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으로 실내가 그 어느 때 보다 건조해지면 늘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습기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방마다 가습기를 켜 두곤 했었습니다. 벌써 꽤 오래전이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이 생기면서 이전에 사용했던 가습기들은 모두 버렸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주변에서 보니까 USB 가습기처럼 사용도 편리하고 가습 방식도 예전과 다른 가습기 형태들이 눈에 띕니다. 가습기를 하나 장만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뭘 비교해서 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참고로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로 가습기 사용이 필요하긴 합니다. 가습기 종류 가습 방식에 따라 가습기는 크게 다음 4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 기화식 가습기 작동원리 : 필터나 디스크가 물을 흡수하고 자연 바람이나 팬을..
가정에서 한번 사면 5년, 10년, 15년... 고장 나기 전까지 정말 오래 쓰는 가전들 있으시죠? 저는 그중 하나가 다리미입니다. 하나는 결혼 전 쓰던 전기다리미를 20년 이상 쓰고 있고 다른 하나는 스팀 다리미입니다. 그중 좀 더 제가 자주 쓰는 다리미는 스팀다리미인데 이 것도 구매한 지가 좀 된 것이라 세로로 긴 고정형 모델이라서 사용이 편리하지는 않습니다. 바쁜 아침 출근시간 주름진 곳만 빠르게 몇 번 간편히 문질러서 펴주면 좋을 다리미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런 다리미가 '핸디형 스팀다리미' 인 것 같습니다. 검색해도 상품이 너무 많습니다. 핸디형 스팀다리미 살 때는 뭘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모르겠던 차에 좋은 정보를 발견해서 공유해봅니다. 시중 판매되는 핸디형 스팀다리미 제품가격은 한두 가지 ..
요즘 대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초기 홈쇼핑 장면이 나오는데 주인공의 형이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이제 물건은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라 가지고 싶어서 사는 것' 이라구요. 맞는 말입니다. 없는 것보다 다른 것,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찾고 구매하고 있으니까요. 최근 저는 의자가 자꾸 눈에 보입니다 ^^ 가구들이 기능에서 디자인으로 넘어가면서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좀 알아야 가구 보는 안목이 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틈틈이 가구 디자이너, 브랜드를 좀 살펴볼까 합니다. 오늘은 미드 센트리 북유럽 디자인의 열풍을 몰고 온 디자이너 중 하나라고 하네요. 덴마크의 레전드라고 하는 한스 베그너 (Hans Wegner )와 그의 가구들을 살펴봅니다. (🙇♀️ 많이 들어본 '미드 센트리'도 70~80년대 ..
얼마 전 의류건조기 구매를 고민하는 후배에게 건조기는 워킹맘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필수템이라고 꼭 사라고 강조했더니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다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 혹은 주택 리모델링시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는 필수품으로 두 개 가전의 배치 공간이 따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만 구축 아파트 혹은 평수가 넓지 않은 경우 의류 건조기를 어떻게 어디에 둘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저희 집도 트윈워시 세탁기와 16Kg 이상 대형 의류건조기를 쓰고 있는데 세탁기는 주방 옆 베란다 전통적인 세탁기 자리에 그리고 건조기는 베란다 제일 끝자락에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배치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류 건조기는 몇 년째 써보니 너무 필수 가전이라 남들은 어디에 어떻게 두고 쓰는지 아이디어 ..
계절의 변화만큼 무언가를 준비하게 하고 지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날씨가 쌀쌀해졌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아직 보일러 틀기는 그렇고 이제 전기장판, 전기매트라도 꺼내야 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누군가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직 싱글인 후배는 관리도 편리하고 간편하게 혼자 쓸 수 있는 전기장판을 하나 사고 싶다고 하고, 아이가 있는 워킹맘은 전자파 이야기를 하며 아무거나 사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도 4인 가족 기준 저만 추위를 타서 2년전쯤 1인용 전기요를 하나 사서 찬바람 불면서부터 다음해 봄까지 저만 사용하고 있는데 쓰면서 늘 찜찜함은 좀 있었습니다. '전자파'도 그렇고 라텍스 매트리스인 침대 위에서 사용해도 괜찮은지 등등 말이죠. 게다가 작년인가 ..
올수리 리모델링 후에도 집에 들어가는 각종 자재나 집기에 관심이 여전합니다. 언젠가 다시 한벌 올수리이든 부분 수리이든 리모델링을 한다면 이 부분은 이렇게 저 부분은 이렇게...생각만으로도 이미 즐겁습니다. 오늘은 요즘 눈여겨 보게 되는 화장실 (🙇♀️ 저는 주방공간 다음으로 화장실에 꽂혀 있어서요 ^^) 집기 들 중 양변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형태별, 브랜드별 워낙 가격대가 다양한데 형태 중심으로 일단 살펴봅니다. 원피스형 말그대로 물탱크와 변기가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작동 구조 I 물이 내려가는 방식이 와류 방식으로 서서히 돌면서 내려가 수압이 좀 되는 가구.주택에서 사용되는 양변기 장점 I 물이 내려갈 때 소음이 적으므로 호텔이나 밀집되어 있는 주택의 형태에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음..
예전에 제가 알던 분 중에 본인 집이 있지만 2~3년 단위로 전세 계약해서 신축 아파트만 옮겨다니며 사시는 분이 계셨어요. 그때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신축아파트로 옮길 때마다 그 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 편리함 등 그런 매력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도 이미 너무 오래전이지만 신축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느꼈던 놀라운 경험들 (집에 이런 기능도 있다고?!!!)이 있어서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었던 새 아파트에서 기존에 못봤던 새로운 기능들, 편리성 등을 열심히 좀 찾아봤습니다. (참고로 이 아파트는 제가 블로그에서 이미 아파트 구조, 새 가구 구경등으로 소개한 바 있는 저의 언니네 집입니다^^) 아파트 제어시스템 아파트 거실 한쪽에 설치되어 있는 이 시스템을 뭐라고 불러야 하죠? 보통 현관 출..
제가 얼마전부터 신상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신상 아파트에 들어간 신상 가구들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이 집주인 거의 17년만에 이사라서 아파트뿐만 아니라 가구, 가전, 각종 그릇 및 살림살이 거의 다 바꿨다고 보면 됩니다. 그중 가구는 부피도 크고 또 한번 장만하면 오래도록 쓰는 가구라 누구나 구매할 때 발품, 손품도 많이 팔고 마지막까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집주인도 입주 한달전 상경해서 고양스타필드에서 한샘, 일룸, 까사미아, 로라애슐리 등도 보고 다른 곳에서 리바트나 수입가구도 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최종 선택은 (🙇♀️ 저도 좋아하는 브랜드 ㅎ) 까사미아 가구들로 들여놓았네요. 오늘은 남의 집 새 가구 구경입니다. 쇼파 I 캄포 슬림 4인 파우..
가정집 인테리어 혹은 리모델링 포스팅으로 시작한 블로그인데 공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요즘 1인 사업자 혹은 기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준비를 모색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공간 역시 그런 분의 새로운 일터, 소형 사무실 인테리어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곳은 얼마전까지도 부동산시장에서 시세차익이나 월세 기대로 핫했던 별내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내 임대 공간입니다. 별내 파라곤스퀘어라고 규모도 크고 지역내 랜드마크처럼 인지도도 꽤 형성된 곳입니다. 사무실 위치 경기 남양주시 순화궁로 249 M531호 아소비동북지사 1인 사업자들의 소형 사무실 혹은 몇개를 개방한 좀더 넓은 사무공간 위주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Before ㅣ 사무실 인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