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다" 잊을 수 없는 광고 카피입니다. 광고의 효과인지 실제는 침대의 컬러, 프레임 등 모양새를 보고 먼저 마음이 끌리지만 침대에서 매트리스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은 대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 한 해가 다르게 내 몸의 컨디션에 하루 기분이 다르고 하루가 온전히 영향을 받을때 수면환경에 대한 관심은 더더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내 몸에 맞고, 내 수면 스타일에 맞는 침대를 고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런측면에서도 매트리스는 다른 사람들의 추천이나 베스트판매 제품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매트리스는 내게 잘 맞는 내부 소재와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의 추천이나 사용후기로 고르기 보다 직접 쿠션감을 눌러보고 앉아보고 누워보고 골라야 합니다. (🙇♀️..
그런 노래가 있더라구요.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저는 아직 저 노래제목에 등장하는 연배의 맘은 아니지만 작년부터 부쩍 집안 식물에 관심이 많이 생기긴 했습니다. 관련된 내용으로는 식물인테리어나 근래 저의 힐링 스팟으로 등장한 화훼농협 공유한 바 있습니다. [식물관련 이전글] [인테리어] 화분 고르기 I 화훼농협 방문 지난주 [2021 여름인테리어 정보]를 정리했는데 첫번째 팁이 집안으로 초록이들, 식물 들이기 였습니다. 2021.06.09 - [taste_House/인테리어] - 2021년 여름 인테리어 정보 꼭 인테리어 팁 때문만은 아니 taste-life9.tistory.com 그러던 중 저희 동네 새로운 마트가 하나 오픈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걸어서 5~7분 내외로 (제 기준^^) ..
사용하는 가구 중 이 가구는 나와 평생간다~ 이런 가구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롱롱타임전 결혼하면서 선물 받았던 2인용 화이트 식탁과 의자 그리고 세트였던 밥통, 전자레인지 수납 가구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결혼 후 여러차례의 이사 과정에서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는데도 열심히 끌고 다니다가 1년전 현재 집으로 이사오면서 전자레인지 수납 가구는 나눔을 하였습니다. (🙇♀️ 2인용 식탁은 현재 컴퓨터 테이블로 쓰고 있구요 ㅎ) 평생갈 가구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10여년전 그런 마음으로 들인 안방 침대를 보면서 마음이 자꾸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위에 사진은 저희집 안방은 아니고 가구 홈페이지에서 퍼온 제가 쓰고 있는 침대 사진입니다 ^^ (얼마주고 샀는지 기억도 안났는데 현재 프레임만 150여만원 정도..
딱 1년하고 한달 전 38평 아파트 올수리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하면서 각종 인테리어나 가구, 가전도 많이 바꿔서 이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때는 최선을 다한 선택이고 꽤 만족스러웠는데 1년쯤 살아보니 다음에 리모델링을 한다면.....이렇게. 다음에 인테리어를 한다면....저렇게. 나름 살면서 느낀 점들이 하나 둘씩 생깁니다. 그리고 어쩜 이것이 더 찐정보 일 것 같아서 정보공유 차원에서 또 진심 나중에 저희 집 이사할때 잊지 않으려고 하나씩 살면서 느낀 점들 정래해 봅니다. 아파트 인테리어 1년후 _아이방 블라인드 아이방 창문_ 무엇을 달 것인가? 아마 처음 고민은 그렇게 시작되었던 것 같다. 아이들 방 창문에 무엇을 달 것인가? 안방이나 거실 창은 당연히 커텐으로 고민도..
