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살림살이, 생활용품들이 주는 큰 기쁜 경험해 보셔나요? 근래에는 자꾸 그런 살림들에 눈길이 갑니다. 아마도 큰 살림살이는 바꾸자고 맘 먹는데 한참 걸리고 맘을 먹어도 금전적 부담이 크니 아예 눈길이 안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1년간 맘먹고 있었던 큰 살림살이가 오늘 집으로 오는데, 곧 개봉박두입니다 ㅎ) 아무튼 오늘 소개할 소소한 살림살이는 제게는 힐링템이기도 합니다. 욕조거치대 ( Bathtub cradle for reading) 잠깐 에피소드. 저는 소소한 살림들 고를때 국내 쇼핑몰뿐만 아니라 해외 제품들도 찾아보곤 하는데 욕조거치대를 영어로 번역하니 Bathtub cradle 로 번역됩니다. 그래서 이 단어로 찾으니 귀여운 아가들 욕조와 욕조걸이, 거치대가 한가득 뜨더군..
정말 몇년간 발길을 끊었던 마트,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국내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식자재, 먹을거리, 의류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장운영 방식 등 코스트코 가는 재미에 빠져있던 시기도 있었고 그 이후는 늘 그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제일 나아서 루틴하게 다녔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랬던 코스트코를 끊은 것은 코스트코 생각이 안나게 하는 우리나라 대형마트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3년에 한번 연회비를 받는 롯데 빅마트 그리고 연회비도 없고 물건도 훨씬 나은 트레이더스 ) 그런데 최근 야무진 살림꾼들이 본인들의 살림 노하우를 유투브로 대방출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코스트코가 궁금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꼭 사야할 것들 ~ 이케아에서 꼭 사야할 것들 ~ 다이소에서 꼭 사야할..
'작은' 또는 '좁은' 을 주제로 인테리어 정보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문득 '작은'은 사실 개개인이 느끼는 주관적 기준이고 상대적인 것인데 우리는 살면서 '큰'과 '작은'에 왜 이렇게 몰두하며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집 넓어~' 보다 '우리집 좁아~'라고 느끼며 사는 사람이 (저 포함)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 욕실, 주방은 만족스러운데 거실이 특히 좁은 구조이거나 방, 욕실, 주방, 거실까지 모든 공간들이 좁아서 공간대비 효과적인 인테리어가 고민이라면, 도움될 만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작은 거실 어떻게 잘 활용 할 수 있을까? 1. 깔끔하게 정리한다 얼마전 인기를 풀었던 방송 '신박한 정리'가 생각납니다. 동일 면적 및 공간을 최소 1.5배이상 큰 공간으로 활용할..
많은 SNS의 대세 컨텐츠중 하나가 육아템이라고 합니다.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면서 30여년 넘게 모르고 살았던 (출산 시기는 점점 더 늦어지고 있는 듯) 어마어마한 세계를 만나면서 할 얘기도 많고 세상에 공유하고 싶은 것도 많은 법이죠 ㅎ (얼마전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산후조리원'도 생각나네요) 그 어마어마한 세계를 처음 만난 시점에서는 멀리 왔지만 아직도 육아중인 저는 '고등육아맘'입니다. 고등육아맘의 주말아침은 여전히 육아중인관계로 여유로울수 없습니다.일욜 아침 8시 기상 (그래도 주중보다 무려 2시간 더 잤으니 만족입니다 ㅎ), 아침 10시에는 인근 학원가 어느 교실에 앉아 있어야 할 고딩 두분은 아직 한참 숙면중이었습니다.최근에 주중 아침에도 고딩 두분이 잠도 깰겸 아침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
제 블로그에서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글들은 작년 5월 38평형 아파트 올수리 리모델링을 하면서 그리고 이사해서 살면서 공간에 대한 고민들로 썼던 글입니다. 최근에 봄이고 이사철이어서 그런지 그때 썼던 글들이 다시 많이 조회되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리모델링 후 1년 살아보면서 경험 그리고 여전히 좁은 공간에 대한 고민들이 저 역시 있어서 이 기회에 '작은''좁은'을 키워드로 인테리어 가이드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썼던 글로는 작은 욕실, 작은 주방에 대한 글들이 있고 오늘은 작은 현관에 대한 인테리어 팁입니다. [작은공간 관련 이전글] 2020.10.30 - [taste_House/아파트 매매 I 리모델링] - 욕실 리모델링 _ 작은욕실 인테리어 방법 2021.03.10 - [taste_Hou..
몇년전 주변에서 건조기가 삶의 질을 특히 가사노동의 혁신을 가져왔다고 했을때, 고개를 갸유뚱했습니다. 그 정도일까? 쨍한 햇볕에 말리지 않은 빨래가 아무래도 눅눅, 축축하겠지 또는 건조기에 사이즈가 확 준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선뜻 구매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교복 셔츠와 흰양말, 수건을 셀 수 없이 벗어내는 중고딩과 살아가기에서 빨래는 자주 그리고 빨리 말려야하는 필수 과제이므로 건조기를 들여 놓았습니다. 좋은 세상에 태어나 문명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 길치인 제게는 네비게이션이 여전히 1위이지만, 건조기 만만치 않게 정말 고마운 생활과학발명품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주변에서 들여놓고 (신혼 가전 필수품이라고도 하고) 절 고민하게 하는 것이 스타일러 입니다. 가격, 부..
우연히 구독자 백만 유투버의 영상을 보다보니, 지방에서 마켓비제품으로 온오프판매 창업에 성공한 분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리모델링, 이사, 인테리어를 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검색하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상위에 노출되었던 제품들이 마켓비 제품이었습니다. 직접 구매하거나 사용경험이 없었지만 계속 궁금했습니다. 온라인상 제품 이미지는 이케아나 기타 인테리어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실제 제품 퀄리티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지역맘까페를 보던 중 30분 내외 거리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는 정보 입수, 지난 주말 드디어 방문해봤습니다. 마켓비 파주운정 매장 위치 031-946-5688 경기 파주시 책향기로 836 아름터타워 7F 운정역 1번 출구에서 638m 매일 09:00 ~2..
최근 회사에서 후배들과 맛있는 점심 한끼를 밖으로 못간 이유 : 코로나19 거리두기_5인이상 함께 식사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옆으로 나란히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함께 있는 기분으로 먹자 생각하고 5명이서 나갔는데 주문도 따로 먹는 속도도 따로 '함께'라는 의미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후배 하나가 출산휴가를 들어가는 바람에 이제 어디든 4명이서 한테이블 구성인원이 되었습니다 ㅎ 그래서 모처럼 후배들과 맛있는것, 새로운것 먹으러 가보자하고 간 곳이 베트남 쌀국수집이었습니다. 마포구 상암동에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두곳이 하노이의 아침 (현재 MBC 건물 2층)과 규모는 작지만 상암동 직장인들 사이에서 카톡에서 카톡으로 전달되는 맛지도에 당당히 등재된 일포베트남쌀국수..