작은 화분들도 몇개 있었는데 물은 꼬박꼬박 잘 준 것 같은데 화분들이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작년 봄에 아파트로 일년에 한번씩 출장 나오시는 식물농장 사장님을 통해 분갈이도 하고 큰 화분도 두어개 들여놨었습니다. 그리고 딱 1년이 지난 지금 당시 큰 화분으로 분갈이 했던 금전수와 고무나무가 소생하지 못했습니다 ( 🙇♀️ 잎들은 거의 떨어지고 줄기는 말라갔던 상황인데 제가 식린이, 식초보라 생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 물만 주고 있었죠) 다시 1년 만에 방문하신 식물농장 사장님은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죽었다고 진단하셨습니다. 큰 화분을 비어두기가 좀..
OTT 채널의 홍수 속에 시도 때도 없이 무언가를 보게 됩니다. 집중해서 보는 것 보다 흘러가듯 보는 영상과 콘텐츠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게 느슨하게 보다가 다른 행동들을 멈추고 스며드는 콘텐츠, 최근 그렇게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한편 있어 후기 남겨봅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Someone you loved, 2003 요약정보 남녀가 만나 호감에서 사랑으로 연인이 되고 그리고 이별의 과정을 겪기까지 현실적인 에피소드들과 결국 현실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작품에서는 전반부는 생략되었고 이별의 프로세스가 메인 내용입니다. 🙇♀️ 꼭 남녀가 아니어도 너무 친근한 이별프로세스, 저처럼 대충 보다가 스며들게 되는 작품입니다. 개봉 I 2023.02.08 / 등급 I 12세 관람가 / 장..
올해는 유난히 아침저녁 온도 차가 커서 봄이 긴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 음식이 생각나는 것을 보면 성큼성큼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음식은 바로 여름철 대표메뉴 냉면입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유명한 냉면집이라면 한 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 실은 저는 회사 근처 상암에 분점이 생겨서 먼저 가봤었는데 이번에 물어보니 코로나로 상암쪽은 아예 문을 닫았다고 했습니다 양각도 위치 ○ 주소 I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640 청원레이크빌 1층 103~106호 양각도 TEL . 031-923-9913 3호선 정발산역 1번출구에서 700m ○ 영업 I 매일 11:00 ~ 21:00 영업 (브레이크 타임 : 15:30 ~17:00) ○ 주차 I..
세종시 조치원으로 유학 간 가족 덕에 작년 올해 몇 차례 조치원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갈 때 마다 주변 맛집을 검색해서 갈비집에도 가고 청주까지 가서 외식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곳 생활에 제법 적응한 아이가 식당을 안내하곤 합니다. 최근은 아니고 올 2월 초쯤 조치원에 갔다가 간단히 한끼 먹자고 갔던 조치원 이모네 수육국밥집 기록이 있어 리뷰 남겨 봅니다. 조치원 이모네 수육국밥 위치 ◎ 주소 I 세종시 조치원읍 섭곱길 34 ◎ 연락처 I 044-864-2313 홍익대 세종캠퍼스 가까이 식당들이 제법 있는 거리 중앙쯤에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휴일이었는데 운영하였던 것 같고 배달도 가능한 곳으로 검색됩니다. 식당 내부 전경 & 메뉴 식당 내부가 아주 넓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습니다..
얼마 전 서진이네 착즙기 휴롬 H400모델을 사면서 언박싱 후기를 남긴 적 있습니다. 휴롬이라는 브랜드로 제품이 나온 지 꽤 되었고 당근마켓에 보면 뭐가 다른지 모를 휴롬 모델들이 신제품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있으니 덜컥 40만 원이 넘는 신제품을 사도 되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언박싱 후기에서 휴롬 모델별 어떤 차이가 있는지 특히 비교적 최근에 니온 휴롬 H300과 H400의 차이 그리고 꽤 큰 부피의 착즙기를 개봉하면서 느낀 점 등을 리뷰했습니다. 오늘은 실제 주스를 만들었던 후기를 공유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스 맛은 휴롬을 써보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단언할 만큼 먼저 만족의 소감을 밝혀봅니다. 휴롬H400 주스재료 사과 반쪽, 오렌지 하나, 양배추잎 2개, 당근 1/3 박스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