지난주 [2021 여름인테리어 정보]를 정리했는데 첫번째 팁이 집안으로 초록이들, 식물 들이기 였습니다. 2021.06.09 - [taste_House/인테리어] - 2021년 여름 인테리어 정보 꼭 인테리어 팁 때문만은 아니라 가끔은 꽃이 사고 싶을 때가 생기더라구요 ( 젊었을땐 없던 증상인데...아무튼 지금은 그렇습니다 ^^) 그래서 지난 주말 계획 중 하나가 꽃 사러가기 였습니다. 일산은 도심에서 차를 타고 채 10분만 외곽으로 가도 꽃.화분을 도매하는 곳들이 꽤 있긴 한데 작년에 한번 방문하니 좀 뻘쭘하더라구요. 많이 살 것도 아닌데 주인분에게 일일이 가격 물어보기도 그렇고 또 권해 주시는 꽃이나 화분은 딱 제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닌데 계속 거절하기도 그렇고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한 ..
올초에 21년 인테리어 트렌드 국내외 정보를 찾아보고 리뷰한 적 있습니다. [2021 인테리어 트렌드] 2021.01.13 - [taste_House/인테리어] - [인테리어] 2021 인테리어 트렌드 최근 주말마다 비가왔었는데 지난주 모처럼 흐리지 않고 햇살이 따사로우니, 집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여름스럽게 좀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때 늘 검새과 정보수집이 먼저인 제가 찾아본 21년 여름 인테리어 트렌드 공유합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름이 오는지, 가는지도 계절감도 잊은채 똑같은 공간에서 계속 방콕이었네요 -.-) 여름 실내 인테리어 트렌드 1. 식물들을 실내로, 자연을 실내로 사실 저도 '여름 인테리어' 가 떠오른 것이 1층 아파트의 잇점을 살려서 처음 해보고..
과일과 야채가 풍성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몸에 좋은 것을 선호하는 입맛이 아니지만 그래도 봄,여름되면 제철 과일들을 한번씩은 사곤 하는데 그 과일마저도 꼭 남습니다. 그럴때는 갈아마시는 것 만큼 먹기에 좋은 방법이 없어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살림템 중 하나가 믹서기 혹은 블렌더 입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믹서기라고 했지만 블렌더가 맞는 명칭이고 요즘은 블렌더라고 많이들 하죠) 물론 저희 집에도 신혼때 샀던 말 그대로 믹서기 하나와 한참 이후 선물받은 테팔의 미니 블렌더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사용은 테팔 미니블렌더를 열배 정도는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자주 쓰는 용도가 아이들 주스 2잔이다 보니까 양도 적당하고 세척도 간단한 걸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이 테팔 블렌더로 오..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바로 작년에 이사와 올수리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부터였어요. 38평 아파트 올수리하여 이사하는 과정에서 리모델링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주인이 아는만큼 리모델링의 결과가 얼마나 차이가 큰지 아실거예요. 그래서 당시 저도 먼저 리모델링하신 분들의 글들을 보고 도움과 팁을 많이 받았었고, 제가 진행했던 과정도 생생하게 남겨서 누군가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고싶다는 기특한 동기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오늘은 현관 문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바꾸고 이사한지 딱 1년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문득, 1년전 그리고 현재 이 공간의 변화를 리뷰해봅니다. 이사 전 제가 사는 일산의 아파트들은 지어진지 거의 30년 가까이 되는 구 신도시의 아파트들입니다. 그래서 내부 인테리어는..
얼마전 다이슨 슈퍼소닉 사용 후기 리뷰를 한 적 있습니다. 머리를 말리는데는 온도나 바람 쎄기 등 비싼 가격만큼이나 최적화 되어 있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머리숱이 남부럽지 않은 저에게는 말이죠 ㅎ) 하지만, 아쉬운 건 매일 출근용 머리로 드라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롤 브러쉬로 단발머리 안쪽을 말아 넣는 제가 좀더 유심히 봐왔던 것은 '다이슨 에어랩'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을 못하는 제 룸메가 '다이슨 드라이기'는 다 같은 것인줄 알고 '다이슨 슈퍼소닉'을 사버린거죠. 그리고 제가 살짝 아쉬워하자 일주일 후 택배가 또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묻지도 않고 온 것이 '다이슨 에어랩 볼륨앤쉐이프' 입니다. (아마 제 룸메의 할부금 한도는 이제 더할나위없이 빵빵하게 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